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부예측 오픈기념 유로 2024 예측 이벤트 -
유머 일일 인기게시물 30
[유머] 우리도 알아야하는 인연과 관계
rank붉은언덕    2024-05-30 (목) 20:00   조회 : 7856   추천 : 41  신고 추천












































자기에 맞는 짝은 다 있답니다~


다들 화이팅!!


댓글 29
댓글쓰기
rank나은가인 2024-05-30 (목) 21:27
저런 여자 세명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혼도 세번입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6
nogood
반대 0
rankSingrain 2024-05-30 (목) 20:38


goodgoodgoodgood
추천 22
nogood
반대 0
rank센베짱이 2024-05-31 (금) 09:36
20살때부터 8년간 사귄 여친과 헤어지고 몇년동안 방황하다 소개팅도 몇번 해봤는데 연애세포가 죽어버렸는지 족족차였었다.
한국여자와의 결혼은 포기하고 우즈벡 누님 만나러 가야 하나 고민했었다.
어느날 이발해야 되서 자주가던 동네 미장원을 찾았다.
원장 누나랑은 몇년 봐와시 대충 내 상황은 알고있었다.
대뜸 소개팅 주선 해준단다.
스펙 들어보니 약사,32세,미혼,키165,몸무게 55정도
내 직업은 누나가 알고 있었던터라 상대방한테 얘기했냐 물어보니 직업안본다네.
난 중소기업 대형nc선반 가공직이다.(당시엔 2교대)
(그럼 만나나 보지요.
전번 주세요.)
다음날 전화했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
첫인상은 눈도 크고 착하게 생긴 참한 아가씨가 있길래 남자들이 안거드릴 이유가 없겠는데 뭐 개인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커피숖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식사는 하셨냐 물어보니 했다길래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하고 자리를 옮겼다.
같은 동네 살아서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잡고
대충 소주,안주 시켜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
취기가 올랐는지 그 동안의 내 연애사를 읊어버렸다.
8년간의 연애. 차임. 죽어버린 연애세포,소개팅에서의 차임등등.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냥 그렇게 애프터 없이 헤어지게 됐었다.
다음날 밀려오는 후회.왜 그랬을까? 병신새끼.
잘 꼬셔서 아는 언니나 소개받아야지 니 주제에 무슨 약사를 만난다고 .. 그렇게 이불킥을 하면서 늦었지만 다시 연락을 해봤었다.
잘 들어가셨냐. 술이 취해 실수한거 같아 죄송하다...변명아닌 변명을 톡으로 보냈고.
이젠 끝났겠지.라 생각하고 담배필려는데 톡이왔다.
어제 잘들어 가긴 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좀 그랬단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
사실대로 얘기했다.
직업도 그렇고 어울릴수 없는 관계가 될꺼 같아 그런 얘길 해버린거 같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 묻는 그녀.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 저녁 시간괜찮냐.
괜찮단다.

그렇게 추운 겨울 34세 공돌이 노총각의 연애가 시작됐다.
good
추천 9
nogood
반대 0
rank트리마 2024-05-30 (목) 20:02
추천 0
rank호로로롱 2024-05-30 (목) 20:15
라고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추천 3
rank세번째사나이 2024-05-30 (목) 20:20
후우~  늬들은 하지 마라....
추천 0
rank살려줘용 2024-05-30 (목) 20:36
가운데 만화의 저 처자는 남자새끼가 기억 못하지만
과거에 만난적이 있음.
여자의 학창 시절에 저 남자에게 반함.
그리고 공격하는 중임.
추천 1
rankSingrain 2024-05-30 (목) 20:3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goodgoodgoodgood 추천 22
     
       
rank붉은언덕글쓴이 2024-05-30 (목) 20:47
@Singrain

자기들만 행복하려고 솔로들보고 하지 말라고 하네ㅜㅜ
추천 1
rank나은가인 2024-05-30 (목) 21:2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런 여자 세명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이혼도 세번입니다.
goodgoodgoodgoodgoodgoodgood 추천 36
     
