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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박살내는 놀이...

위험한 게임.

영국남자

어릴때 하는거지..매달리고 ㅋ

바보같은생각이니 당장해봐야지

한때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었던걸로...

말타기.. 참 무서운 놀이죠. 최소한 저한테 만큼은요.
초등학교 5학년때 맹장이 터져 복막염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이날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했던 놀이가 말타기였는데, 말타기 할 때만 하더라도 그냥 배가 살짝 아픈 정도였고 저녁까지 잘 먹었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전부 토해버리고 어케 잠이 들었는데, 담날 새벽 체기가 좀 나았나 싶어 엄마가 잠시 방에 다녀가실 때 바닥에 쓰러져있는 절 발견하셨고 바로 응급실에 실려갔었죠.
저는 그래서 아직도 제 복막염의 원인을 말타기로 알고 있습니다.

복막염의 원인은 충수염이었네요

참 위험한 게임이였는데

당시엔 참 재미있게 했었...

선생님들은 물론 엄청 싫어했죠; 하다 걸리면 교무실 끌려가고 그랬음;

아드레날린 엄청 생기는 놀이죠. 어릴때나 해야지 어른되서 하면 장애생김.

왜 가져와도 영국남자걸 ㅋㅋㅋ

말뚝에 박을 필요가 없었으니까 생소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