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었구나!!
27년전 오늘... 오산에 땜빵갔다가 고속버스타고 올라오는데
라디오에서 백화점이 무너졌다기에 '무슨 말같지 않은 소린가...' 했는데...
터미널 가기도 전에 도로 꽉 막히고 난리도 아니었던....  ㅡㅡ;;;

건설 관련해서는 저 때 사형제도가 있었어야했는데

35년전 오늘은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하던 ㅅㄲ들이 국민들에게 항복하고 대통령 직선제를 이룬날이기도 하죠

사장이란 놈이 개독이 되어 하나님에게 용서받았다능 개독교 전도사 놀이하러 몽골가기도 함

이 색히가 개독 기레기 인터뷰에서 이 참극을  하나님이 주신 시련
이라고 가볍게 대하는 걸 보고 ㅆ ㅂ

전 삼풍건설산업 회장 이준에게는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하여 징역 7년 6개월

삼풍백화점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설계변경 등을 승인해 준 서울 전 서초구청장 이충우, 황철민에게는 뇌물수수죄를 적용하여 각각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3백만원과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2백만원

정상기 전 서울시 상정계장, 김수익 우성건설 형틀반장, 김재근 전 서초구청 주택과장 등 피고인 10명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3백만원에서 선고유예 및 추징금 1백만원

이한상 전 삼풍백화점 사장은 출소 후 삼풍백화점 동쪽에 위치한 삼풍아파트의 자택에서 살다가 2004년 몽골로 건너가 몽골 선교사가 되었다.

저는 이날 삼풍백화점 건너편에 있는 미도아파트에 단체 컴퓨터설치건으로 하루종일 일하고 있었죠.아침에 출근하면서 며칠전 지인으로부터 얻었던 삼풍백화점 상품권으로 지하 슈퍼마켓에서 점심으로 먹을 간식을 구입하고 일하러 갔었는데 거의 마무리할때쯤 커다란 굉음을 듣고 무슨일인가 궁금해하면서 차를 몰고 나오다 도로가 먹혀버려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이 납니다.주변 보행자들이 백화점이 무너졌다고 하는 말을 듣곤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하고 있어?라며 중얼거렸는데 눈앞에 아비규환에 넋이 나간 기억이 생생합니다.

5년후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면 되겠어요

고등학교때, 학교앞 분식집에서 밥 먹다가 저 뉴스 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