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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2년 전 이슈였던 서울대생의 글

9700 2022-11-15 (화) 21:59 조회 : 17844 추천 :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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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바람의노래 2022-11-16 (수) 00:30

시스템을 바꿔야함

그러려면 정치를 바꿔야하는데

그 시스템의 교체를 요구해야할 세대가 정작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 지도자를 뽑았다는게 아이러니

추천 1

진세하 2022-11-15 (화) 22:2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인터넷에서 이정도의 글을 다 읽어보긴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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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토 2022-11-15 (화) 22:23

빈부격차가 항상 문제지. 그리고 그래도 신경 안씀, 외노자 데려오면 되니까.

추천 1

빠라삐리뽕 2022-11-15 (화) 22:44

이 내용으로 그린 만화도 있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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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맛멸치의출혈 2022-11-15 (화) 22:57

통찰력이 어마어마하네..
부럽고 고맙다

발버둥칠 마지막 힘이라도 내게 해주는 글이다

추천 2

안개손 2022-11-16 (수) 13:48

@츠바이크

현시점의 해답이 나라 탈출이라니... 조금 씁쓸하네요. 결국 이 나라는 살 곳이 못 되는 것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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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번들 2022-11-16 (수) 15:10

@츠바이크

ㅎㅎ 꼰대 같다니요..
이런거 말씀해주시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제가 9년전에 이렇게 동남아 가서 일하고.. 물론 지금은 한국입니다만
너무너무너무 아쉽더라고요

진즉에 이걸 알았어야 했는데
진짜 나와보면 압니다.. 저도 한국에서 중소기업 영업직이었는데
외국나가니.. 일당백.. 상대적으로 진짜 한국사람들 기본적인 일처리 마인드부터가
남달라요 물론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참고로 인도네시아 였습니다

추천 0

별과바람의노래 2022-11-16 (수) 00:3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시스템을 바꿔야함

그러려면 정치를 바꿔야하는데

그 시스템의 교체를 요구해야할 세대가 정작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 지도자를 뽑았다는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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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대리 2022-11-17 (목) 08:41

@별과바람의노래

지금 애들 탓을 하면 안되는겁니다... 코로나 이전 때부터 잘못된 정책이 있습니다.
4차 산업이라고... 엄청난 투자를 했었죠.. 위에 이야기처럼.. 기술발전은 노동자의의 종말이라고..
원래 상태였다면 10년뒤에 이루었을것을 전 정부 4년에 완성된겁니다.
국민들을 위해.. 최저시급 올린건 좋았습니다... 사회복지도..
4차 산업의 빠른 발전으로... 노동자의 종말은 아무런 대책이 없었죠..
lg전자만하더라도 작년 말부터 세탁기 냉장고.. 무인화가 진행되었고... 포장까지 로봇이 대체가되었습니다.
삼성또한 국내에 자동화 설비를 준비중이라고 하더군요...
대기업에서도 내년이면... 명예 퇴직을 더받는다네요..
어느 한세대만의 책임전가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말이 4차산업이지... 위에 글처럼.... 되었네요..
돈많은 분들이야 이런거 신경도 안쓰겠지만...

이제 빨강이던 파랑이던.. 편가를때가 아닙니다.
지금 누구를 뽑아도... 노동자를 안쓰는 대기업들이 늘테고.. 거기에 맞춰서 정책들이 될텐데.. .
늦어도 한참 늦었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베플분들 말대로 전... 동남아쪽이 답이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추천 0

lizade 2022-11-16 (수) 02:10

통찰력이 어마하네.......
글쓴사람은 뭘해도 성공하겟다.
지능이 부럽네....

추천 2

뛰뛰 2022-11-16 (수) 02:25

sat 얘기는 별로 공감이 안됨. 딱 저때 붐이 일긴했었음. 주변을 봐도 역시 서울대가 짱임. sky로 묶었지만 사실 s넘사벽 ky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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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프라야 2022-11-16 (수) 10:50

@뛰뛰

국내 교육시장의 몰락에 대한 통찰로 보이는데, 서울대 카르텔이 유지되고 있는 현재는 몰라도 그들이 실세로 군림할 시기가 끝나고 나면 글쎄요...?

