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수색대가 이정도였었나여??

보트 머리에 올리고 구보하던거 생각하면 토나옴...

위에서 방방 뛰면서 소리지는 교관을 두들겨 패고싶었던 ㅎㅎ

트라이얼님도 해병대 나오셨군여...

넵.ㅎ 공수훈련도 하고 뭐 그랬슴다 ㅎ 옛날이네욤 ㅎ

일반 부대 수색대대도 훈련강도가 더 쎈거 아녔나요?
작계가면 사단의 모든 훈련에서 대항군으로 뛰던데..
아침엔 무조건 타이어메고 구보..

타이어..;;;

그거 엄청 무거울텐데;;;

메고하기엔.....

제 경험에 의하면....수색대는 그냥 그냥 이던대요?  오히려 일반 보병보다 더 편한면도 있지요...
자기들끼리만 좀 빡샌척하는 그런느낌?.....
저는 특공대를 나왔습니다만.....
수색대들 보면 좀 자기들은 좀 빡새보이고 싶어하고 급이 높아보이려고 애쓰는 보병? 같아 보이더군요....공수부대 일반병들이 밖에 나오면 가오 열라게 잡는것 같은 느낌.?......
공수훈련 받으면서 일반병들이 뭐하나 봤더니....낙정대에서 낙하선 털고 말리고 접고, 위병소에서 충성 충성 하고,,,,간부식당에서 배식하고......그래놓고 밖에 나오면 무지 쎈 척하는것과 같은 느낌?
훈련도 보면....뭐 개나리봇짐에 나들이 같았던 기억이...그냥 제 기억입니다.....ㅋㅋ

수색매복하는 수색대 나왔습니다.
훈련 많이 못해요.
지금 시스템 모르겠지만 저땐 훈련 참가 많이 못했습니다 ^^
수색주, 매복주,  훈련주 2년 내내 로테라
훈련주에 걸려야 훈련참가입니다. 재수없으면 군생활내내 훈련 참가 한번도 못해요. 전 그래도 종류별로 한번이상은 함.
훈련이 젤 편하고 재미있었음. 부대장님이 부대원들은 안그러는데 부대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이 이상하게 많았음.
하지만 왜그런지 엄청 존경한 기억이,..
부대장님땜에 뽕맛 들었나봄.
  부대복귀 직전인데 산악행군 틀었다가 사단장님이 말리시는데(생각해보면 그때 사단장님 자주오심) 강행하시고... 야간산악행군중 비 엄청 와서 다른부대 협조요청해서 그 밤에 자러가고
체감기온 영하50도라고 철수명령나오고 재미있는 경험 많이하고 추억으로 남으나 주임무는 안떠올리려고 하고 지금도 말도 안함
자꾸하면 생각나서 ㅎㄷㄷ
한여름 수색, 한겨울 매복은 진짜 생각하기도 싫고 로테로 이년내내 들어가는 dmz 끔찍하다. 이나이에 아직도 산이 제일 싫고 등산은 경멸하며 아파트 계단은 절대 안탐
수색대 너무싫어서 이라크 파병지원하려고 했는데 다들 자원한다고 ㅋ
한놈도 못갔다. 장교도 지원한다�紵杉鳴� 부대장님 재털이 던진건 팩트임. 아무도 서류 안넘겼다고 함

우리나라 수색대대도 훈련이 만만찮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미국의 수색대 그러니까 레인저 부대도 진짜 토 나온다고 하더군요.

해병수색대대는 아니지만 아들 얘기들어보면 일반 부대와 수색대대 훈련량과 강도는 비교하기 어렵더군요. 전 죽어도 못할 것 같던데요. ;;;

아드님은 이제 군생활 반정도 남으셨나용

반 안남았어요. ㅎㅎ 어느덧 5개월 정도 남았네요.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해병대 수색대대 배치 받으면 수색교육이라는걸 7주였나 8주간 받습니다
그 8주중에 지옥주라는 일주일이 있는데
그게 짤 내용이구요
사실 배변활동 활발한 사람들은 훈련받다가 바다에서 그냥 싸기도 합니다..ㅋㅋ
바지내리고쌀시간? 그런거 없어요 그냥 수영하다가 혹은 물속에 누워있으라고 하면 그상태로 싸는겁니다..ㅋㅋ
찝찝하긴 한데 물속에 하두 들락날락 거려서 그런거 신경쓸 새도 없어져요 ㅎ

이 훈련을 이수해야 수색대대에 머무를 수 있고, 훈련에서 낙오하게되면 수색대대에서 다른 보병부대나 지원부대쪽으로 전출됩니다.

