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목 괜찮냐고 물어본 용한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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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대뜸 목 괜찮냐고 물어본 용한 무당

최종흠 2023-03-20 (월) 16:54 조회 : 23770 추천 :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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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초아 2023-03-20 (월) 17:04

한눈에 병세를 알아본 전직한의사 무당도 대단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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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 2023-03-20 (월) 19:26

고스트 침술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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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최고 2023-03-20 (월) 22:1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진짜 한무당이네 ( 한의사(침구사)+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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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wing 2023-03-21 (화) 06:11

전직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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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웃음 2023-03-21 (화) 06:45

으음 침술원을 자격증 없이 했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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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쟈크 2023-03-21 (화) 10:49

@당나귀웃음

한약방시절엔 없던분들도 많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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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반달곰 2023-03-21 (화) 07:4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거기가 어딥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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빰대 2023-03-21 (화) 14:55

@광교산반달곰

거기가는 보이지도 않는듯..

어딥니꽈 어딥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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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무기 2023-03-21 (화) 07:47

오랜 경험에서 나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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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젤 2023-03-21 (화) 08:32

화타가 무당을하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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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대표 2023-03-21 (화) 08:53

직업병은 어찌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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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NE 2023-03-21 (화) 09:33

신들려서 직업전환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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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하다혼란해 2023-03-21 (화) 10:46

@너무들하네

몰라요ㅋㅋㅋ 플라시보 효과였나
그러니까 신박해서 할매 말 듣고 약을 끊으신거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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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미스 2023-03-21 (화) 09:39

역술이나 침술이나 앞은 다르지만 끝은 같잖아요...돈 나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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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교 2023-03-21 (화) 09:44

여러 장르를 두루 섭렵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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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민스터 2023-03-21 (화) 10:10

그냥 침술원 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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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냥해옌니 2023-03-21 (화) 10:25

점보러 가서 몸 고치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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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mbghsy 2023-03-21 (화) 10:29

헐 듀얼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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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덴 2023-03-21 (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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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고 2023-03-21 (화) 12:01

이사온 새 아파트 이웃으로 물치사 부부를 알게됨

우리 부부는 허리디스크에
저는 무리한 운동으로(95키로가 넘는데, 배드민턴 2시간 침)
무릎마저 나가서 낑낑거리며(무릎에 테이핑 바르며, 체외충격파 이틀에 한 번씩 받으러 다님) 지내고 있었는데

물치사 남편(프로구단 소속 피지컬 트레이너, 주말만 집에 옴)이
나 한 번 훑어보더니,

“형님 저랑 상담 좀 하시죠”
(사실 부인들끼리 알고 친하지, 우린 데면데면하고 이 한 마디가 첫 대면이라해도 무방함)

발바닥 아치높이(되려 보통보다 높았음),
칼발서는 버릇,
배내밀고 있는 허리 형태,
뒤뚱뒤뚱 걷는 모습(엉덩이 힘 부족) 등등 보더니

돈 쓰러 병원에 그만 가시고
본인이랑 주말마다 운동하자고 해서
2주에 한 번은 같이 특정 부위 강화 트레이닝 하고

매일 숙제 내준 거 하니까..
체외충격파 20번 받아도 안낫던게
약도 하나 안먹고 두 달 정도 되니 거의 완치됨 ㄷㄷㄷ

그 이후 들아파져서 무릎/허리 숙제 덜하게 되긴 했는데..
이젠 필라테스 다니며 전체적으로 케어중

전문가는 보기만 해도 대충 다 알더라구요.
젊은 사람이면 물치사의 진단 > 치료 대부분이
호전된다는 걸 작년 한 해 걸쳐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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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마고 2023-03-21 (화) 12:04

@매마고

다만, 병원에선..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보단
진통을 위시한 약물, 기계치료에 중점을 두고

물치사가 1:1로 붙어서
한 번 할 때 한 시간 이상은 제대로 보고
평가해주며 운동처방을 해줘야 치료가 제대로 되는 건데

일반 병원에선 한 5분 봐주면 많이 봐주는 거죠;;
그래서 제대로된 치료가 어려운 듯 ㅠㅜ

좋은 물치사 만나면 척추/관절 질환 어지간한 건
극복 가능한 듯

다만, 우리 의료 체계가.. 수익을 위한 구조라 그러기
어려운 듯 ㅠㅠ

여담이지만, 저 봐준 물치사 친구는
그래서 병원이 일 쉽고(?) 돈이 되지만 안가지게 되고,
프로구단들에서 일하려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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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ming 2023-03-21 (화)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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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마요 2023-03-21 (화) 12:39

울아버지도 나 어릴때 침술학회 침술사였는데 기업총수나 일본바이어들 많이 놓으시러 다니심 그래서 울집에 일본 초콜릿 선물 많이 들어오고 울나라에 연어 없던시절 통연어도 선물 받아봄 ;;
어머니가 요리할줄 몰라 그냥 고등어조림처럼 해먹고 막없는 생선이네 한 기억이남
한의학과에서 침술하면서 자격이 사라진후 안하셨지만 그후 10년정도 계속 찾는 전화 많이 오더라구요 명절되면 친척들 쭉 누워서 침 맞는 광경 가끔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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