추천 0

맥주박사 2022-11-16 (수) 14:04

@뛰뛰

요샌 sy가 점점 묶이고, k는 점점 아래로 가라앉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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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06 2022-11-16 (수) 02:45

노동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반대임.
고소득 블루칼라 노동력은 고급 기술자가 아니면 사라지기야 하겠지만.
관리하고 감시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인간은 언제나 필요하기 때문임.

노동으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책임자로서의 가치는 생각해보지 않은 듯.

러다이트 운동이 일어났던 시기의 발상과 다르지 않음.

추천 1

쑤와쭌토끼 2022-11-17 (목) 01:24

@zero06

노동자 1000명이 필요할거 책임자 10명이하로 줄여볼 수 있겠죠

노동의 가치가 줄어드는건 팩트

극소수만 살아남는 사회가 되는거임

추천 0

와워우어엌 2022-11-16 (수) 04:00

혜안은 있으나 너무 극단적인 결론을 정해놓은 듯한 글임
물론 저 시대에 그런 공포감이 팽배했었고 그런 빈부격차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훼손과 기업의 부도덕을 용인하고 그런 극단적인 사회 시스템을 만든게 이명박정부이고 저 글이 나온게 이명박 정부의 폐혜가 극에 달했을 때라 이해는 되지만 해결방법이 없다고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음
이런 사회에서 교육의 변화와 정책,복지,시스템의 개발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고 많은 지식인들이 여러 방향성과 예시를 제공했지만 저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잘 없었음
게다가 2찍들이 이명박 시즌2를 만들어 놨으니 진짜 저대로 극단적으로 더 심화되어 갈 수도 있음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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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긴선달 2022-11-16 (수) 06:32

기득권은 노예를 해외에서 들여오는 꼼수를 쓰고있지.
50년쯤 지나면 외국인 2세 3세들이 큰 문제가 될것임.

추천 0

나비토 2022-11-16 (수) 10:50

활로는 있음.
화이트컬러는 사실 전문적으로 파고들지 않는 한 다 비슷하고 소모품임....
블루컬러는 갈수록 입지는 좁아질 것이나 우리 내 삶에 꼭 필요한 부분들의 대체불가 필요한 엔지니어들이 있음.
예를 들면 보일러 엔지니어 분들... 이게 말이 설비업자지.... 향 후 40-50년은 보장 된 블루 오션임. 사실 모든 산업 분야에 걸쳐서 엔지니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전문가직은 전부 블루 오션이라고 봐도 됨. 이유는 지금 시대를 떠받치는 세대가 이미 노년으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향후 이분들을 대체할 인력이 부족함. 집을 아무리 잘짓고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에 그것들을 보수하고, 만들어내야 하는 최종적인 일은 사람임.
전기차 부분도 제작 과정에서는 사람의 할 일들이 줄어들 겠으나 수리에 있어서는 결국 사람의 손을 탈 것임.
모든 산업이 발전 되어지고 일련의 소모품으로 버려지는 산업을 제외하고는 사람은 언제나 엔지니어를 필요로 하게 됨. 그게 컴퓨터로 설계를 하고 프로그램을 하든... 직접 만들고 조립하고, 보수를 하는 일들 까지도...
그리고 오해할까봐 말해 두지만 엔지니어라 블루컬러라고 막노동이라 생각하면 안됨. 지식 수준은 더 높이 요구되는 직이 훨씬 많음.

추천 2

축구왕숏다리 2022-11-16 (수) 11:27

글 잘 썼네.

추천 0

만글한2 2022-11-16 (수) 11:30

12년전에 저글 읽었을때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지금 저 말이 모두 현실화 되어 있네요...씁쓸하네요.

추천 1

여름빙판길 2022-11-16 (수) 11:49

2010년 리먼사태 이후 경제 상황과 지금의 경제상황이 비슷해서 잘 맞지 않나 싶습니다.

역사의 아픔은 늘 비슷하게 반복되어 왔지만, 그에 따른 극복도 늘 같이 수반되어 왔습니다.
가난을 극복하고 독재에서 민주주주의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나라는 200개국이 넘는 나라중 몇 없습니다.

아픔과 고통은 또 오겠지만 또 극복해 낼것입니다.

