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업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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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요즘 취업의 현실

미친강아지 2021-10-22 (금) 23:52 조회 : 11890 추천 :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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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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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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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님 2021-10-23 (토) 00:03

20대가 괜히 비트코인에 빠지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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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머님 2021-10-23 (토) 00:0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20대가 괜히 비트코인에 빠지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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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21-10-23 (토) 00:09

다 줄이고 그냥 공무원하는게 좋긴함
문과의 일반학과의 꽃은 그냥 공기업임
온갖 공모전이나 대외활동 싸그리 다하고 성적관리도 다하고 그런애들이 공기업 최우선으로가던디
그리고 왠만한중견이면 연차정도는 잘쓸수있는데 좀 이상한듯
중견기업다니면서 비슷한현타느끼고 답답한데 좀 결이다른느낌
어려서 과학좋아해서 걍 이과갔으면 더 잘살았을거같음
수학도 잘하던편인데 왜 문과갔지 과거의 내가 한심함
과학이 훨씬 논리적이고 무언가를 하는게 명확한데 걍 대학에서 갈리면서 공부한다해도 그게 다 자기 재산되는건데
문과계열은 공무원 공기업등등 아니면 살기참 쉽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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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i 2021-10-23 (토) 00:22

예전의 저를 보는거같네요 거의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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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흐 2021-10-23 (토) 00:28

솔직히 예전에는 이런글에 굉장히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어느정도 살아보니 노력 이런거 다 다 개소리임
그냥 자기 노력과 수준, 그리고 운이 거기까지 밖에 안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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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꼽 2021-10-23 (토) 00:30

안타깝지만 그 머리로 기술배워라 그머리면 금방배우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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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십탱 2021-10-23 (토) 00:32

이직이 답이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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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잣대 2021-10-23 (토) 00:39

이글이 사실이라면 최상급 공기업은 많이 준비해야 하지만 좀더 공부하면 중하급 공기업 가서 원하는 워라벨은 할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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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푸아루 2021-10-23 (토) 01:03

문돌이 울어야지 암...
그러게 문과를 왜 갔어?
꿈도 희망도 없는 곳인데
이런저런 잡다한 과들 다 같이 모여서 경쟁하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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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YAa 2021-10-23 (토) 01:22

문과 인기가 이과보다 압도적이었을땐

경제가 그나마 호황이었을때고
(저 고등때 문과8반 이과5반 ㅎ)

대학타이틀만 멀쩡하면 어찌저찌 사무계통으로 취업되던때.

전 그때 전기과갔어요 뭐라도 벌어먹겠지 해서...

당시 문과흥했던 이유는 힘들게 기술직렬로 밥먹던 분들이

자식만큼은 시원한 사무실에서 일시키겠다고 벼르던 분위기였고
우리나라는 기술직은 일 잘해봤자 현장찌그래기고

결국 사무계통이 기술직렬 부린다고 여기던 분위기였죠
(돈도 더 벌고)

근데 결국 생산성없는 사무계통은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분위기로 되어버렸고

뭔가 상품을 만드는(공사든 IT든)

계열이 결국 살아남았죠 공장이 자동화 되네마네해도
결국 돌릴사람은 있어야하고

아직까지도 로우테크노동이(인테리어 전기 기계 등)
많이 일자리가 유지되고있죠

결국 힘들때 기댈곳은 기술이라는게 아직까지 정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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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불가망 2021-10-23 (토) 04:33

그래야 노예들을 계속 부릴 수 있으니 은행+대기업+국민을 개로보는 집단들이 만들어 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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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호러 2021-10-23 (토)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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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3 2021-10-23 (토) 22:39

@비판적사고

80년대 포스코, 포항제철일때 포철공고 졸업생 포스코 안들어갈려고 선생이랑 실랑이 하고 그랬다는데
이게 젊은 사람들 눈이 높아졌다고 말 할 수 있나요? 80년대 고등학생들은 눈이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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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사고 2021-10-24 (일) 07:00

@천재소년3

80년대는 잘 모르겠구요. 사실 당시 포스코가 지금처럼 큰 기업이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실제로 실랑이가 있었는지 어땠는지도 모르겠고 ㅋ
저는 대학생 진로 및 취업상담을 해오고 있는 입장이라 제가 경험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드린 것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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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021-10-23 (토) 17:30

공무원 되도...급여는 X 같을텐데....또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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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공원 2021-10-23 (토) 18:31

안타깝지만 애초에 진로를 잘못 선택한건데 누굴 탓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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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hcg 2021-10-23 (토) 19:02

공무원 열풍이 시작된 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공무원 열풍은 공무원의 장점보다는 민간기업의 단점에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취준생들한테 공무원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중요한 대안으로 취급되거든요
대기업만이 아니라 여력이 있는 곳들은 더 분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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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srb 2021-10-23 (토) 19:49

