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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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한국에 거주하는 무슬림들이 돼지고기를 먹는 이유

수라도 2023-02-04 (토) 21:00 조회 : 23686 추천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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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현실적으로 아무 것도 안 해주지만

고기는 언제나 우리의 삶을 위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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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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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한 2023-02-04 (토) 21:02

전통식 할랄이 알고보면 세상에서 가장 꺼림직한 도축 방법입니다.
싸이코패스가 아니면 이렇게 못 잡아요.

소를 잡을때 멱을 안따고 다리를 따서 출혈로 온몸의 피가 다 빠져나갈때까지 꺼꾸로 매달아둡니다.
소는 죽을때까지 세시간 걸린데요. 그동안 죽는 것을 방치해 두는 것이죠.
아 시발 욕나와요.

추천 1

타다샤 2023-02-05 (일) 08:45

@곰곰한

그렇게 빨리 빠져나오라는 의미인데 다리를 짼다구요?
목을 따는게 가장 출혈이 빠른 부위죠.
그리고 거꾸로 메다는것도 공통이에요. 피가 빨리 빠져나오라고..
도축에 있어서 차이가 있기가 힘들어요. 그건 종교가 생기기도 전부터 인류가 행한 방식이거든요.
그것도 수천년간... 아니 어쩌면 수만년간. 겨우 1500년도 안된 종교가 바꿀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성경에도 나오잖아요?
아브라함이 이삭을 어떻게 제물로 바치려고 했는지...
어차피 그부분은 이슬람이랑 똑같은 부분이라...

그냥 도축하는 것도 공개하지 않습니다.
도축하는 동영상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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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랑 2023-02-05 (일) 17:02

@타다샤

실제로 살려둔채로 서서히 피를빼면 더 잘빠진다고 하긴 합니다. 목을따면 죽으니까 다리를따서 발버둥치고 산채로 빠지면 더 잘빠진다고 옛날에 닭이나 짐승들 그렇게 잡은적 있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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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ite 2023-02-05 (일) 15:23

@곰곰한

일반 도축할때도 피는 다 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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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ng 2023-02-05 (일) 16:10

@cainite

죽이고 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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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8Mile 2023-02-06 (월) 13:49

@허위가식위선

엄밀히 말하자면 욱즙은 피 하곤 다릅니다.

추천 3

동급생 2023-02-04 (토) 21:17

@곰곰한

어디서 말도 안되는 걸 보고 오셨나 본데 할랄 도축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먼저 눈을 가리고 가축의 머리를 메카쪽으로 한 다음에 알라 어쩌고 저쩌고 외친 다음에 목을 식도와 정맥까지 한방에 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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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킬러 2023-02-04 (토) 22:01

@곰곰한

한국을 비롯해서 소위 선진국들이 어떻게 도살 도축하는지 아세요?
결국 방혈(피를 빼는것)해서 죽입니다.
전기 충격기로 기절 시킨 다음에 동맥을 그어서 피빼서 죽여요.
당연히 꺼꾸로 매달아 놓습니다.
그러면 아주 빨리 피가 빠져서 신선하거든요.
할랄도 같은 방식인데, 전통적인 방식은 숙련된 도축업자가 동물의 눈을 가린 뒤에 정확하게 동맥을 그어서 고통을 짧게 느낄 정도로 즉사시켜버립니다.
이걸 다히바라고 하고, 현대적인 할랄 방식은 서구와 똑 같이 전기충격기로 기절시킨 다음 방혈을 해서 죽이구요.
다만 할랄의 도축은 죽이기 전에 메카 방향으로 절도 하고, 코란도 암송하고 뭐 그런 절차가 있습니다.
곰곰한님이 아시는것은 정상적인 다히바 같은 정상적인 할랄 도축이 아닌 아랍의 길거리 야매 도축을 보신것 같습니다.
아랍도 명절이 있고 그 시기에는 고기 수요가 폭증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도축장에서 그 수요를 다 맞추지 못하다보니 시골이나 빈민가 같은곳에서는 무허가 업자들이 야매로 도축을 많이 합니다.
대충 코란 암송하면서 대충 동맥 부위를 그어서 대충 피빼서 죽이죠.
옛날 우리 시골에서 잔치날 민가에서 돼지를 직접 잡거나 요즘도 가끔 있지만 무허가 업자가 개를 도축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숙련된 기술자가 아닌 사람들이 대충하니까 피 빼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즉사시키지도 못해서 동물이 고통도 오래 많이 느끼고, 비위생적이고 뭐 그렇습니다.
아랍 국가들도 명절에 이런 무허가 도축을 단속하기는 하는데, 잘 안되나 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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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냐 2023-02-05 (일) 09:53