추천 0

뽀에요 2022-11-16 (수) 12:30

힘들게 힘들게 대학 마치고

알바하면서 석박사 마침

중소기업 연구소 갔다가 잘풀림

고액 연봉자로 40살에 잘리고

자영업자로 새출발함

자리 잡는데 5년 정도 걸린것 같음

30년 가까이 주말도 없이 주7일에

주당 100시간 가까이 일을 하긴 했지만

이렇게 잘 풀렸는데

여전히 상위 5%는 안되는 것 같음

부모님 도움 없이 시작해서

총 자산 10억 겨우 넘김
(적다는 뜻이 아니고, 상위 5% 대비)

내 경우처럼 잘 풀린 케이스가 얼마나 될까?

4년 뒤 은퇴를 생각하고 있으니

잘 모아봐야 20억 내외임

서울 아파트 한채 값

자본계급은 보이지 않는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 같음

추천 1

음메루야 2022-11-16 (수) 14:43

@뽀에요

석박 마치고 30년이면 거의 50 중반 정도 되선 건가요?

대단하시네요. 진짜 존경합니다.

추천 1

양파쿵야 2022-11-16 (수) 12:55

ㄷㄷㄷ

추천 0

nick4 2022-11-16 (수) 13:20

꺼라위키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만....
차단 이라는 기능도 있고 가끔 도움이 된다는 분도 있고
그냥 참고 정도는 되는듯 하기도 하고...

https://namu.wiki/w/개천에서%20용%20난다

특히 요즘에는 갑질, 금수저, 달관 세대, 흙수저, 88만원 세대, 86세대, 86세대 책임론, N포세대, 헬조선, 아프니까 청춘이다, 열정페이, 노력충, 낙하산 인사, 허니문푸어, 꼰대 등등 신조어가 수도 없이 터져 나오면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 해방 직후~1990년대까지는 한국 사회에 '개천'이 훨씬 많았다면, 2000년대 이후에는 큰 강이 이미 뚜렷하게 흘러가고 있어 여기서 용이 나오기 훨씬 쉬워진 셈이다. 쉽게 말해 어떤 집안에서 태어났는지가 미치는 영향이 옛날에 비해 훨씬 커졌다는 얘기다.

21세기에 들어 계급이 고착화되는 현상이 선진국, 후진국 등을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는데 개선에 실패하게 된다면 결국 체제가 전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개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서민층은 절망에 빠져 기회만 되면 언제든지 폭발할 준비가 끝났을 것이며, 여기에 자신의 능력이 아닌 혈통 때문에 새로운 지배집단 진입이 안 된다는 걸 아는 신흥세력 역시 지배층 고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추천 0

nick4 2022-11-16 (수) 13:20

https://namu.wiki/w/부자

검소한 소비습관을 가진 1세대라고 하여도 부자가 된 다음에는 자식에게는 대체로 많은 투자를 한다. 간혹 부자들의 자녀들은 공부도 안 하고 운동도 안 하고 부모님의 막대한 재산들을 물려받으며 평생 놀고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어느 정도 부가 있는 집안의 자녀들이 공부와 운동을 훨씬 더 많이 하는 경우가 흔하다. 유치원~초등학교 혹은 그 이전부터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어릴 때부터 원어민교사를 붙여서 외국어 등과 각종 교양들을 가르치고 최종적으로 국내외 명문대 졸업장까지 따게 하고 심지어는 회사도 안 물려주고 유명기업 입사&전문직 등까지 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이는 자신이 이룩한 부를 자식이 허투루 써서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에 주목적이 있다. 학교 교육이 부자가 되는 것과 큰 연관성이 없다는 것을 부자들은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27] 앞서 통계에 나왔듯이 부자가 되는 주요한 통로는 사업과 투자이며 학교 교육은 중산층으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설문에 따르면 부자들이 자식을 국내외 명문대에 보내고 최고급 직장에 보내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인맥 형성이라고 한다.

추천 0

nick4 2022-11-16 (수) 13:21

https://namu.wiki/w/필리핀/경제

특히 필리핀 지주계급들은 제조업 육성, 인프라 건설 같은 공업화 정책과 복지 확립을 자신들의 기득권을 파괴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적대적이며, 교육에 대한 투자에도 시큰둥하며 할 생각을 안한다. 그저 농업이나 광산업, 유통업, 관광업처럼 자신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산업에만 관심을 가지며 지금처럼 농촌에는 저학력 노동력이 넘쳐나고, 도시에는 빈민들이 가득해서 자신들에게 기댈 수 밖에 없는 후진적인 현재 구조가 유지되길 원하는 것이다.

