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인해 오다이바 똥물이 악화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8호 태풍 네파탁이 급히 커브를 그리며 도쿄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8월에 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방향을 꺽어서 도쿄 부근으로 상륙을 하는 

것도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왜국과 아베는 도쿄의 7월과 8월이 올림픽을 치루기에 

아주 이상적이란 개소릴 지껄이더니, 금방 탄로가 날 

거짓말의 희생양이 된 것은 어쩔 수 없이 올림픽에 참가한 

각국의 선수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희생양중에서 도쿄의 오다이바에서 치뤄지는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더욱 비참하고 힘들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오다이바의 바다는 똥물로 소문이 자자했으며 

갠지스강의 수질보다 무려 6배를 훌쩍 넘는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상태였다더군요.

그런데 그 오다이바의 똥물의 수질이 더욱 나빠지는 사태가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도쿄도는 합류식 하수도 시설이라서 평소에는 똥등의 오물을

처리장에서 처리하지만, 빗물이 많을 경우 똥등을 오다이바의

바다로 흘려보낸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도쿄도로 접근하는 8호 태풍 네파탁에서 쏟아질 

빗물로 인해 도쿄도의 똥들이 오다이바로 쏟아질 것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합니다.

가뜩이나 더러운 오다이바의 똥물인데, 한 여름의 기온과

도쿄도 시민들의 풍부한 똥들로 인한 부영양화가 발생한면 

어떤  시너지(?)가 나타날지 충분히 예상가능한 일이겠죠.

그리고 오다이바 똥물이 단순히 똥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얼마전 후쿠시마산 우럭과 꿀에서 방사능 오염이 발견된

것을 아는데, 왜국의 조작과 날조를 감안하면 과연 도쿄

오다이바의 바다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지는 여전히

미지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