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숀 러-브;;;

개봉 제목은 섬머타임 킬러인데 이후 아류작은 썸머타임이란 제목이 들어간 ??

1973년 한국에 개봉하여 당시 흥행 대박을 거뒀던 이탈리아,스페인 합작 영화

..당시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알려지지 못하다던 여배우 올리비아 헤세(오리비아 핫세라는 일본 발음으로 적혀있고 이후로도

올리비아 핫세로 알려졌던 배우..)와 크리스 미첨 주연

줄거리는 엄청 간단하다.

1, 어릴적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걸 본 남주인공

2. 커서 아버질 죽인 자들을 하나하나 쏴죽이며 복수함

3. 마지막 복수 대상 노리려다가 그의 딸이랑 얽히면서 사랑에 빠짐

4. 둘이 사랑의 도주. 이 둘 잡으려던 부패 형사가 갑자기 마음이 달라져 풀어주고 ..자신은 총맞아 죽음(여자 측 아버지

가 갱단보스라서... 그 갱들에게 총맞고 죽음)

지금 보면 유치하다..뭐다 말 나올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2000년 초에 볼때도 오글거렸는데;;;

영화 시작과 끝에 나오는 노래.

컨트리 리버스가 부른 이 노래가 더 기억에 남았다;;; 티브이 광고 노래로 여럿 쓰이던 바 있고

2009년 추억의 부스러기에서도 나온 바 있다. 이것도 이젠 10년이 넘었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듣보잡 영화가 되어버렸으나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 동남아, 홍콩에서는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뒀던 영화이다.

비디오 제목은 써머타임 킬러;;;

2000년 초에 나온 DVD조차도 짝퉁 해적판이었다! 그런데, 이 해적판 영상이 현존하는 가장 고화질이며

이조차도 아시아에서 나오던 것으로  즉........고화질 영상이 아예 없다...

아버지인 로버트 미첨은 할리웃에서 악당 역으로 많이 나왔고 할리웃 명예의 거리에 올라갈 정도로 나름 알려진 배우였지만

아들인 크리스 미첨은 그러지 못했다.(형 제임스 미첨도 마찬가지)

유럽 호러, 액션 싸구려 영화에 나오다가 이 영화 대박으로 동남아에서 마구 찍어내던 액션영화에 단골로 나와 90년대까지 

나오던 바 있다. 그런데 나이 22살에 이미 딸을 얻었던 바 있고.딸인 케리 미첨도 배우였으나 아버지처럼 그다지 빚을 못 보았고

 스타십 트루퍼스로 좀 뜨나 했더니만 이후  싸구려 영화 단골 배우가 되어버린 캐스퍼 반 디엔이랑 결혼했다가 이혼.

여담인데 이 영화 나온 크리스 미첨 극중 얼굴이 빨간 것만 좋아하는 3배 빠른 건담 어느 롤리타 컴플렉스(!?) 녀석 모델이 되기도;;;

-- 이후 한국에서 개봉한 크리스 미첨 영화들은

이런 짝퉁 제목으로 개봉하곤 했다.... 1973년 이탈리아 영화 리코

75년에 한국에서 저 제목으로 개봉해 그럭저럭 서울 10만이 넘는 당시 기준으로 성공한 편이다

줄거리도 섬머타임 킬러와 비슷하지만 결말은 확 비극.

(참고로 이런 게 전세계적으로 넘친다....가령 일본만 해도 이소룡 영화 용쟁호투가

타올라라 드래곤! 이란 제목으로 개봉해 대박 거두자 그 이전 미개봉이던 이소룡 영화들을  수입해 개봉하곤 죄다 드래곤 시리즈

영화로 만들어버리거나 스티븐 시걸의 언더시즈가 침묵의 전함이란 제목으로 개봉해 대박거두자 이후로 스티븐 시걸 영화는

침묵 시리즈가 되어버린 이야기.

한국도 2000년대에 옹박이 나름 알려지자 토니 자 영화들을 죄다 옹박 2, 옹박 파이널, 옹박 레전드 등등으로 개봉한 경우도 있고)

이 영화 남녀 두 배우는  홍콩과 태국 합작 영화 H-bomb,에 또 나왔었다..

한국에선 골때리게도 섬머타임 킬러 2 라고 나올만한 영화였으나 놀랍게도 전혀 엉뚱한 

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었다.....;;;;;;;;;;;;;;;

그럼에도 1976년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하여 서울관객 22만으로 당시 기준으로 꽤 대박이었다.

크리스 미첨 이름 달고 한국에 마지막으로 개봉한 영화 화이널 스코어...

1986년 인도네시아 영화인데...........

설명 생략

아주 상세하게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 영화 장면과 엔딩까지 올려두고 리뷰한 블로거가 있으시다...

쓰고보니 이건 이젠 50년이 되어가는 영화라서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