@곰곰한

저기 다리를 따서 거꾸로 매달면 피가 어떻게 빠지는거죠??
거꾸로 매달면 머리가 아래 다리4개가 위로 향하지않나요?
그상태에서 피가 빠지나요???

추천 3

꾸찌남 2023-02-05 (일) 20:52

@김대감감대

뭐라고 적었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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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푸른점 2023-02-05 (일) 16:02

@곰곰한

무슨 황당한 이야기를 합니까 ㅋㅋㅋ
할랄 도축법은 다비하 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방법은 멱 따는 겁니다. dabiha 라고 하고 성인인증 받으면 도축 영상 여러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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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충격 2023-02-06 (월) 21:30

@곰곰한

동물잡는법 보면 대부분 피빼는게 목적입니다...
그다음이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처리하는거고요

방법은 제각각이어도 그걸 징그럽다고 생각하신다면
채식하셔야 할거 같아요..

추천 1

어쩔까 2023-02-04 (토) 21:03

인생은 고기에서 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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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맛쥬스 2023-02-04 (토) 21:05

이란 같은 나라도 부모가 이슬람이다 보니 본인도 공식 종교가 이슬람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지

실제 무교 비율도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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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더나은삶을위… 2023-02-04 (토) 21:10

현장 외국인들이 돼지 고기 먹을때 물어봤었는데
"한국 알라 없어~ 괜찮어~" 이러고 먹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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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기 2023-02-05 (일) 16:57

@보다더나은삶을위해

제가 본건 "알라 여기까지 못 본다 괜찮다" 이거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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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진 2023-02-04 (토) 21:11

이전에 한국 귀화한 방글라데시 아저씨가

왜 귀화했냐니까 한국말로 유창하게

방글라데시 돌아가면 소주에 삼겹살, 순대,김치찌개 등등 정말 못 먹어.
한국에서 15년 넘게 살다보니 이제 이것들 잘만 먹는데
대체 왜 돌아가냐고! 뭐 종교는 이슬람이지만 알라이시여 미안합니다라고 속마음 기도하고
소주 홀짝홀짝 마셔대고 있지 ㅋㅋㅋㅋㅋㅋㅋ본인도 웃으며

답변하던 영상이 웃겼는데(15년도 더 되었을 겁니다..다른 곳에서 보았는데 거기 댓글들도
이러면야 한국 사람이네 뭐 반응이더군요)

이런 귀화는 뭐 거부할 게 없죠..한국 사람 다 되었으니.

할랄 푸드 없어 굶는다
이슬람 학교 없어 학교 안간다 이딴 멍멍이 절대 아니고요

추천 1

Gecko 2023-02-04 (토) 21:29

알라는 너그러워.
무슬림 지도자들이 엄격하지.
술과 돼지 고기 맘껏 즐기라구,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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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EAK 2023-02-04 (토) 21:33

와우를 너무 오래했나..알라가 얼라로 읽히네.....

추천 1

anstjr61 2023-02-05 (일) 08:13

그러고보니 코란에서 정 죽을거 같으면 돼지고기 먹어도 된다고 했음 안먹고 죽는것보단 사는게 먼저라고ㅋㅋ

추천 1

Lannister 2023-02-05 (일) 09:14

-1 하고-1을 왜 곱해 ㅋㅋ 더해서 -2가 되야지.

