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은 왜 다른 생명을 죽여서 생존하게 됐을까요

질문이 이상한데

채식주의자분들과
얼마전 해양 생태계를 다룬 다큐
동물의 세계나
자연에 개입한 다큐맨터리 감독등의 이야기
이런것들을 보면서…

제 안에서도 참 모순적인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연을 지키자 해양생태계를 지키자
도축 당하는 소와 돼지 갈려나가는 병아리를 보면서
끔찍하고 이래서 되겠나 싶은데

막상 고기 잘 먹고 달걀 우유 생선 …
아무 거부감 없이 먹는 저를 보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생물이고 생물은 다른 생물을 죽여서
먹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번식하고
(현재 인간은 잡어먹혀 죽는일이 드물지만)
우리도 우리보다 강한 생물에 잡혀먹는게
자연의 메커니즘인데

모순적이게도 다른동물에게
이타적 감정 동정심과 연민도 함께 느끼잖아요
그로인해 채식주의를 하시는분들도 계신거고…

왜 식물을 제외한 생명들은 광합성으로 애너지를 얻어서
생존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잡으먹게끔 되었을까요
(식물중에도 예외가 있긴 하지만)

뻘생각이기도 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도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파괴적 주장을 제외하고)

문득 생명이란게… 뭘까 싶네요 ㅎㅎ

개체수 조절등외이 여러 이론들도 존재하긴 하지만
약육강식 자체가 또 그것이 순리라는게 공포스러울때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