현지 한국교민들의 말로는 필리핀의 기득권과 지도층들은 필리핀의 "경제발전을 원하지 않고 현재의 불평등하고 후진적인 경제구조가 계속 유지되기를 원한다"고 입모아 말한다.

https://namu.wiki/w/필리핀/문화

필리핀은 1970년대에서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태국과 같은 극적인 경제성장 과정에 성공하지 못했고, 또한 족벌들이 경제체제를 독과점하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중산층의 비중이 두터워지지 못했다. 물론 타 동남아 국가들의 정치가 필리핀보다 깨끗하냐면 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도 필리핀의 성적은 한심한 수준이었다. 결국 빈민층이 2000만명에 달하는 결과로 이어져 치안은 썩 좋지가 않은 결과로 이어졌다. 같은 처지인 인도네시아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라 하니, 필리핀의 경제 사정이 어떤지 상상이 갈것이다. 그나마 인도네시아는 많이 개선 되고 있다지만 필리핀은 전망이 어둡다.

추천 1

nick4 2022-11-16 (수) 13:21

https://www.philinlove.com/entry/Pinoy-Middle-Class-2019

아시아 개발 은행(ADB. Asian Developement Bank)의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 사람 중 상위 3~5% 정도만이 상류층의 생활을 하고 있고, 필리핀 국민 3명 중 1명이 빈곤층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대체 그 숫자를 누가 정확히 알겠느냐마는 누가 봐도 인구의 절반은 빈곤하게 사는 것이다. 세계 기아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 인구 1억 810만 명 중 약 1400만 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고, 1300만 명이 먹을 것을 구하지 못해 '식품 불안정'상태라고 한다. 특히 다섯 명 중 한 명은 빈곤선(최저한도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입 수준) 아래에 머물러 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6948

필리핀 여론기관인 SWS(Social Weather Station)가 지난해 12월에 조사한 바로는, 일일 소득 2달러 미만의 빈곤층 비율은 전체 인구의 54퍼센트에 달한다. 소득 분배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니계수도 0.439로 동남아 국가 중 빈부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는 사람들은 필리핀 인구의 1퍼센트가 전체 국토의 90퍼센트를 독점하고 있으며, 특히 15개의 명문가가 필리핀 토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

추천 1

랜덤이야 2022-11-16 (수) 17:26

@nick4

그야말로 기득권층들이 바라는 꿈의 국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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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군 2022-11-16 (수) 13:29

엄청 염세적이네요.

추천 0

공대방 2022-11-16 (수) 14:06

각 직업에 대해서 존중해주고 임금을 제대로 주면 되지 않을까
월급쟁이를 노예라고 비하할게 아니라 정당하게 노동을 제공하고 임금을 받는다고 생각해야지
그럼 자영업자나 기업 대빵들 아니면 어짜피 다 노예들 아님?
공무원도 세금 받아먹는 노예고
의사든 변호사든 다 어디 소속되어 있어서 일하면 다 노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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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루야 2022-11-16 (수) 15:01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멈춘다는 전제라면 저 본문 글의 내용은 '피할 수 없는 일'이긴함.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데 그건 진짜 ... 아무 생각 없는 얘기임

거시경제적으로 보면 결국 기업은 돈을 벌고자 하는 집단임. 그외에는 부수적인 거임
따라서 인건비를 낮추고 혹은 사람을 자르고 자동화와 효율성 높은걸 쫓지 않을 수가 없다.

다만, 모든 산업분야에 이것이 적용 가능하냐? 전혀 아님
여전히 산업에 따라 사람이 필요하고 기계로 대체가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존재함.
그럼 이제 슬슬 기업들이 '아 먹고죽을래도 사람이 없구나 진짜 인건비가 높아져야 겠구나' 를 인식하고
그제서야 인건비가 오르기 시작함.

**여기가 중요한데 이때, 기업은 재화의 가치를 높여서(단가를 높여서) 판매를 시작하고 이것을 대기업이나 수요처가 받아들여야 함.

이게 안되면 붕괴가 시작됨.
아직도 삼성, LG랑 거래하면 단가 후려치기만 하는데 이 부분이 바뀌어야 함.
하지만 삼성과 LG가 미쳣냐? 싸게 사면 무조건 이득인데??
이 부분이 해소 되려면 이제 기술력 부분을 봐야함.
국세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압도적으로 기술이 뛰어나서 비싸게 팔아도 사람들이 사야지 가능함.
인건비의 상승과 기술력의 도약, 시장의 압도적 점유 세가지가 이루어 지고 인건비에 대한 인식 변환이 이루어져야 가능성이 있다는 거임.

