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해야하는데..

통신케이블 포설일을 근 10년가량 해왔는데
일이 들쑥날쑥하기도하고
급여문제도있고해서
결국 그만두게됐습니다
꽤 오래 몸담았던 직업인데
이렇게 관두게되니 뭔가 좀 그렇더군요
일당이라 일이없을때는 급여가안되니
일수를 못찍는 달에는 월급으로
일정금액이라도 맞춰줄수없냐는 얘기에
그건 힘들거같다고하더군요
몇번을 얘기해봤었는데 밑에서 10년가량
일을했지만 끝내 못맞춰준다니..
일이 있던없던 급여를 제날짜에 받던 늦게받던
다 이해하고 따라왔고 오히려 빚만늘었지만
해볼려했는데 이사람은 결국 본인 이익을위해
본인 편하자고 나를 데리고있었구나
말만 내식구다 떠들고 다녔구나란
생각이들어서 갈라섰네요 혼자도 아니고
처자식이 생긴몸이라 더이상 버틸수가없더군요
빚만늘었고 여유는없지만 쉬면서 못다녔던
여행이나 와이프랑 좀 다니고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직장을 찾아야하는데 37에
이직을할려니 참 착잡하기도하고 걱정이앞서네요
아내는 일정한 수입이있고 안정적인 생산직을
들어가라고하는데 현장만뛰던 사람이라
주야교대하며 공장에 적응을 할수있을지도
걱정이고.. 물론 처자식이있으니 할려면해야겠죠금액을 맞춰야 하다보니 대부분 주야교대나
택배쪽밖에없네요 택배는 차량 임대비용이나
뭐 부가적인 이런저런게 있는거같고..
뭐 아무튼 별얘기아닌데 이토 가입한지도
꽤됐고 답답하기도해서 주절주절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