추천 1

포비큐 2023-02-05 (일) 09:41

방구석 도축 전문가들 많이들 나오셨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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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는타잔 2023-02-05 (일) 10:55

이 새끼들 주둥이만 살아가지고... ㅡㅡ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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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도 2023-02-05 (일) 11:48

다 좋고 봐줄만하니까
사원짓게해달라는 개소리는 말아줘라

추천 0

주경야동 2023-02-05 (일) 13:50

위에 이슬람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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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급 2023-02-05 (일) 13:50

그래서 "인생은 고기서 고기"라는 말이 괜히 나온거 아닙니다.
시대와 종교를 넘은 명언이죠.

추천 0

검정이어폰 2023-02-05 (일) 14:14

그래 뭐 사람들 목만 안 썰면야 다 괜찮지

추천 1

벨라루스 2023-02-05 (일) 14:29

이슬람교에서 돼지를 먹지 않는 이유에 관한 썰은

사막지형이라 양돈이 어렵다는 부분이 가장 크죠.

고대로부터 가축은 목적성이 있어야 하는데,

닭은 달걀, 개는 경비, 소는 농사, 낙타, 당나귀는 운반, 말은 전쟁, 양은 젖, 누에나방은 옷감 등등

그에 반해 돼지는 오로지 고기를 위한 가축입니다.

게다가 돼지는 잡식성이라 인간과 식량을 공유할 뿐더러

물을 좋아하는 특성상 사육할때에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죠.

추천 0

라면킬러 2023-02-05 (일) 15:19

@벨라루스

돼지가 지금은 오로지 고기를 위한 가축이지만 고대에는 고기만 먹기 위해 돼지를 키우지는 않았습니다.
습지에서 돼지를 주로 키웠는데, 습지에 많은 뱀 등의 파충류, 각종 벌레등을 돼지가 잡아먹거든요.
물론 그 당시의 돼지는 멧돼지에 가까웠고, 지금의 고기를 위해 개량된 돼지와는 다릅니다.
인류가 정착생활을 하고 거주지의 규모가 커지면서 농업용수와 식수를 위해서 주로 강이나 개천 근처에 거주지가 생기게됩니다.
그런 곳은 지금 현대인이 보기에는 그냥 강이나 개천이겠지만 원래는 주변에 습지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습지를 조금씩 개간해서 거주지와 농토를 만들어가면서 마을이 커지고 나라가 커지게되죠.
그런 고대의 생활에서 습지를 개척하는데 있어서 돼지는 상당히 유용한 동물이었습니다.
벨라루스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돼지는 물이 많이 필요한데, 습지라면 물이 있기 마련이고, 돼지가 진흙목욕 하기도 좋고, 각종 해충이나 독물들이 돼지의 먹이가 되니 돼지 키우기 좋은 환경이었던거죠.
덕분에 해충이나 독물은 돼지가 제거해주고, 독물과 해충이 제거된 습지는 개간해서 농토로 만들고 그 옆의 습지에 다시 돼지를 풀어놓고, 가끔 돼지가 늘어나거나 특별한 날 돼지를 잡아먹기도 하고.
뭐 이런게 고대의 습지에서의 돼지 사육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대 국가 부여의 지배층에 저가(돼지를 뜻하는 저(猪), 우두머리를 뜻하는 가(加))가 있었던것도 그 당시 돼지가 중요한 가축이었고 그 이유가 고기의 제공하는것 뿐만 아니라 고대 국가들이 습지를 개척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동물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분변의 제거입니다.
이건 개도 마찬가지인데, 개나 돼지는 사람의 분변도 먹습니다.
개나 돼지를 풀어놓고 키워서 돼지가 길거리의 분변을 먹어서 없애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대에 들어서는 돼지 사육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말이죠.
뭐 이런것도 기후대와 거주지의 형태, 각종 생활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알고계시듯이 아랍지역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동물인건 맞는 이야기죠.

추천 3

애쉬ash 2023-02-05 (일) 16:13

@벨라루스

유목민족이 돼지를 키우려면 곡물사료를 수입해와야하고
돼지고기를 수입하려면 기후 때문에 식중독 위험을 감수해야함
교역으로 부유한 상인사회에서는 돈으로 해결해서 맛을 볼 수 있겠지만 그 점이 사회계층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고 봐서 금지시킨 걸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글로벌하게 흩어져 살면 사는 기후에 맞게 지역화된 교리의 융통성이 필요하네요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