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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소득 가구 ‘캥거루족’ 많고, 저소득 ‘니트족’ 많다 청년 고용,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개별적 접근 필요
rank상숙달림이    2023-12-07 (목) 13:20   조회 : 1190   추천 : 12 추천



캥거루 족은 학교를 졸업해 자립할 나이임에도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기대어 사는 청년들을 말한다 또  니트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족은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이 구직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 무직자를 뜻한다 이러한 캥거루족은 가구소득이 많은 즉 부모의 경제력이 있는 경우 그 비율이 높으며 반대로 니트족은 가구소득이 적은 경우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

 

27 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 년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 에서는 가구소득의 많고 적음에 영향을 받는 캥거루족과 니트족은 청년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청년고용을 늘리기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  등 취업 프로그램이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

 

고소득층 캥거루족 많지만 교육훈련 통해 좋은 직업 선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오호영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20 세 이상  34 세 이하 성인 청년  1018 만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는 캥거루족은  574 7642 (56.4%) 이다 이 가운데 부모와 동거하는 청년은  537 8285 (52.8%) 이며 주거는 독립했지만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청년은  36 9357 (3.6%) 이다 .

 

오 선임연구위원은  자신들이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다고 답했지만 최저임금에 따른 월평균소득  126 만원 이하를 벌고 있는  57 만명의 청년층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이 필요할 것 이라고 지적했다 .

 

<자료=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 자료집/그래픽=김성화 기자>   ©중기이코노미

 

부모의 경제력이 높을수록 캥거루족일 가능성이 높았다 연간 가구소득이  2000 만원 미만인 가구에서의 캥거루족 비율은  53.7% 반면  6000 만원 이상  8000 만원 미만인 가구는  68.5%, 8000 만원 이상은  80.9% 가 캥거루족이다 또 연간 가구소득  2000 만원 미만인 가구 중  20 세에서  24 세 자녀의  44.1% 가 교육훈련생이지만 , 8000 만원 이상인 가구는  73.2% .

 

교육훈련을 많이 받으면 좋은 직장을 구할 가능성도 커지고 캥거루족이 될 확률도 그만큼 낮아진다 관리전문직의 경우 캥거루족 비율이  31.1% 에 불과하지만 사무서비스판매직은  43.5%,  생산직은  34.7% 에 이른다 또 청년층이 선호하는 정규직 · 대기업 · 공무원 · 공기업 · 외국계기업 등 선망직장의 경우  21.5% 가 캥거루족이지만 비선망직장은  40.9% .

 

오 선임연구위원은  고소득 가구일수록 자녀의 교육훈련에 오랜기간 투자하고 좋은 곳에 취업할 때까지 부모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다 고 분석했다 .

 

실제 연간 가구소득  2000 만원 미만의 가구 중  20 세에서  24 세 자녀의  39.0% 가 취업자다 . 8000 만원 이상인 가구  20.5% 의 두배에 달한다 자녀의 취업비중은 나이가  25 세에서  29 세가 되면 연간 가구소득  2000 만원 미만인 가구는  60.2%, 8000 만원 이상 가구는  57.3% 로 비슷해진다 . 30 세에서  34 세가 되면 각각  53.3% 와  91.2% 로 역전된다 .

 

고소득층 가구의 경우 취업이 늦지만 어려운 것은 아닌 셈이다 바꿔말해 저소득층의 경우 이른 취업에도 불구하고 취업의 질이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가구소득 연간  2000 만원 미만인 가구의 자녀 중  201 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비율은  14.7% 인 반면 , 8000 만원 이상인 가구는  201 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자녀 비율이  51.9% .

 

오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층 노동시장이 가구의 소득계층에 좌우되는 정도가 심화될수록 노력을 경시하고 운명에 순응하는 무기력한 사회로 전락할 위험성이 크다 며  타인의 성취를 인정하지 않고 계층간 갈등이 심화돼 한국사회에 부정적 인식만 강화될 우려가 나온다 고 밝혔다 .

 

캥거루족과 달리 가구소득 높을수록 니트족 비율은 낮아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17년 한국노동패널 학술대회’에서는 캥거루족과 니트족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자료가 나왔다.   ©중기이코노미
니트족의 비율 또한 가구 소득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 15 세에서  29 세 사이 청년 약  937 만명 중 니트족 비율은  177 만명 (18.9%) 이다 이를 가구소득별로 나눠보면  3999 만원 이하 가구 자녀 중 니트족 비율은  26.0% 이며 , 4000 만원 이상  7999 만원 이하는  17.1%, 8000 만원 이상은  14.0% .

