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맛집이네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그러니까 수려한 수력 발전소에서 직접 연결했어야지... 이 ㄷㅅ 아...

음악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일정한 전기가 중요하다는건 알고있지만 개인 전봇대라니... ㄷㄷㄷ 상상도 못한 ㅡ.ㅡ

전기도 품질이 있긴 하지만 그래서 있는게 콘덴서 아닌가요?

@브록레스너

전기품질이라기 보단 전기회선에 같이 물려놓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등의 전기를 대량으로 먹으면서 전기회선에

노이즈를 푸는 가전제품 때문에 민감한 하이파이장비에 영향이 가는거죠. 전에 우스갯소리로 화력발전소니

원자력발전소니 하는 소리가 나돌았는데 전기 자체에 품질같은거 없습니다.

@백팩

부하에 따라 전력에 3고조파와 같은 외란이 생겨 같은 220에도 하모닉에 따라 품질이 달라져요 AC같은 경우에는 SIN파의 왜곡 정도가 품질의 기준이에요

@핫도꾸

그러니까 그 왜곡이 어디 발전소에서 오는게 아니고 우리집 가전제품의 영향이라니깐

@백팩

우리집의 가전 저품이 아니라 다른집 가전제품도 영향을 주죠
그래서 단독 변압기를 써서 노이즈를 줄였다는 거에요
발전기 변압기 모두 고조파를 발생하는데 수전단에서의 영향은 수전단 변압기에 연결된 부하의 종류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고 나는 아무것도 안쓰는데 같은 변압기를 쓰는 다른 수전단에서 하모닉을 많이 발생하면 전력 품질이 않좋은거죠

@핫도꾸

그러니까  노이즈 안끼게 베터리로 전력을 공급하는 상품이 많이 나와있는데 저건 삽질이란 거죠

@핫도꾸

6500만원짜리 앰프가 AC인데 베터리를 어떻게 써요

@핫도꾸

대부분의 회로는 DC를 사용합니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AC를 사용하며 이것을 DC로 변환하는 것 뿐이죠.

@백팩

암 걸리실듯 ㅋㅋㅋ

@브록레스너

콘덴서는 DC전력의 리플을 줄여 주는데 AC는 변압기를 따로 쓰면 품질이 좋아지긴 해요 근데 기사 내용은 그냥 플라시보 효과일꺼에요

맞는말이긴 하지만 사람귀로는 느낄수 없다는데
정확한건 다음분이 알려주실듯

@허니지

노이즈가 끼는건 사람 귀로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음악사이에 잡음이 나는데 그걸 못느끼는게 더 이상한거 아니겠습니까 음원에서

지랄한다..

음...이게 일본의 특수한 전기 공급 상황을 알면 이해가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전기 품질이 그지같거든요. 전봇대는 오버라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AVR같은 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러니 이런게 나오지

걍 배터리를 써...

대부분의 회로는 DC를 쓰는 것도 맞구요

그래서 내부에 컨버터가 다 들어갑니다
( AC > DC )

그리고 배터리는 DC지만 엄연히 DC도 인버터로 AC로 변환 가능하구요
( AC > DC : 컨버터  / DC > AC : 인버터)

전기에 끼는 노이즈는 흔히 말해서 파형의 왜곡을 말하는 건데

필터쓰면 진짜 대부분은 잡을 수 있습니다

진짜 대부분이라는건 보통 99.99%이상을 말하는 거구요

순은선이니 뭐니 하는 애들 쓰는 이유도 전기적 저항을 최대급으로 줄여서 노이즈를 잡기 위함인데
보통 노이즈가 끼면 고주파부터 파형이 일그러지는데

전에 측정치를 보니 인간이 절대로 들을 수 없는 200Khz이상에서 망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참고로 10대의 싱싱한 귀도 20khz를 거의 듣지 못한답니다

 한마디로 개뻘짓이구요

오디오 매니아 하려면 당연히 전기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은 있으실텐데

순수한 소리에 집착하는 것도 병적으로 느껴지는 단계가 있지요

옛날부터 순은선은 고사하고 MP3 256Kbp랑 WAV음원 차이 구분한다는 인간들 죄다 데려다가 실험했지만
그 누구도 찍기신공 이상의 구분을 한 사람 없었구요

일반인은 128khz조차도 구분을 못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이하쯤 되면 고음부가 많이 뭉개져서 구분합니다만
128Kbp이상은 이제 거의 구분힘든 영역이 되죠

특정노래를 원음과 128Kbp를 엄청나게 반복해서 훈련해야 간신히 특정포인트 한 두개 차이로 구분가능해지는 정도고
그마저도 192Kbp 넘어가면 플라시보영역이 되죠
(음감에는 영향 0)


왜 오디오 이야기하면서 전기이야기를 하냐면 음악을 재생하는게 스피커고 스피커는 아날로그 방식의 신호로
작동하기 때문인데요

케이블 품질이 낮아서 주변 전파등으로 인해 케이블에 잡음이 끼던가
(실드처리가 안 된 제품들)

또는 케이블이 너무너무 길어서 전기가 들어가다가 전압강하가 생긴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음질에 영향이 분명 있을 수 있습니다만
(실제로 5v를 사용하는 USB충전케이블은 선길이에 예민)

그 외적으로 발전소 품질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저렇게 전봇대 세울 정신이라면

차라리 앰프앞에 고성능 필터 하나 달아서 정류하면서 사용하는게 낫겠죠

세계 전기회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발전품질에 따른 차이가 있으면
용납이나 할 것 같습니까

애초에 어떤 발전기든 전기생산방식은 대부분 수차회전방식인데요..

그리고 전기적 품질이 달라지는 것에 가장 예민한 사람들이 전기생산자입니다

혹여나 전기지나가는 도중에 전기적 왜곡이 1%라도 발생하면 바로 그 원인 찾아서
해당 원인 제공자에게 폭탄요금 때려버리는 사람들인데
( ex - 공장... 이런 곳은 전기를 대량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장을 지나온 전기는 효율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음 )

애초에 전기적 왜곡이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기에 사실 이야기하기도 어렵죠

전봇대에 왜 전선이 3개닥지나가는지조차 이해못하는 분들이 태반이니까요
(가정용 전기는 분명 콘센트가 2구인데 왜 전봇대는 3가닥 지나가는지 모르는 분들 많죠)

RST상의 의미와 N상의 의미를 모르니 송배전이 왜 3가닥을 기본으로 까는지 모르고

전기의 왜곡은 케이블품질보다는 전압이 더 중요하다는것도 모르죠

전기의 전압강하는 전압의 제곱만큼 줄어드는데

송배전을 특고압으로 하는 이유도 전기 전압을 올릴수록 제곱만큼 손실이 줄어들기 때문에
위험한 고전압으로 송전하는거죠

때문에 5v밖에 안되는 저전압을 사용하는 usb충전케이블은 2m만 되도 1m케이블에 비해 충전전류가 확 줄어들어버리고요...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는 동선을 훨씬 더 많이 써야 하죠

3m넘는 usb충전케이블 거의 없는 이유도 별 짓을 다해봤자 어차피 전압이 전선길이에 따라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어서
충전효율이 많이 저하되기 때문이고요

여튼 특히나 낮은전압을 많이 사용하는 오디오케이블과 usb케이블은 길이가 차라리 중요하고

효율적인 문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죠

그게 싫으면 필터 빵빵하게 들어간 앰프를 사던가 하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