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대기업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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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배우자가 대기업을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일체유심조 2021-06-24 (목) 01:12 조회 : 17893 추천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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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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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a 2021-06-24 (목) 01:20

우리 부부는 둘 다 대기업 다닌다.
아파트 투자해서 10억 벌었다.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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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멍청이 2021-06-24 (목) 01:1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돈쫒다 사람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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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득 2021-06-24 (목) 01:18

공기업 도전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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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적 2021-06-24 (목) 01:20

대기업이 좋긴 하지
갈굼을 열나게 당해도 일단 빨간 날은 다 쉬고 휴가도 잘 내면 푹 쉴 수 있다.

보너스 든든 수당 든든
삼성을 그리 욕해도 삼성 다니는 거 보니 대기업 들어 간 게 부럽긴 하더라
좇소기업은 진짜 일도 빡세고 돈은 돈대로 적게 벌지

공무원 장점이야 빨간 날 쉰다는 건데 그거 빼면 장점이 있긴 하냐?

아 물론 공뭔도 잘 버는 쪽 공뭔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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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nza 2021-06-24 (목) 14:13

사실 빨간날 쉬지만 또 빨간날 무급으로 일하는 공무원도 많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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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a 2021-06-24 (목) 01:2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우리 부부는 둘 다 대기업 다닌다.
아파트 투자해서 10억 벌었다.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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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2021-06-24 (목) 09:16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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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1-06-24 (목) 01:20

이혼 하세요...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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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건그대였어 2021-06-24 (목) 01:28

공부원보다 공기업에 지원하면 될텐데요

삼전정도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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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kal 2021-06-24 (목) 01:31

결국 돈 많이 벌어오는데 집에도 늦게 들어오니 아주 꿀잼이었는데 그걸 방해하니 미치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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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열개 2021-06-24 (목) 08:04

?? 아내도 대기업이라 야근 많아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꿀잼느낄 타이밍이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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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f 2021-06-24 (목) 09:57

색안경좀 벗어요..진짜.....

불쌍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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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왜글쎄왜 2021-06-24 (목) 01:37

배우자 건강이나 삶의 질보다 돈이 더 중요한거같으니 이혼하고 대기업ㅁ다니는 남자랑 재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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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vil 2021-06-24 (목) 01:50

제 와이프는 공무원인데 공무원 그만두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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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Illl 2021-06-24 (목) 03:35

20년전면 공감 받을만한데, 지금은 절대 아님 ㅋㅋㅋ.
공무원 1/3은 거의 바로 나가는데, 진상 땜에 꼬와서 나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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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아타 2021-06-24 (목) 07:56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죠. 저희 형이 계장인데 잦은 야근에 경조사 다 챙기고 바쁘더라구요.

근데 복합 커뮤니티센터 (구 동사무소) 가보세요. 애들 놀아요.. 만화보고 쇼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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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2021-06-24 (목) 08:02

삼전에 하청으로 다녀본 입장에서
개 갑질을 하던거 생각하면 그 갑질을 해오다가
다른데서 을이 되겠다.. 공기업이나 갑질 할수 있는 회사 아니면 옮기면 후회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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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닝앙 2021-06-24 (목) 09:53

삼전 다닌다고 다 갑질할수 있는거아닙니다.
대부분 엔지니어들은 회사내에서 을이에요
예를들면 단위공정은 개발팀한테 잡혀있고, 개발팀은 설계팀에 잡혀있고, 설계팀은 품질팀한테 잡혀있고
이렇게 꼬리를 무는 식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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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열개 2021-06-24 (목) 08:03

공무원이 안짤리고 연금나와서 인기 많지만... 의외로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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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없는세상 2021-06-24 (목) 08:03

배우자 생각에서 1,3번은 완전 잘못 생각하고 있네. 놀고먹는 공무원이 어딨나?
그나마 급수 높은 놈들중에 노는 놈이 있는거지.
대부분 졸라 빡세고, 야근도 많고...비상시국엔 주말도 없이 무조건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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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다인 2021-06-24 (목) 08:17

저는 공무원이고 아내는 그 그회사랑 같은 계열의 이천에있는 회사 엔지니어 였습니다 연봉도 비슷했네요

같은 이유로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했고 저희는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어 제 벌이로 생활하면서 아내가 공무원준비를 하기로 하면서 회사를 그만두었는데...

공부 안합니다 한달하고 안해요 앞으로도 안할거 같아요... 평생 무제한 동영상 강의도 끊어줬는데... 그냥 애기랑 놉니다 ㅎㅎ

대신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신경이 날카롭던게 없어지고 짜증도 덜내고 밥도 잘해줍니다.

