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본은 영어를 잘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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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음이 개 구려요

더럽게 못합니다 더럽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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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발음 구조가 아니라. 그것만 아니라 영어 개좆못합니다.
밤에 지하철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디. 저짝에서 외국인이 일본사람들한테 길물어보는데 죄다 외면하거나 모른다고 했는데 한국녀가 영어로 답해주니 외국인이 엄지척 올리더군요.
몇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기억남.

어느 나라에서 올림픽을 하든 자국어를 안넣는 경우는 없겠죠.
일본, 중국의 평균적인 영어 구사력이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는건 맞고요.

마지막으로 일본여행간게 2년쯤전인데 후쿠오카에서
그래도 나름 괜찮은 호텔이었고 호텔 안에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여자직원분이 영어를 못..하시더라구요
많은 호텔을 다녀봤는데 좀 놀라웠어요

못합니다.
근데 개네는 외국인에게 영어를 못해줘도  별 미안한 기색이 없다는게
어찌보면 문화자긍심일지 아니면 세계공용어에 대한 대비 소홀일지...
일본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은 스스로 일본어를 조금씩 배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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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철자도 엄청 잘 틀려요.
일본 거래처에 서보 모터 (SERVO) 주문이 들어왔는데
SABO 모터라고 주문서에 적혀있었던 기억이..
일단 가타카나가 한글처럼 방대하지 못해서 가타카나로 쓰고 발음할수 있는 방식으로 배우는것 같습니다.
세종대왕님께 다시한번 감사를...ㅎㅎ

쪽빠리들 영어 발음 부터 보세요. 영어를 잘 할 수 있나?

우리처럼 모음이 다양해도 영어발음이 제대로 안되는데.. 아이우에오 가 모음의 전부인데  발음이 잘 될 수가 없음 .

못한다기 보다는 할 필요가 없죠. 한국은 해야만 살아 남는 나라고 일본을 할 필요가 없는 나라죠.. 주어진 조건이 다름

예전에 도쿄 빅 뭐시긴가에  IT 계통 전시회를 갔을때가 생각나네요..

궁굼한게 있어서 짧은 영어지만 물으려고 '익스큐즈 미..' 하고 말을 꺼내고 질문을 했더니
서있던 애가 얼굴이 노래져서 기다려달라는 듯 손짓을 하고 지네 부장인지 뭔지 불러왔는데,

저도 영어가 짧고 이양반은 나보다 더 못해서 서로 깝깝해하다가 그 양반이 '웨이또...' 하더니 어디 전화를 걸었고
잠시 후 여직원분 하나가 왔는데..
이사람은 또 완전 영어 원어민 수준이라 제가 또 잘 못알아듣고 어버버만 하다가 걍 명함 주고받고 이메일로 묻고 답변 하자는둥한 후 웃으면서 헤어진 일이 기억나네요..;;;

결론은 잘하는 애들은 너무 잘하고 대부분 너무 못하는것 같더라... 입니다.
(길거리 편의점에서 익스큐즈미 하면 알바애들이 못들은 척 하더라고요.)

일본 여행가서 호텔 프런트에서 코피코피 이 지랄하길래 뭔 소린가해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파스포드 코피코피 그래서 여권복사한다는 말로 대충 때려잡아서 여권 줬던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또 떠나는 날 키 반납하러 가니 그 사람은 원어민 수준으로 하더군요

마그도나르도...

대체로 동아시아 영어 실력은 중국>>>>>한국>=일본 이 정도죠

https://www.youtube.com/watch?v=vpgUQRFrTlY
박가네 - 일본에서 영어가 통하지 않는 이유

우리나라는 참 일본보다 우위인 것만 잘 찾아내서 까는 스킬이 특출난 거 같음
ㅋㅋ 일본사람들도 이런 우리나라 사람들의 모습 잘 알고 있어서 사실 질려있음

노토, 노토 이러길래 뭔말인가 했는데 not이었음...

개네 언어체계 자체가 발음이 풍부하지 않아요. 받침이 거의 없는수준이라.. 근데 발음이 그렇다는거고 선진국이라 영어공부 자체는 우리나라랑 삐까칠껄요? 제 경험상으론 그럼..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영어를 배우지 않을거임..;; 
일단 선입견부터 보고 판단하는 댓글들 보면 참....  ㅋ

10년도 더 된 얘기긴 한데 도쿄에서는 그래도 영어 잘 통했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지하철 역무원 분은 저보다 영어를 잘하더군요.
근데 도쿄를 벗어난 다른 도시에서는 영어가 전혀 안통하는 수준이었어요.

만나기로 한 지인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호텔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라 난감했죠.
한창 공부할 고등학생들이나 대학교 막 졸업했을 것 같은 젊은 직장인들한테 근처에 호텔이 어디있냐고 영어로 물어봤는데 라이트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조차 헷갈려 하더라구요.

결국 짧은 일본어 섞어가며 겨우겨우 물어봤더니 알아듣긴 하고 직접 동행해서 데려다 준 젊은 여성분이 아주 미인이었습니다.
일본어만 좀 더 잘했어도 어떻게 밥이라도 한 끼 같이 먹자고 해봤을텐데.. ㅠ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옛날에 배낭여행으로 도쿄를 갔었음.

동경대를 가보고 싶었음.

그래서 전철타고 어찌어찌 근처까지 갔는데 잘 모르겠어서,
근처 지나가던 대학생일꺼같은 놈 하나 잡고 "익스큐즈미. 아임 트레블링 나우. 웨어 이즈 도쿄 유니버스티?"
뭐 이러면서 물어봤음.

그 대학생이 "호로미. 호로미" 하면서 가 버리는 거임.

멀뚱히 서 있으니까 이리 오라는 손짓을 하며 또 "호로미" 하는 거임.

하... 새끼... 팔로우 미 였어.......


마이 마자 파자 브라자는 애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