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 확진자 525명…5주 만에 금요일 500명대
이창준 기자 [email protected]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574명)보다 50명 가까이 감소해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전주 금요일(661명)에 비해서도 100명 이상 줄었으며 금요일 기준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5주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12만604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509명, 해외유입 16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지역발생은 서울 177명, 인천 12명, 경기 13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20명, 대구 9명, 광주 21명, 대전 7명, 울산 35명, 세종 0명, 강원 8명, 충북 4명, 충남 8명, 전북 6명, 전남 12명, 경북 12명, 경남 30명, 제주 12명이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총 1860명(치명률 1.48%)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으로 전날보다 10명 줄었다.
새로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531명으로 지금까지 총 11만602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162명이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4만1965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추가로 완료해 총 360만861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도 7%에 도달했다. 2차 접종자는 7만3491명이 추가돼 누적 39만7190명이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11건 늘어 총 1만887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96.4%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두통·발열 등이었다. 이날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4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의심사례 37건, 사망 4건이 추가로 보고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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