그리고 저희 집안에 여러 직종의 공무원들이 있는데...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대기업을 근무하셨던 분들이 공무원 하위직급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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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더치 2021-06-24 (목) 09:28

시험이 몇급인지는 모르겠지만.. 공무원이 보는 거 만큼 쉽지 않을건디..
그냥 공기업으로 이직하면 될 거 같은데..
연봉이야 줄긴 하겠지만 그래도 공무원보다 낫고 업무강도나 안정성이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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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wow 2021-06-24 (목) 09:57

우리 남편 대기업다니면서 돈도 잘 벌어~ 하고 다니고 싶은데 돈만 잘벌어~ 해야하니 쪽팔리다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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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샷 2021-06-24 (목) 10:05

공무원은 근로자가 아니라서 52 시간 적용을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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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세번 2021-06-24 (목) 10:05

저 글에서 성별을 추측할수가있나?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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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구스토 2021-06-24 (목) 10:09

그냥 평범한 자랑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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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ham 2021-06-24 (목) 10:10

저런 생각으로 공무원을 하려고 하니 지금 이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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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망아지 2021-06-24 (목) 10:12

대기업이 갑이라니 공무원이 갑이죠. 대기업은 협력사에서 갑일뿐이지 공공사업에선 을이라서 27살 여자 사무관한테 대기업 부장급도 파리처럼 손비비면서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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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사네 2021-06-24 (목) 10:15

원글이 자랑글이긴 하지만
친한 선배랑 같은 케이스네요~

부인이 s사 영업직으로 근무-연봉은 무지높으나
야근, 술자리, 근무지, 인간관계 고민많음

퇴직하고 공무원시험봐서 7급 합격
연봉축소에 인간관계 근무지문제는 여전하나,

술자리 전혀없고
육아휴직 맘놓고 쓰고있어서 만족한다함.

사람 취향에 따라 크게 차이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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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조 2021-06-24 (목) 10:18

공무원현실을 전혀 모르는건 둘째치고
배우자가 얼마나 직장에서 시달리고 힘든지 생각은 안하고
그저 돈 걱정밖에 없네
물론 급여 중요하지 당장 그만두겠다는것도 아니고 좀 더 나은 일자리로 옮기고 싶다는데 저런소리하면 진짜 개빡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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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 2021-06-24 (목) 11:59

5급 = 대기업 >>>>>> 넘사 >>>>> 9급 >>> 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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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걸이 2021-06-24 (목) 13:41

세상에 안 힘든 일이 없지..
어차피 뭘해도 힘든데 돈많이 받는 일 하다가 빨리 은퇴하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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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 2021-06-24 (목) 15:45

사람이 우선 아닌가 배우자가 힘들다고 하는데?

돈이 문제인가 ?? 건강이 제일 중요하지 돈도 어느정도 모았다면

굳이 무리할필요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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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내함 2021-06-24 (목) 15:54

글쎄.. 월급 차이가 너무,나니까 그냥 다니라고 하고 싶네..
공무원이 편하긴 하겠지만.. 그것도 어짜피 상사가 개 깉으면,말짱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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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라 2021-06-24 (목) 16:15

관 노비보다야 대감집 노비가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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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성수 2021-06-24 (목) 19:46

10년 일해도 대기업 초봉 따라가기도 힘든데... 저라면 공무원 셤 준비할 시간에 좀더 다녀서 시드머니 모으고 주식 공부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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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고냥이 2021-06-24 (목) 20:42

그만두고 공무원을 하든 뭘 하든
사람이 스트레스로 번아웃이 와서 일을 쉴 정도인데 못그만두게 하는건 악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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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그 2021-06-24 (목) 21:11

배우자가 번아웃이 올 정도로 힘들다면 그만두게 해주는게 맞지...
이기적인 것 같네요. 뭐 그만두는 쪽에서 일을 안한다는게 아니고 직장은 다니겠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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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vous 2021-06-24 (목) 22:09

저런거 물어보는애들 = 방구석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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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87191 2021-06-24 (목) 22:15

배우자가 저 정도까지 간거면 한게에 다다른 거에요
잘못하면 극단적인 상황까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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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akst 2021-06-24 (목) 22:23

5~7급이면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9급이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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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튼장 2021-06-24 (목) 22:49

별걸다 고민...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배우자 벌이 아쉬워 하진 않을건데.. 특히 부동산으로 10억 벌었으면...
30초안에 1문제 풀려면 책을 그냥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해야하는데
집에서 놀려고 도피성 공무원 도전하는 거 아니면 이미 학원 같은데서 테스트 시험 봤겠지.
그냥 주작 냄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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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 2021-06-25 (금) 00:51

대기업 안다녀본 사람들은 그 스트레스 이해못한다
뭐 물론 본인이 천재적이면서 충분한 능력과 실력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 약간씩 부족함을 느끼고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을수 밖에 없다 입사만 시켜주면 누구나 할수잇을것 같겟지?
현재 자영업이나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 삼성전자 들어가서 일하라고 하면 진짜 100명중 99명이 한달안에 스스로 그만둔다
왜냐하면 일이 힘든게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매일해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영어 한마디 못하는 사람이 당장 내일부터 영어로 PT해야되고 회의준비해야되고 바이어 만나야 된다고 생각해보라 열심히 하는 것 가지고는 안된다는걸 느낄수 밖에 없다
대기업에서 많은 사람들이 매일 느끼는 감정이 이런 상황과 비스무리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연차가 차면서 많이 좋아지긴 하지만서도.. 대부분 사람들 데려다놓으면 본인이 얼마나 무능력한지 깨닫는 기회가 될뿐 절대 오래 다니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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