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코로나 확산을 막아내기 힘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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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번 4차 코로나 확산을 막아내기 힘든 이유

해탈게이머 2021-07-21 (수) 00:31 조회 : 3798 추천 : 17

이미 1년 넘게 소수 인력으로 쉴틈없이 일한상태에서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역학조사를 열심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도달해버린걸로 보입니다.

새로운 인원을 충원하고 싶어도 일이 고달프고 수당도 높지 않다보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랍니다. 기껏해야 훈련되지 않은 공무원이나 경찰 및 군인들을 동원하는게 전부라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계속 하던 분들만 하게 되고, 정부에서도 역학조사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내놓지 못해서 의료진 분들과 역학조사원들이 죽어나는 거죠.

결국 한국의 방역도 여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는겁니다. 확진자와 검사자들이 급증하는 와중에 지칠대로 지친 의료진과 역학조사관들이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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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코피카피 2021-07-21 (수) 01:14

또 이상하게 글쓰시네요
지금도 한정된 재원으로 일하는 질본청에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한다로 끝나면 될것을

여러번 유행을 거친데다 백신접종이 주목표인 와중에 마법같이 효과적인 역학조사만 고집하고있질않나
한국 방역의 한계니 노력해도 안된다느니 말하는거보면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말하면 의료진분들이 조사원분들한테 안미안하세요?

추천 13 no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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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게이머글쓴이 2021-07-21 (수) 11:33

이미 그 동안 역학조사원과 의료진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제가 직접 두눈으로 직접 보면서 겪었기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제가 지금 그들 노력을 비꼬는 것처럼 보이나요? 그리고 정부 지원이요? 4단계 발령되기 전까지는 질병청은 전반적인 모니터링과 간접적인 지원만 있을뿐 3단계까지는 지자체에서 방역 인력과 자원의 배분을 총괄합니다. 근데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조금씩 늘어나는 와중에도 제대로된 지원이 이뤄지긴 커녕 역학조사원 충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지금까지 부담이 계속해서 쌓이고 있었다는거에요. 이번에 오세훈이 역학조사 인원 줄이는데도 질병청에선 반대의견만 제시했을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게 그 증거죠. 거리두기 3단계 미만에서는 서울시에게 법적 권한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님말대로 돈만 더 들이면 가능한 일인데 왜 영상에 나오는 분들은 1년 넘도록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번아웃을 겪고 있는건가요? 늦어도 확진자가 1000명 넘게 나오던 작년부터라도 손을 썻어야 정상이죠. 그말은 아무리 정부가 지원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정말 도움이 되는 인원의 확충이 어렵다는 소리에요. 게다가 지금 정부가 재정을 마련해 인원을 추가한다해도 교육과 재반시설 마련등 그 결실을 얻기까지 어느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그동안 저분들은 더 힘들 상황을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전체 확진자 중 역학조사 진행중인 인원이 30%를 넘어서서 역학조사가 무리라는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있는게 현실이구요. 그러니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지금과 같은 확진자 확산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동원해야 했어야 한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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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코피카피 2021-07-21 (수) 19:23

어휴 아직도 역학조사라는 환상에 사로잡혀있네요
초기의 역학조사는 소수의 확진자로 동선파악과 접촉자 분류가 비교적 쉽고 효과적인반면 유행을 여러번 거치고 난 이후의 역학조사는 1차 방어선 정도이지 천여명이나 되는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분류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겁니다
님 말은 왜 천여명이 될때까지 역학조사를 지원하지 않았냐는 건데 질본청은 기본적으로 님보다 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백신이 사전예방이라면 역학조사는 사후조치에 불과합니다 비밀스런 사이비 종교의 테러와 무증상 감염자라는 만들어놓은 역학조사 시스템에서 걸러내기 어려운 확진자들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을 많은 재원을 투입해서 찾아내봤자 이미 다른 확진자들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그럼 또 역학조사투입하는 끝없는 순환으로 이어지겠네요
백신이 만들어지고 그 보급이 이루어진 순간 역학조사의 중요성은 떨어집니다 물론 1차방어선으로서 역할은 계속 이어나가겠지만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분배한다면 몇천만개의 백신을 확보하고 그 투입인력을 지원하는게 정상입니다
그럼 또 왜 정부는 예산을 더 안쓰냐고 묻겠네요 지방자치라는 특수성에다 추경방해하던 야당,방역에 도움은 커녕 땡깡부리는 단체들, 온갖 불평불만같은 여러 장해물있는데다 무엇보다 의료쪽 우선 확보입니다 확진자대비 사망율만 봐도 알수있는겁니다
정부가 맘에들든 안들든 개고생하는건 일반시민부터 대통령까지 똑같습니다 역학조사 필요성이 떨어진다 말했었어도 더많은 지원을 해야한다고도 생각합니다 근데 님 방역한계니 노력어쩌고한 말은 사람새끼가 할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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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게이머글쓴이 2021-07-29 (목) 15:13

참 말 곱게도 하시네요. 제가 하신 말씀 제대로 보고 글 쓰시죠. 제가 언제 지금 정부와 방역당국의 노력까지 폄훼했습니까? 단지 인력투입 시기를 놓친 부분이 아쉽다는 소리였죠. 그리고 님이야 말로 지금 방역당국이 1000명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방역이 무용지물이라는 헛소리를 하시고 있잖아요. 그리고 뭐? 전문가들이 잘안다고요? 제가 위의 덧글에도 말씀드렸지만, 제 주변에 그 전문가인 의료진과 역학조사관으로 일하시는 분이 있어서 내부사정을 듣고 말씀드린겁니다. 님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역학조사는 지금도 계속 이뤄지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인력이 충원되지 못해 기존의 역학조사관들이 늘어나는 업무량을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님 말대로면 그분들이 그런 개고생할 이유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분들만 확진판정 가려내서 격리시키면 되는데 왜 지금도 그분들이 고생하고 있을까요? 직접 두눈으로 현장 보신적도 없으면서 저보고 사람세끼니 뭐니 지적하고 다 아는척 하는거 웃기네요. 님이 그럼 하루만이라도 보건소에서 봉사활동 하신다 생각하고 도와보시죠. 과연 님 말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라구요. 옆에서 두눈으로 다 보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면서 적었던 글인데 누가 누구보고 지적질인지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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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코피카피 2021-07-29 (목) 16:28

또 뭐가 문제였는지 모르고 글쓰시네요

님이 내부사정을 알던모르던 제가 현장을 실제로 경험했는지 안했는지는 상관도없고 알필요도없는 문제에요
뭐 했던말 또하는거지만 어디서든 튀어나오는 고급인력하며 '내 지인은 안그렇다던데'라며 글 이해못하고 딴소리하는건 둘째치고 힘든거아쉬운거 누가 뭐라합니까?

"결국 한국의 방역도 여기까지가 한계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는겁니다."
이 문장이 왜 제가 님을 사람새끼인지 아닌지 고민해야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지 모른다면 님은 글 안쓰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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