인서울 경영학과 학점 4.1
군필
토익910, 컴활1급, 한국사1급
어학연수1년
봉사활동 XX시간
대학생 공모전 우수상

힘들었다 노력했다 주저리주저리 설명은 많은데, 고소득이니 대기업이니 꿈꾼거 치고는 남들 하는 만큼 한거 아닌가요

추천 3

개ㅣ새 2021-10-23 (토) 21:48

@tlsrb

그렇죠. 뭔가 진짜가 없는 평범함

추천 1

약해빠졌다 2021-10-23 (토) 19:57

중견에도 만족못하는 눈높이면 공무원은 절대로 무리일텐데. 사내정치질 빡신곳이고 박봉에 추가근무도 100% 다 안달아줌

여초사무실이면 안해도 될 추가잡일 포함에 필기+면접점수도 애매해서 집근처 아닌 먼곳으로 배치받은거면 그것도 스트래스

수십대 일 경쟁뚫고 들어온 나름 자부심이 뿜뿜한 상태라 이런 부조리한 근무환경에 만족못하고 사표후 재시험 보는 사람 은근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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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인생 2021-10-23 (토) 20:34

SKY 인문계열에 학점 4.0이상, 토익 900이상, 어학연수, 인턴, 자격증 1개 이상인 애들이 매년 몇천명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냥 인서울에 저 정도 스펙으로 밀리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자신감과 자만은 한끗 차이. 한해 실패하면 그 다음해는 더 무리지. 이젠 나이에서도 밀려. 그러면 그제서야 눈높이 낮춰서 중견이나 중소 입사. 직업 만족도는 바닥을 치고, 내가 여기서 이러고 있을 인재가 아닌데..신세 한탄이나 난 나름 잘나고 노력했는데 왜! 하면서 사회탓 나라탓 시전. 불만만 가득찬 인생으로 살다 가는거지.

추천 1

스포스터 2021-10-23 (토) 20:43

서성한중경은 또뭐냐

서성한 중경외시 이렇게 나눴는데

아주 그냥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그러지

어느학교인지 감도 못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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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타 2021-10-23 (토) 20:47

그건 좀 바꿨으면 좋겠음..
우리나라 대학가는걸 취업때문에 간다는건 좀 아닌거 같음
현실에서도 대학에서 배워와도 실무랑 다르다고 다시 교육시킴
대학은 그냥 배움에 뜻이 있거나 그 학문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가서
논문이나 이런걸로 영향력이 있는 대학에게 더 지원을 해준다는 식으로 가고
전문대를 완전 취업 특화 대학으로 기술이나 이런것만 가르치는곳으로

추천 2

내라카이 2021-10-23 (토) 20:53

일단 지잡대라는 표현에서 한번 걸렀습니다. 지만 열심히 살고 노력하는 줄 아는 우물 안 개구리네요.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리고 그 노력의 방향이 제대로였는지는 제쳐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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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다리72 2021-10-23 (토) 21:01

지는 인서울이고 지잡대라고 말하는 싸가지에서부터 조진 인생이다.
공무원은 아무나 하는건줄 안다. 공무원은 될것 같드냐?

추천 3

cadpiq 2021-10-23 (토) 21:30

지잡대라고 혐허하는 니친구가 진짜 알짜다 어디 특출날것 없이 찍어낸듯한 스펙으로 눈물의 노력운운 하냐

추천 3

Klicks 2021-10-23 (토) 21:36

저정도 스펙에 대기업은 꿈도 못꾸죠 ㅋㅋㅋㅋ

학점4.1 : 노력 인정
컴활1급, 한국사1급, 군필, 토익910 : 이건 남들도 다 하는거고
어학연수 1년 : 흔한편은 아니지만 갔다와서 뭘 얻었는가가 중요
봉사활동 XX시간 : 큰 의미가 있나 싶음
대학생 공모전 우수상 : 이게 그나마 쓸만한데 이거 하나만으로는 좀..?

공대생 기준으로 대기업 뚫고 들어가는 사람들보면
무슨 교내 동아리/학생회/연합 동아리 회장이나 운영진은 기본에 국내 대회 입상도 N회 이상 이게 기본..
+@로 국제 대회 입상,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같은것도 있습니다

본인이 노력이 부족했을뿐.. 대기업 입사자들 스펙 한번 보고 글썼으면 아마 이런 글이 나오진 않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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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ing 2021-10-23 (토) 22:09

본인이 공대갔으면 네이버갔을거 같은건가?
무슨 근자감이지?

추천 1

심시티매니아 2021-10-24 (일) 00:07

그렇게 살려면 그렇게도 살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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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 2021-10-24 (일) 00:58

어어 아주 오래전 우리들 태어나기 전부터 기술 배우라고 그랬자나여 나도 지방대 컴공 나와서 중소기업에서 이런 저런 프로젝트 풀스택으로 9년 뛰고 이직하려니까 절대 안된다고 연봉 올려서 7000 좀 넘는데
회사다니면서 박사수료까지 하긴 했지만
주말엔 개발 알바도 하고 프로그램 만든것도 팔고
94년도 초딩 때 어무니가 컴터학원 데려가서 앞으로는 코딩을 할줄알아야 한다고 gw basic으로 시작으로 파스칼 배우고 이길만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뭐 그럭저럭 먹고사는데는 큰 지장은 없네요
요즘은 개발하기에 툴도 좋고 라이브러리도 좋고
근데 알아야할께 너무 많아서 진입장벽인거 같기도 하고
암튼 수고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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