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개혁 뿐 아니라 인터넷 sns공간의 개혁 필수입니다

항상 주장하는 바이지만,기존 언론들의 개혁만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청년층들의 여론은 기존 언론이 아닌 인터넷공간에서 이루어 집니다

내용의 전달 방식은 예전 일베들이 쓰던 방식으로, 짧고 간결하지만 각인되기 쉽게 가공배포됩니다

이 과정에서 불리한 진실은 감춰지고,자극적인 메세지만이 반복 강조되죠

세줄 이상도 길다는 문화 속에서 청소년들에게는 더 할 나위 없이 아주 효과적인 선전방식이고,

복잡한 것 싫어하는 이들에게 실제 이 방식이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아주 잘 먹혔고,잘 먹히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선전선동방식은 새로울 것도 없는,나치 괴벨스의 수법으로,얼마나 대중에게 잘 먹히는지 이미 검증된 방법입니다

트럼프의 트윗치 정치라던지, 대선 당시 페북과 같은 sns를 통해 수없이 양산 배포됐던 가짜뉴스들 또한 이런 방식이었습니다

얼마 전 아프리카TV의 유명 bj의 유관순 열사 비하 발언이 문제가 됐었죠

소위 bj나 유투버나 스트리머라 불리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청년 청소년 층에 끼치는 영향력은 연애인들을 넘어 선지 꽤 됩니다

그 들 중 상당수는 이미 과거 여러 차례 문제가 되는 발언들을 했었고,그 들 주장의 상당수는 근거가 없는,위에서 언급한 저런 자료들에 바탕을 합니다

가짜나 왜곡된 사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고,그 들의 방송이나 영상을 시청하는 팬들 중 많은 이들은 저런 주장을 비판없이 그대로 수용합니다

위에 예를 들었던 독립열사에 대한 발언도 보면,한 명이 시작하고 다른 이가 동조하며 웃습니다

처음 해명의 발언을 들어 보면,자신은 그게 문제가 되는 발언이라 생각치 않았다고 합니다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잘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이 bj의 팬들 중 상당수는 이게 왜 문제냐. 확대해석하는 이들이 문제다. 심지어는 유관순은 가공의 인물이라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이 bj는 과거 518비하라던지 일베 옹호발언등을 했었다고 합니다

이것 뿐 아니라

제주 43사건 비하,광주 518은 간첩들이 주도한 폭동이다 말하는 이들이 아무런 제재없이 방송하고 있고,

심지어 이들은 탑 크리에이터이며,이 들의 주된 시청자들은 10~20,30대 초반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여러 정책들을 자신들의 영상 내용과 상관없이 언급하면서,저런 가공된 자료를 띄우며 선동하는 건 이미 새롭지도 않습니다

누군가는 자료를 만들고,누군가는 배포를 하며,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수만 수십만 수백만 자신들의 구독자들에게 그것이 진실의 다 인양 선전합니다

잘 못된 사실이라 누군가가 반박을 하면,무엇이 잘 못인지에 대한 토론이나 사실에 대한 고찰 대신, 왜 너 혼자 심각하냐 대깨문?  40대진보대학생? 이라며 배척해 버리죠

나중에 저들의 발언이 잘 못됐다 할 지라도 사과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 놀란 것은 아직도 정부의 코로나 정책을 비난하는 근거로 지금도 나오는 것이 중국에 대한 퍼주기입니다

저런 발언을 당시 감스트 같은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너도 나도 나서서 왜 중국에 퍼주고 국민들은 안 챙기냐 그러며 일종의 밈처럼 퍼트렸었죠.

진실이 나온 후에도 사실 정정이나 사과는 역시 없었습니다

한 때 일베는 일일 이용자수로 디시를 제외하면 1위였던 대형 커뮤니티였습니다

반 전체가 일베인증을 올리기도 했고,세월호 사건 때 일베에서 단원고의생자들,유족들을 비하하며 놀던 아이들도 10대20대초중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 문화를 제재하기는 커녕,뒤로 주도하고 장려했던 것은 당시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이명박근혜 때 그런 인터넷 문화 속에서 자란 이들이 지금은 성인이 됐고,이젠 주도적으로 인터넷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베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이젠 각종 커뮤니티에서 예전 자신들이 일베에서 보고 학습했던 방식 그대로 활동하며,기존 커뮤니티의 문화를 바꾸고 있습니다

지금의 청소년들은 일베는 안 하지만,일베의 사상과 행동을 각종 인터넷 공간에서 배우며 사실상 계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너 일베지? 라는 공격이나 논리는 통하질 않습니다.자신들은 일베라는 싸이트를 이용해 본 적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자신들을 일베라 공격하는 이들을 꽉 막힌 꼰대라 치부하며 무시합니다

성장기에 자리 잡힌 가치관이 성인이 돼서 바뀌는 확률은 거의 없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때 노무현을 조리돌리던 이들은 지금은 아예 노무현 자체를 놀이로 만들어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지금 문재인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은 안 그럴 것 같습니까?

저는 기존 언론 개혁만 이 시대적 과제라 보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들은 조중동을 비롯한 기존 매체들이 아닌,각종 인터넷 방송,매체,페북등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 많은 거짓으로 점철된 사실들에 오염되고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인터넷 매체에 대한 관련 법안 만들면 됩니다.방통위 방심위등 제도권 안에 두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플랫폼에 대한 규제와 각종 크리에이터들의 일탈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안 마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 유관순 열사 비난한 bj는 3달 정지라는 플랫폼 자체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전 수차례 문제되는 언행을 했을 때는 그 정지라는 징계 조차도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런 문제되는 방송이나 bj를 통제 하지 않은 플랫폼에 대한 책임? 누구도 묻지 않고 있죠

어제가 518이었습니다

어제도 일부 인터넷 공간에서는 폭동이라는 주장들이 그 어느 때 보다 넘쳐 나며 희생자들을 조롱하고 전두환을 찬양하더군요.

청소년들의 1년은 성인의 1년과 다릅니다

지금도 많이 늦었습니다

진정한 이해는 그 들이 지금 어떤 현실에 있는지 부터 살피는 것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울 때는 여러 요인이 있습니다.무조건 우유병만 준다고 되는 게 아니죠

현 청년 청소년들의 불만은 배고픔만이 원인이 아닙니다.

여러 요인들이 거대한 흐름을 만들고 있는데,그런 현상에 대한 정치권의 진지한 고민을 찾아 보기 힘듭니다

이준석처럼 싼마이 페미코인 탑승은 아주 저급한 접근방식임에도 그게 먹힙니다

아니 이미 여러 크리에이터들에게서 검증됐던 어그로 끌기 좋은 방법이긴 했고,국회의원 한 번 못한 잃을게 없는 이준석 같은 이들이 선택하기엔 아주 딱이기도 합니다.

물론  민주당은 이준석처럼 하면 안 됩니다.정도도 아니고요

우리가 국짐당을 배척하는 것은,그 들의 과거 정치를 봤기 때문이고,우리 후대는 저런 ㅈ같은 이들이 정치하는 나라에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간다면,대한민국의 미래들은 스스로 저 들을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적어도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상식인지 정도는 알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예전엔 가정에서,학교에서.선배들에게서 그것을 배웠다면,지금은 그 모든 걸 인터넷 사이버 공간이 대체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기존 언론에 대한 개혁이 힘들어 포기했다면,

적어도 입법과정으로 인터넷에 퍼지는 가짜뉴스들,그걸 생산 배포 홍보하는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제도는 반드시 확립해야 합니다

국회의원들 또한 나서서 아이들과 지속적으로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