인생의 기준이 젊음에 맞춰져 있는 느낌이에요.
사실 아직도 젊긴하죠. 근데.. 20대의 젊음과는 다르잖아요? 그것을 지나친지 얼마 안되다 보니 더 생생하게 그리운 느낌이다랄까요?
요즘 보면,
늘 20대 중반~31살? 정도까지의 제 자신과 현재를 비교하는 버릇이 있더라고요.
그땐 이랬는데
그땐 저랬는데 하고 말이죠
문득문득 그러는 자신을 발견할때면 약간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이야 ~ 고작 나이 몇살 먹었다고 벌써 그리워하기 시작하는건가?' 하고 말이죠.
또 근래들어 옷이나 꾸밈을 극히 줄어들게 되었는데
다른 이유보다도
예전만큼 스타일이 살지 않아 보여 자꾸 입던것만 입게 되더라구요. -_-...
남자인데도 집 앞에 동네 슈퍼를 가더라도 좀 꾸미고 나가던 사람이었는데 ㅋㅋ
불쑥불쑥 드는 젊음에 대한 추억, 아쉬움 그런것들 말이죠.
자기 가치관이나 주변 일들을 판단할때의 잣대도 그 시절의 어느지점과 비교하는 듯도 해 보이고요.
제안에 분명 살아있는 그 때의 저를 더듬고는 합니다. 하루에 꼭 한 번은 말이죠 ㅎㅎ
원래... 이런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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