 

캥거루족과는 달리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니트족 비율이 낮다 부모의 교육수준에 따른 차이도 있어 부모가 고졸 이하인 경우  25.3%,  전문대 이상인 경우  13.6% 가 니트족이다 또 부모 직업이 서비스업과 정신노동의 경우 각각  12.6% 와  13.7% 가 니트족이지만 숙련육체노동의 경우  34.9%,  미숙련육체노동은  25.8% .

 

김기헌 선임연구위원은  니트족의 경우 취업을 준비중이거나 휴식 또는 구직 포기 진학준비 가족을 돌보거나 가사활동 질병이나 장애를 겪고 있는 경우 등 내부적으로 이질성이 존재한다 개별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

 

예를 들어  취업성공패키지 의 경우 주로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익히게 해 취업을 지원한다 당장 구직을 원하는 저소득층에게는 직업훈련 기간 자체가 부담일 수 있다 또 대부분의 기업이 개인학습을 통해서도 준비가 가능한 시험형태로 채용을 하고 있다 .

 

고용노동부의  구직촉진수당 과 같은 금전적 지원이 도움이 될수도 있지만 구직촉진수당은 ▲재취업한 경우 ▲면접 시 사용한 차비나 식대 등 구직활동을 한 날에 사용한 금액 ▲취업을 해 이사를 한 경우 이사비를 지원하는 등 구직단계 막바지에 이른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어 취업과정 전반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

 

김 선임연구위원은  취업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실업급여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미취업 청년을 위한 실업부조제도 도입이 필요하며 중등교육단계에서 직업훈련과 학교교육을 연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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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k김대감감대 2023-12-07 (목) 13:31
니트족은 그냥 지가 아무것도 하기 싫어 그런거지 뭔. 돈한푼 안들이고 교육받을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데. 일도 안하고 교육도 안받는거면 말그대로 놀고 먹는다는건데 그걸 뭘 어쩌라는건지.
추천 1
     
       
rank손님177 2023-12-07 (목) 14:06
@김대감감대

맞는 말도 이토에서 하면 꼰대소리들어요 내 동생이 니트족인데 진짜 직장만다니면 대출끼고 아파트 사준다고 부모님이 사정해도 3달을 못다님..
추천 1
     
       
rank가치있는벼룩 2023-12-07 (목) 14:17
@김대감감대

20대 초반에 노가다판와서 10년 후 팀장이되어
팀원들 거느리고 평택 삼성 들어가서 한달에 천이상 벌어가는 사람봤음

이게 물론 극소수 겠지만

나도 할 수있다, 그래 해보자 하는 사람과

에잇 싯8 인생 줏같네, 울집은 개뿔 돈 하나없네, 이번인생 글렀네, 돈 많이벌어 좋겄다 싯8 것들아
이 힘든걸 이 돈받고 내가 왜 함? 등등등

이런 비관적인 사람들은 인생이 극명하게 갈림


물론 후자가 99.9 프로 겠지만
추천 1
     
       
rank아우구스토 2023-12-08 (금) 15:33
@김대감감대

하 위에 써져있는거 읽어보고도 헛소리 하고 있네요.

부모 경제력이 있으면 부모 밑에서 경제적 지원 받아서 좋은 직업 가지는데, 경제력이 없으면 애초에 좋은 직업을 가질수가 없으니 포기 해버린다는 말인데, 이 경우에

1.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서 젊은이들이 아예 일을 안하고 포기한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2. 무료교육이 많은데도 그것도 안한다는것 그 교육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육을 받아도 저질의 일자리만 가질수 있다는건 어차피 똑같다. 교육을 받고 취직한 젊은이들에게 지원금이라도 줘보자.
3. 젊은이들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데 어쩌라는거.

3번은 누가봐도 헛소리죠? 생각을 좀 해봐요.
추천 0
          
            
rank김대감감대 2023-12-08 (금) 19:42
@아우구스토

3번만이 왜 헛소리라는건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보시죠.
추천 0
               
                 
rank아우구스토 2023-12-08 (금) 20:05
@김대감감대

부모 경제력이 있으면 부모 밑에서 경제적 지원 받아서 좋은 직업 가지는데, 경제력이 없으면 애초에 좋은 직업을 가질수가 없으니 포기 해버린다는 글을 그렇게 해석하는데 그럼 그게 말이 되나요?
추천 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rank손님177 2023-12-08 (금) 10:55
@마키아

최소한 청소년 자립업무는 해보고 하는 소리인데 거시체계적인 판단이야 부족할지언정 당장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은 현실임 뭐 끼리끼리라고하면 할말없지만 예전에는 자료첨부하고 반박하고 토론이 댓글로 가능했지만 지금은 예전처럼 그렇게 쓰면 그냥 차단박힘 조류가 공룡이라고했다고 조리돌림 당하고 소년법 비호했다가 조리돌림당하고 뭐 이미 불탄집에서 옛날이야기 해서 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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