여기에 플러스 외부 인력이 못하는 자국민이 잘하는 일문화 특성이 있어야함 (예를 들면 한국인 특 - 가성비 ㅆㅅㅌㅊ)
이게 없고 외국인이나 우리나라 사람이라 일하는게 부족하다? 그럼 그냥 개발도상국에서 인력 끌어다 쓰는거고 한국인은 나락이지
특히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라서 이게 더 심함.

대기업 놈들이 위에 놈들이 돈을 다쳐먹고 월급을 적게줘서 문제임 ㅅㅄㅂ
이거 인정하는데 이걸 어떻게 바꾸기가 너무 어려워 최저임금 우리나라가 일인GDP에 비해 낮은편도 아니고
미국은 오히려 최저임금이 존나게 낮아서 팁을 안주면 먹고 살 수가 없어서 팁문화가 발달한건데 최저임금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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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메루야 2022-11-16 (수) 15:05

올리라고 하면 당연히 사람 자를 궁리부터 하는게 정상임

게다가 잉여자본으로 R&D 투자를 통해야 아까 말했던 기술의 도약을 꿈꿔보기라도 하지
잉여자본 인건비로 다주고나면 기술개발은 어디서 돈이나서 해?

정부에서 그걸 지원해? 대기업에 기술개발금으로 돈 대주면 국민들이 가만히 있어?

결론은 복합적인 문제고 해결방안도 쉽지 않다. 그러나 기술력의 발전이 어느정도 한계점에 다다르면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현상이긴 하다. 나라가 성장해야 국민도 꿈을 꾸는건데 우리나라는 샌드위치 신세고 이걸 타파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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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토유키 2022-11-16 (수) 15:20

한국도 틈새시장 찾아보면 월 천 벌만한곳은 많아요. 불법과 합법 사이에 있는 직업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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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dmanark 2022-11-16 (수) 15:37

저 이후
부동산
주식
최고점 찍고 내려가는 중

추천 0

발노리 2022-11-16 (수) 15:46

자국에다가 폭탄떨어뜨리는 필리핀을 가라고? ㅋㅋ

추천 0

연청7 2022-11-16 (수) 16:39

저때 부동산 투자했으면 지금 돈좀 많이 만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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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음 2022-11-16 (수) 17:21

문통이 코로나에도 전체 파이를 늘려서 노예들이 먹는 것도 늘어나니까, 기득권들이 “쟤들이 저렇게 많이 먹어? 저것도 탐나네?”라며, 뺏으려했으나 기득권들의 로비를 받지 않아 배를 채워주지 않았고, 그래서 문통 5년 동안 개ㅈㄹ발광했지.
그 욕심은 이번 대선에 굥을 대통령으로 앉혀놓았고, 문통이 쌓아놓은 돈은 먹겠으나, 말도 안되는 단시간에 환상적으로 나라를 말아먹고 있으니, 이제 기존에 쳐먹던 만큼도 못 먹게 생겼음.

추천 1

베지타맥스 2022-11-16 (수) 17:29

노오력해도 안되는, 거꾸로 가는 나라 헬조선

추천 0

오호홍 2022-11-16 (수) 17:34

가독성을 위해 링크 투척
https://blog.lael.be/post/156

추천 0

ERIKAMOKA 2022-11-16 (수) 17:54

그냥 캐나다 이민 같은거 알아보삼
한국은 이제 멸망으로 가는 나라인건 틀림없는 기조임

추천 0

와이즈먼 2022-11-16 (수) 17:57

답답하고 한심해서 쓴 글인 것 같네요.
글쓴이가 저걸 통해 조금이라도 후련해졌으면 좋겠네요.

추천 0

야밤에체조 2022-11-16 (수) 17:58

죄송합니다만 모바일이라 눈이 피곤해서 읽지를 못하겠네요.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실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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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먼 2022-11-16 (수) 18:11

@야밤에체조

결과적으로 개도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벽에 대한 얘기입니다.

벽을 넘고 진짜 선진국으로 가느냐 필리핀같은 나라로 가느냐에 대한 내용이고, 글쓴이가 본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으로 유추했을 때 벽을 넘지 못하고 필리핀으로 갈 것 같다는 내용이예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