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 잊지마세요! 8월 말까지 안하면 과태료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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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반려견 등록 잊지마세요! 8월 말까지 안하면 과태료 100만원

yohji 2022-08-18 (목) 21:43 조회 : 2399 추천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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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게티 이미지

태어난지 2개월 이상인 개를 키운다면 8월 말까지 국가에 자진신고 해야한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상 강아지는 키우기 시작한 지 30 일 안에 시·군 구청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야한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과태료를 내지 않아도 괜찮다.

까먹고 동물등록을 하지 못했거나 제도를 몰랐던 사람들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9월부터는 동물등록 집중단속을 시작한다. 등록하지 않은 것이 걸리면 100 만 원 이하 과태료를 내야한다.

주인이 바뀌는 것과 같은 변경된 정보를 신고하지 않으면 50 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낸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단속인력이 공원이나 산책로처럼 강아지가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검사를 한다.

목줄 미착용으로 잡았는데 조사과정에서 미등록으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제도를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이번 동물등록 제도에 대해 반려동물과 주인의 정보를 국가에 등록해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주인이 잘 찾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동물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이름, 나이, 종류, 성별을 등록해야 하고, 소유자 이름, 주민번호, 주소, 연락처도 입력해야 한다.

등록을 하면 동물 등록증이 나온다.

동물 정보가 들어가 있는 칩은 두가지 방식으로 동물에게 장착할 수 있다.

동물 몸에 넣거나 목줄에 매달면 된다. 각각 내장형 칩과 외장형 칩으로 부른다.

내장형 칩. photo 뉴시스

동물 안에 넣는 내장형 칩은 쌀알 크기다.

동물의 목덜미에 주사기로 칩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내장형 칩 비용은 1만원이다.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른데 보통 4만원에서 5만원 정도 든다.

칩이 장착된 목걸이를 강아지한테 걸어주는 외장형 칩 가격은 3000 원이다.

이것도 목걸이 가격이 병원마다 다르기 때문에 최종가격은 더 비싸다.

대체적으로 1만 5000 원에서 2만 5000 원 정도 든다.

외장형 칩은 잃어버리거나 망가질 수 있어 프랑스, 영국 캐나다는 외장형이 아닌 내장형 칩을 의무화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물어보니 우리나라에 현재 등록되어 있는 동물들은 내장형 50 %, 외장형 50 %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칩을 활용해 동물을 찾을 수 있을까. 잃어버린 동물이 길거리에서 발견된 경우, 동물보호센터에서 칩을 통해 동물의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이 될 경우 등록되어 있는 주인 전화번호로 연락을 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거나 소유자가 바뀐 경우에도 신고를 해야한다.

동물등록제도는 강아지만 의무로 적용한다. photo 게티이미지

현재 국내에 등록된 동물은 2021 년 말 기준 278 만 마리다. 우리나라는 강아지만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기 때문에 이중 강아지가 99.9 % 이상을 차지한다.

고양이는 1만 ~2 만마리 사이가 등록도 있다. 고양이는 원하면 등록해준다.

고양이 등록 의무화는 계속 검토 중인데, 강아지처럼 외출을 많이 하는 동물이 아니다 보니 아직 추진 계획이 불확실하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집에만 있다보니까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길도 별로 없다.

해외 선진국 대부분에서는 동물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반려동물 등록을 매년 갱신하는 '등록갱신제'까지 도입했고, 갱신을 정말 했는지 파악하기 위해 해마다 인식표 색도 바꿔야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3/0000032345?sid=103

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