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에게 ‘굿+빅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에너지는 굉장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목소리는 귀에 딱딱 꽂힙니다.
이재명의 탄탄한 내공이 라이브 인터뷰에서 드러납니다.
이재명은 매타버스를 타고 시민을 직접 만납니다.
선대위도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합니다.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의 버텨주고 비켜주는 리더십도 더해졌습니다.
원팀의 위용도 갖추고, 실무팀의 박진감과 전투력도 커졌습니다.
이재명은 일당백입니다. 그러나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워낙 기울어진 운동장에, 똘똘 뭉친 기득권에, 그악스런 공격에,
윤석열의 본부장 리스크, 부패와 무능과 위선을 감추는 언론에,
‘윤핵관-김종인 총괄위원장-이준석 당대표, 한 지붕 세 가족’의
권력 획득 욕구와 권력 나눠먹기 욕심이 워낙 크기 때문이지요.
봉합 쇼, 윤석열 AI 뿐 아니라 앞으로 별별 꼴을 다 보게 될 겁니다.
이 지점에, 이재명 후보에게는 ‘굿+빅 스피커’의 존재가 필요합니다.
‘확실한 존재감과 메시지 전파력과 아젠다 세팅력을 갖춘 스피커’입니다.
이재명 후보만큼이나 귀에 꽂히고 머리에 남게 하고,
이재명 후보가 내는 국민 메시지의 신뢰도를 높이고,
이재명 후보의 강점과 장점과 비전을 더 잘 전파하고,
이재명 후보의 약점과 단점도 끌어안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좋은 인재들과 신선한 정치 신진의 영입도 계속되어야겠으나,
‘역전의 내공과 튼튼한 멘탈을 갖춘 존재’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굿+빅 스피커’의 자질이라면 세 가지일 겁니다.
- 쉽고 명쾌한 워딩으로 유권자에게 메시지 전달 가능한 사람
- 보수 언론들의 공격과 패싱에 맞장 뜰 튼튼한 멘탈을 갖춘 사람
-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담력과 메시지가 장착된 사람
이재명 후보와 선대위의 전략적 선택을 기대합니다.
너무 멀리서 찾지 마십시오. 의외로 가까이 있을 겁니다.
힘을 실어주고 역할의 존재감을 키움으로써,
이재명 후보의 더 큰 힘과 더 큰 존재감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건투!
(이런 글은 항상 아주 신중하게, 아주 조심스럽게 쓰게 된답니다.
혜량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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