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던 치과가 망했네요..;

오늘 쉬는 날이 되어버려서..(강제로 쉬게 되네요... 하긴.. 한 10일 연속으로 일시켰으니... 미안했나....)

아침에 미용실가서 머리하고

점심먹고

아!! 스케일링 못받은지 2년은 넘었는데 함 가볼까나...

하고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검색했더니 홈페이지도 사라졌네요...

친절하고 이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료 해주셨었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평이 좋다는 치과를 가서 스케일링을 받았습니다.

와....

스케일링 기기로 총검술을 한다면.. 이런것인가!!!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엄청 찔러대더군요.

찔러! (혀)막고 차고 찔러!!! 찔러!!!!! 찌러어어어어어어!!!!!!!!!!!!!!

무의식과 의식을 헤메일때쯤

끝났다고 몇일 잇몸에서 피가 날 수 도 있다고 하면서 고생했다고 하시네요.

'네.. 그럼요... 찔러기술이 대단하신걸요...'

하고 싶었지만.. 마스크 쓰고 목례하고 나왔습니다.

잇몸이 부어올라서 좀 통증이 있네요.ㅎ

아... 원래 다녔던 곳이 그리워요.

친절했던.. 나의 치과.... 이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