수색교육 수료한 사람은 수색휘장을 가슴에 달고 다닐 수 있는데 이게 아주 자부심 끝판왕이죠
해병 수색휘장 달고있으면 해병끼리도 좀 부러워하는?우러러보는? 눈으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근무할땐 보병들이 수색대 나가리라고 약간 따돌리는 그런느낌도 있었는데..
(실무생활때 군기가 약하다는 표면적인 이유로)
제가봤을땐 부러워서 그러는거같았음 ㅋㅋ

야간침투훈련 할때마다 공격단정을 머리에 이고 움직이는데, 전시상황 가정하에 튜브에 공기를 직접 넣어야합니다.
공기가 압박때문에 들어가지도 않는걸, 빵빵하게 만드는데만 힘이 다빠집니다.
물먹은 공격단정에 군복은 젖어서 납을 달아 놓은거 같고, 단정은 머리위에서 거대한 손바닥이 내리 누르는 느낌..
온몸을 빳빳이 세우지 않으면 목이접히고 허리가 접힙니다.
그상태로 졸수 있다는게 대단합니다. 누군가하나 균형이 안맞으면 그 무게 못버티고 큰사고나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해병대 : 일반병
해병대 수색대 : UDT, 특전사와 같은 특수부대

경찰특공대 뽑는데 지원조건이 특수부대 전역조건이라
일반 해병대는 안되고 해병대 수색대만 된다고 들었네요

SDT도 빡세요..  ㅎㅎ 제가  SDT 나와서 ㅋㅋㅋㅋ

일반 해병대도 가능하고 육군 수색대 출신도 자격이 됩니다...
원래 수색대는 특수부대로 분류가 안되서 안�榮쨈� 수색대 전역한 사람들이 꾸준히 국방부에 건의 해서
가능 하게 만들었다고 들은거 같네요..
경특 지원 자격에 보면 해병대와 수색대대가 포함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육군에서는 특전사, 정보사(HID),  특공대, 강습대대, 수색대대가 있고
해군은 UDT/SEAL,  정보사(UDU), 해난구조대(SSU), 해병대
 공군은 공정통제사(CCT), 탐색구조전대(SART)정도가 있겠네요..제가 아는 지원 자격 부대들은 이정도..
추가로 육.해.공 헌병특임대는 다 지원 자격이 됩니다
주변에 경특 지원하는 지인이 있어서 주워들은 겁니다..

그 대단한 해병대 정신력 강철부대에서 잘 봄ㅎㅎ 정신력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 전술 훈련, 과학적인 체력 향상 훈련,KCTC같은 실전과 같은 훈련이 더 중요하고 거기에 크고 좋은 첨단무기면 좋지 않을까 함. 반자이 돌격대도 아니고 언제까지 정신력 타령만 할련지...

참이게 어처구니 없는게 미국이나 그런곳은 선택해서 가는건데..
우리는 징병으로 끌려가서 진짜 노예보다 못한 임금 받으면서 생활하죠..
차라리 이럴꺼면 수색대대같은건 강도 높은 훈련하니 전부 모집병으로 가는게 맞죠....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 화이팅

요즘처럼 병과지원을 수색으로 미리 받아가던 시절이 아니라 훈단에서 수색대 차출이었음
일단 수색대 가고 싶어도 인원이 나와야 갈 수 있었는데 가고 싶어도 쉽게 가기 어렵다보니
수색대 지원하던 인원들이 일반 보병대대 특히 기습특공대대 IBS 타는 쪽으로 빠지면 싸울 수밖에 없음 ㅋㅋ
거기다가 수색대 애들이 싸가지 없는 것도 한 몫 함
요새는 미리 정해놓고 들어가는 거라 예전만큼 사이가 안 좋지는 않을 듯

ㅋㅋㅋ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군생활중에 조금 특이하게 군생활하면서  공군 cct... sart.. 707특임대 출신(여성분이였음).. 그리고 북한과의 전쟁시 북한 침투하는 특수부대원(여기는 훈련할때 부대마크 계급장 떼고 만났으니)등등 여러 부대 출신분들 만났었는데...그 분들은 다 자부심은 있어도 티낸다거나 다른 사람들 깔보진 않는데 이상하게 해병대 수색대는......

자부심은 뭐 스스로 가지는 거니까 얼마든지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군인은 군대에서 비로소 인정받는 거니까요.

설악단은요?

95% 진실

육군 수색부대 보다 훨씬 강도 높은 훈련인데요...

전 육군 수색부대이다보니 달리기만 주구장창 한 기억만 떠오르네요.

다 자기군대생활이 젤 빡세

그래도 철책선에서 생활하는 육군수색대보단 나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