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딸배 새끼들 주택가에서 105데시벨로 굉음 내면서 달리는 건 못 잡으면서
긴급차량 싸이렌 시끄럽다고 주민 민원 들어오는 게 무서워?

@워드맵

민원 당해보지 않아서 하는 소리시지

우리나라 민원인들 장난 아니에요 ㅋㅋ

@sura1010

민원을 합리적으로 처리하지 않으니 문제라는 거죠.
대강 윗선에서 조례와 규정을 만들어 끊어줘야 할 걸 실무자들한테 다 책임을 넘기니
정작 크게 울려야 할 사이렌은 시끄럽다고 꾸준히 항의하는 몇몇 주민들 등쌀에 소리를 낮추는 쪽으로 하고
(사실 이것도 제대로 보면 여러 주민들의 단체민원이 아니라, 소수 열성민원인의 지속적인 민원입니다.
이 사람들은 점자 보도블럭 가지고도 트집 잡는 사람들이에요.)
딸배 소음은 일일이 단속하고 계도하기 어려우니까 교통과에서 그냥 소음 단속 기준을 105db로 높여버립니다.
주민들이 밤 새벽 딸배 굉음에 시끄럽다고 민원 항의 해도 단속 기준 소음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짬 내서 캠페인을 통해 계도하겠다 이러고 퉁쳐 버립니다.
결국 악성 민원은 계속 요구를 들어줘서 양산하고, 제대로 된 민원들은 어물쩡 넘어가서
양성 민원은 해봤자 소용없다고 포기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법령과 제도를 만들어야 할 윗대가리들이 책임 지기 싫다고 손도 안대고,
실무자들한테 '알아서 판단하라'고 하는 게 현실입니다.(알아서 판단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실무자가 지고)

어떻게 아냐 하면요, 제가 공공시설(다중이용시설) 시설관리 및 민원 담당이라서요.
실무에서 계속 당하니까 압니다. ㅋㅋ

@워드맵

그런거 신고하면 못잡는다고 신고도 안받아 줄라고함

근데 싸이렌은 특정되니까 민원접수 되는거겠지

@포다이

ㅋ 맞아요.
그러니까 하는 소리죠.

@워드맵

그 비싼 스포츠카들... 마후라 튜닝한 차들
걔네들도 욕해줘요.. ㅈㄴ시끄러움..
어디 천둥치는줄..

소리 키우고 긴급차량 방해하면 벌금 지금의 10배는 때려도 될거 같음
가끔 구급차나 소방차 뒤 따라오는 양아치들도 똑같이 처벌 받기를

아 진짜 베기음 하나 못잡음서 긴급차를 잡네

응급차량 민원거는거 보면 아직도
모자른 인간들 많은것 같아요.

해외에 살다가 최근에 한국에 들어갔었는데

버스 타고 이동 중에 사이렌 소리가 마치

내 아들 장난감 소방차가 지나가는 줄 알았음

다이내믹 코리아답게 500 때리자
단 사설차는 뻥카에 당한 적이 있어서 예외

이상한 법 만들지 말고 응급 출동 싸이렌은 무지 세게 크게 틀어도 민원제기 무력화하는 법을 만들고,
응급차 소방차 진로방해시 벌금 무진장 때리는 법 만들어서 시민 생명을 먼저 구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만 선거방송 소리는 더 줄이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법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문제.

개같은 민원은 무시해야하는데

소방관련 민원은 커버치게 뭔가 예외조항을 넣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