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스님과 법정 스님이 계셨다면

진짜 월정사는 왜 입장료를 받는지 이해를 못하겠어

@재정전문가

월정사 8각 9층석탑이요..

돈 받는게 나라를 대신해서 문화재 관리를 하는건데...

그 비용을 국가가 주는게 아니라 산 입구에서 징수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그리고 이게 계속 쌓인거구요..

원래대로라면 국가는 월정사 등 사찰에 관리비용을 줘야 하는데....

이거 심심하면 계속 나오는 이야기 였어요.

@재정전문가

따지고 보면 오대산 국립공원의 17.8%가 월정사 땅이에요
원래대로 따지면 입장료 줘야하는게 맞음

@동급생

ㅋㅋ 그게 웃긴 법을 이용한 땅따먹기를 해서 그렇지요. 못된 놈들임

내가 일찌기 알기론 산길을 막고 돈을 달라는 부류는 ㅅㅈ밖에 모르는데...

국립뿐만 아니라  도립공원 이하 좋은 지리에는 다  돈받음..

일단 절 소유의 국립공원 땅이 꽤 됩니다
전체면적에 한 7~8% 쯤 될거에요
가야산국립공원은 37.5%, 내장산 26.2%, 오대산 17.8%, 계룡산 15.4%, 속리산 11.4%, 설악산 10.2%, 지리산 8.4%, 월출산국립공원이 6.7%, 경주국립공원은 6.0% 이정도 된다고 하네요
저것만 그런게 아니고 다른곳도 비율은 낮지만 꽤 많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오대산 월정사 입장료는 솔직히 오대산의 17.8%가 절 소유니까 받는게 정상인게 맞습니다 ㅡ.ㅡ 
솔직히 입장료 안 받게 할거면 국가에서 저 땅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그에 대해서 보상하든가 해야 맞습니다
그리고 문화재 관리를 위한 돈도 국가가 내야 하는 게 맞구요

@동급생

이 설명을 들으니...

절에서 받는 것이 당연하네요. 아니면 국가에서 세금으로 지원해주고, 절에서 입장료를 받지 말던가...

@동급생

속세를 떠났다는 사람들이 국립공원 땅을 소유한다니
스님들 알고보니 전부 풀소유 였네요

@퇴사하고싶다

스님들 소유가 아니라 절소유입니다.  스님들이 입고 먹는 거 타는 거 등등은 제외하고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리측면에서만 보면 이게 만만치 않아요.    지리산 연곡사같은 곳을 보면 절 공터에 주차장처럼 사용하는 곳이 있었는데 여기서 텐트치고 야영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미친넘들이 많이 방문하는데 쓰레기나 기물,건물,조경훼손등 스님들의 무상노동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측면도 생각해야 합니다. 
공중화장실 개방해놓고 세금등으로 관리안하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시면 됩니다

@퇴사하고싶다

속세를 벗어났다는 얘기를 허구한날 들먹거리는데, 그럼 법을 펼치기 위해 절을 건립한 승려들은 땡중들이었다는 건데요. 돌아다니시면서 법을 설하신 부처님께서도 빔비사라 왕에게 죽림정사를 희사받았는데, 부처님도 풀소유였네요?

속세를 떠났다는 것도 무슨 의미고, 뭘 의도하는 지도 아니까 댓글을 그렇게 쓰셨을테고요. 속세를 왜 떠나게 했을까요? 좀 갈켜주세요.

‘2007.1.1 이후 국립공원 입장료 제도가 폐지되어 이후 문화재 관람료 외 별도의 국립공원 입장료를 지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국립공원에 입장할 때 입장료 등을 내셨다면 국립공원 입장료가 아닌 국립공원 내에 소재하는 문화재 소유자 등이 징수하는 문화재 관람료 또는 문화재구역 입장료이며 국립공원 입장료는 아닙니다. 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보호법 제48조(문화재 공개), 제49조(관람료 징수)에 의거 문화재 소유자, 관리자, 관리단체 등이 부과할 수 있습니다.

관련 법령 : 문화재보호법 제49조(관람료의 징수) 작성 부서 : 문화재청 문화재정책국 정책총괄과 | 042)481-4747 작성일2019.05.15.

웃긴게 절회원증 있으면 통과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국립공원과 절 사유지나 문화재를 분리해서 운영해야 되는거 아닌가....절과 상관없이 산에 가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국립공원 입구에서 일괄적으로 돈을 받는건 산적 맞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