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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은 요즘 혐오 발언 무쟈게 하면서 여기선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하네

나보다 한국말 더 잘하네

혐오와 차별은 같은 의미가 아님
남성혐오 여성혐오 와 남녀차별은 같은 뜻이 아니기 때문에 신중이 생각하고 이야기 해야 겠지요

미녀들의수다도 , 비정상회담도 재밌는프로였었지

타일러를 KKK, 인종차별주의자, 나찌신봉자에 소아성애자 새끼라고 떠들고 다녀도 고소당할 일은 없겠네요.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니깐요.

타일러 말은 표현의 자유를 해치는 법, 국가가 법으로 제한하고 처벌하는 거에 반대하는 거지

개인의 소송은 아무 상관 없습니다.

말은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한다. 다만 그게 잘못된거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 말이지. 말조차 못하게 입을 틀어막는것과는 다르다고 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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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찌보면 각나라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함

미국같은 경우 혐오표현 잘못하다가 법적분쟁에 잘못 휘말리면

천문학적인 소송비용을 감당해할수도 있는 소송 만능주의의 나라이고

러시아의 경우 개개인의 문제를 소송이나 중재를 하기 보다는

공권력으로 통제를 하는 국가이니까 저런식의 반응이 나오는것 아닌가 싶음

그리고 사실 타일러도 저렇게 이야기하지만

미국내에서도 흑인비하 , 911테러사건에 대한 조롱 같은건이나

나찌를 찬양하거나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우는건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안된다고 합의된거 아님?

저건 사실 어느쪽이 맞고 어느쪽이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

저기 중간 어디쯤에서 균형을 얼마나 잘 잡는 지점을 찾느냐 하는 문제인것 같음

표현의 자유입네 어쩌고 하며 봐주다 보면

일베나 토왜 같은 놈들이 그걸 등에 업고 되도않는 개소리를 배설하는걸

지켜봐야 한다는 괴로움을 직접 겪는 국가의 국민으로서

우리나라도 이런정도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 주려면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거나 의도적으로 외곡해서 전달하는 경우

그리고 타인의 명예를 회손하거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때는 가차없이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도록 바뀌어야 함

원래 권리를 누리려면 그에 따르는 책임이 따라야 하고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타인에게 해를 끼친다면 그에 맞게 처벌하거나

배상을 해야 진정한 자유를 주장할 수 있는거임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이건 민사와 형사의 구분이 중요할거 같네요
미국은 민사소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크지만
한국은 민사소송으로 받을 수 있는 배상액이 커봤자 수백만원대이다 보니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형사상 처벌도 하지 말아야한다는 주장은
현실력 없게 다가올 수 밖에 없죠.
타일러가 말하는 표현의 자유는
결국 징벌적 손해배상을 기반해야 가능한 겁니다.
논란이 되어온 간통죄나 낙태죄 역시 비슷한 맥락입니다.
도의적, 금전적으로 책임을 지는것과
이를 형사상으로 처벌하는건 다르니까요.
아마 표현의 자유 찬성하는 측도
대가리가 제대로 달려있으면 민사상 손해배상까지 부정하진 않겠죠.
그것까지 부정한다면
그새끼의 뚝배기를 날릴 자유도 부정할 수 없겠죠?

공권력이 제재하면 안된다 = 해도된다
로 인식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간통죄 없어졌다고 불륜이 권장되는건 아니잖아요.

교육만능주의는 인간의 한계를 실토하는 말임

많은 것들이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나씩 밝혀지고 있는 마당에 사람이 갖고 태어나는 기질이나 본성을 교육으로 교정하거나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음

단지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그거밖에 없을 뿐.

주먹으로 사람을 때리면 자유를 논하기 전에 범죄가 되듯이 말로 사람을 때리는 것 역시 범죄로 다뤄야 함.
다만 피지컬적인 폭력보다 인지하거나 구분하기 어려우니 이건 조금씩 조금씩이라도 기준을 마련해 가면 될 일임

역시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는군

교육은 뭐니뭐니해도 금융교육이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