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남녀 혼욕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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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독일의 남녀 혼욕 문화

미친강아지 2021-10-16 (토) 02:33 조회 : 15278 추천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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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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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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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매냐 2021-10-16 (토) 07:50

독일출장 갔다가 저런 얘기 듣고 하도 궁금해서 규모가 꽤 큰 온천에 갔었는데 비루한 제 몸을 내놓고 다양한 나이대, 인종의 남녀 알몸을 보고 왔습니다. 살을 내어주고 뼈를 취했달까..
근데 완전히 나체로 다니는건 아니고 탕 밖에서는 수건으로 가리고 다니다가 탕 안이나 사우나 안에 들어갈때만 다 벗더라구요.
온천 안에서 맥주랑 스파게티 팔던 직원이 예뻤는데, 나중에 끝나고 나올 때 제 옆에서 샤워하더라구요. ㅡㅡ;
4시간짜리 끊고 들어갔는데 종일권 끊을걸 후회했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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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n1834 2021-10-16 (토) 02:53

근데 이런 목욕탕 유명한 곳도 몇 군데 지방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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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힛 2021-10-16 (토) 02:56

쳐다보는게 굉장히 노매너라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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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하 2021-10-16 (토) 04:3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쳐다보는걸 안좋게 본다는게 이미 의식하고 있는거 아닌가? 진짜 아무렇지도않는다면 쳐다볼수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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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비 2021-10-16 (토) 19:56

@이톸

자기 소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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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항문침왕 2021-10-16 (토) 08:33

@컴터매냐

서면요? 세우고 다녀도 이상하게 안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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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or천사 2021-10-16 (토) 11:42

@윤석열항문침왕

우리나라 남탕에서도 이상하게 볼텐데 저기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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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빙11 2021-10-16 (토) 23:46

@윤석열항문침왕

우리가 서봐야 쟤네들은 귀엽네 하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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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ferpito 2021-10-16 (토) 13:42

일본에 사우나 들어갔는데 다들 수건으로 밑을 가리는 거임
왜그런가보니 여자들이 때밀러 남탕으로 들어오는 거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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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어딨어 2021-10-16 (토) 18:10

그냥 길거리, 카페, 도서관, 식당 등등 다른 어떤 곳에서도 평범하게 다른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 행동은 보통 다들 실례로 인식하지 않나요. 쳐다보는 게 금지라는 게, 시야에 들어왔을 때 의도적으로 시선을 피해야 한다거나 이런 걸 말하는 게 아닐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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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4152 2021-10-16 (토) 18:48

이거 오해하는 게 있는데 사람을 보는 건 괜찮음 안볼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집요하게 시선을 고정해서 쳐다보는 건 실례임.
우리가 목욕탕에서 옆사람 오이고추 뚫어져라 쳐다보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것과 동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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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때리기님 2021-10-16 (토) 20:13

이게 문화의 차이를 몰라서 그런거
미국에서 좀 살았는데 거기서 첨에 상당히 놀랐던게
우리나라는 길다가 걍 여기저기 처다보다가 사람이랑 눈이 딱 마주치면 싸울거 아니면
대부분 시선을 돌리고 그냥 자기 갈길 감.

근데 미국은 눈이 마주치면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웃거나 말검.
첨에 되게 이상했는데 나중에 되니 이게 은근히 잼잇고 괜찮은 문화라는 생각을 함.
물론 나는 훈남이라 그럴수도 있긴한데 보통 마트나 길에서 눈이 마주치면 살짝 웃고 가거나
안 바쁘면 바로 하이 ~ 이렇게 말걸고 어디서 왔냐 어쩌고 한 3-5분 가량 이야기함.
당연히 그러다가 진짜 영화 같은데서 보는거 처럼 술 한잔 하러 갈수도 있음.

암튼 이게 기본적인 서구 눈맞춤의 문화로 보면 알몸인 상태에서 눈이 마주치는건 상당히
서로 좀 ,,,그럴수 있고 그냥 스치듯이 몸을 보는 정도는 별 문제 없음. 노골적으로 몸을 보거나
눈이 마주치면 웃거나 말을 걸어야 되는데 쟤들 문화로는 그건 싫다 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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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때리기님 2021-10-16 (토) 22:14

@새토깽어맹뿌

추천 안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ㅋㅋ 보통 자기가 미국 가본적도 없고 이런걸 모르고 살다가
맞는말을 하니깐 괜히 심통나서 반대 누르고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ㅋㅋ
그리고 제 말투가 좀 공격적이고요 ㅎㅎ
아.. 중간에 훈남 어쩌고 저거 때메 반대가 많을수도 잇겟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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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신에게인사합니… 2021-10-16 (토) 22:51

@뼈때리기님

프랑스 외각 도시에 출장간 적이 있는데 사람들이 눈만 마추치면 다 봉주르 함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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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겸인 2021-10-17 (일) 02:33

@뼈때리기님

이토는 자기훈남이런말 있으면 내용 다 상관없고 비추 쳐맞음 ㅋㅋ 관용이 없어 ㅋㅋ

나도 미국 여행할때 첨에 어찌해야 하나 싶다가도 3일째 되니까 엘베에서 만난 사람이랑 칭찬도 하고 눈마추칠때마다 웃어주니 기분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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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때리기님 2021-10-17 (일) 04:54

@수급겸인

심지어 나는 길에서 걷고 있고 지나가다가 신호 받아서 서있는 차에 있던 여자분이 눈 마주치니깐 자동반사처럼 바로 웃으면서 하이 ~ 이러고 감 ㅋㅋ

그리고 추가로 하나 더 경험한게 첨에 미국가기전에 아는 사람이 장난삼아 밤에 늦게 돌아다니면 총 맞아 뒤진다 햇었는데 별 생각 안하고 있다가 새벽 2시인가 3시에 혼자 담배사러 근처 편의점 가다가 흑인 만남 ㅋㅋㅋ
거기 LA 였는데 막 엄청 번화가 같은곳이 아니었는데 진짜 우리나라 시골 외곽 처럼 어두컴컴한데 와서 담배 있냐고
그러더라 ... 솔직히 살해 위협? 이런거까진 아닌데 살짝 당황스럽긴 함 ... 그래서 나도 담배 없다 사러 가는길이다
이러고 갔음. 막말로 거기서 총 꺼내서 돈이라도 내놔라 이러는거 아닌가?? 그생각도 살짝 들었음. 치안쪽은 한국이랑 전혀 다르다는 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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