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미접종' GSW 위긴스, 종교적 백신 면제 요청 거부당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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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백신 미접종' GSW 위긴스, 종교적 백신 면제 요청 거부당해 ,,,

yohji 2021-09-25 (토) 14:59 조회 : 2311 추천 : 15

위긴스가 홈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

NBA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류 위긴스가 종교적 사유로 신청한 백신 면제 요청을 거부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을 앞둔 NBA의 일부 팀 선수들은 연고지의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따라 홈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골든스테이트를 비롯해 뉴욕을 연고지로 둔 브루클린 네츠, 뉴욕 닉스가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들 현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브루클린의 션 막스 단장은 "현재 우리 팀의 백신 미접종자는 2명"이라고 전했고, 골든스테이트에선 위긴스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긴스는 지난 3월 인터뷰에서 "강제가 아니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 어떻게든 강요 받지 않는 한, 내가 곧 백신 접종을 받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위긴스는 시즌 개막 전까지 백신 접종 절차를 완료하지 않을 시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또한 10월 13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 변경된 코로나19 관련 규정이 적용되면서, 백신 미접종자는 훈련 시설 이용에도 차질이 생긴다. 정상적인 팀 훈련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위긴스는 종교적 사유로 백신 접종을 면제해줄 것을 NBA 사무국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제 위긴스가 정상적으로 홈 경기에 나서는 방법은 시즌이 개막하기 전 백신 접종 증명서를 획득하는 것밖에 없어보인다. 이번 시즌 연봉이 3,150만 달러 이상인 위긴스는 백신 미접종으로 결장한다면 경기당 약 36만 달러를 연봉에서 차감당할 예정이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6점 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연봉 규모를 고려했을 때는 다소 아쉬운 활약상이었지만, 꾸준히 경기에 나선 것과 수비 공헌도를 생각하면 그의 팀 내 비중은 적지 않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클레이 탐슨의 복귀와 함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하지만 핵심 포워드 위긴스가 기약 없이 홈 경기에 빠질 수도 있다는 악재를 맞았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98&aid=0000049612

역시 개 민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