       
rank토렝토렝행 2024-05-31 (금) 09:32
@나은가인

이야기 풀어주세요 이런 부탁 처음해봅니다...
추천 2
     
       
rankWonderboy 2024-05-31 (금) 09:44
@나은가인

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1
     
       
rank판타지는계속되야 2024-05-31 (금) 10:18
@나은가인

본인에게는 실패일 수 있겠지만
누군가 보기에는 큰 능력
추천 1
     
       
rank붉은언덕글쓴이 2024-05-31 (금) 11:24
@나은가인

그래서 지금은 4번째다 이거죠...?!
추천 0
     
       
rank워드맵 2024-06-01 (토) 08:47
@나은가인

느... 능력자다.
추천 0
rank이빌류 2024-05-31 (금) 00:22
이렇게 믿으며 늙어가는 겁니다!!
추천 0
rank내가구린구린구림 2024-05-31 (금) 03:47
사진만 봐도 키가 크시네요. 저분은 잘생기고 키 크고 돈도 많으셔서 가능하셨던듯
추천 0
rank해물비빔소스 2024-05-31 (금) 08:59
우리은하에는 없어
추천 0
rank상산조자룡 2024-05-31 (금) 09:25
그걸 믿으라고? 차라리 교회 다니면 생긴다고 하지그러냐
추천 0
rank센베짱이 2024-05-31 (금) 09:3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20살때부터 8년간 사귄 여친과 헤어지고 몇년동안 방황하다 소개팅도 몇번 해봤는데 연애세포가 죽어버렸는지 족족차였었다.
한국여자와의 결혼은 포기하고 우즈벡 누님 만나러 가야 하나 고민했었다.
어느날 이발해야 되서 자주가던 동네 미장원을 찾았다.
원장 누나랑은 몇년 봐와시 대충 내 상황은 알고있었다.
대뜸 소개팅 주선 해준단다.
스펙 들어보니 약사,32세,미혼,키165,몸무게 55정도
내 직업은 누나가 알고 있었던터라 상대방한테 얘기했냐 물어보니 직업안본다네.
난 중소기업 대형nc선반 가공직이다.(당시엔 2교대)
(그럼 만나나 보지요.
전번 주세요.)
다음날 전화했고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
첫인상은 눈도 크고 착하게 생긴 참한 아가씨가 있길래 남자들이 안거드릴 이유가 없겠는데 뭐 개인사정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커피숖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식사는 하셨냐 물어보니 했다길래 간단하게 한잔하기로 하고 자리를 옮겼다.
같은 동네 살아서 근처 호프집으로 자리를 잡고
대충 소주,안주 시켜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
취기가 올랐는지 그 동안의 내 연애사를 읊어버렸다.
8년간의 연애. 차임. 죽어버린 연애세포,소개팅에서의 차임등등.
가만히 듣고 있다가 그냥 그렇게 애프터 없이 헤어지게 됐었다.
다음날 밀려오는 후회.왜 그랬을까? 병신새끼.
잘 꼬셔서 아는 언니나 소개받아야지 니 주제에 무슨 약사를 만난다고 .. 그렇게 이불킥을 하면서 늦었지만 다시 연락을 해봤었다.
잘 들어가셨냐. 술이 취해 실수한거 같아 죄송하다...변명아닌 변명을 톡으로 보냈고.
이젠 끝났겠지.라 생각하고 담배필려는데 톡이왔다.
어제 잘들어 가긴 했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좀 그랬단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
사실대로 얘기했다.
직업도 그렇고 어울릴수 없는 관계가 될꺼 같아 그런 얘길 해버린거 같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 묻는 그녀.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오늘 저녁 시간괜찮냐.
괜찮단다.

그렇게 추운 겨울 34세 공돌이 노총각의 연애가 시작됐다.
good 추천 9
     
       
rankHooDaDak 2024-05-31 (금) 15:29
@센베짱이

님.
더 써 봐요.
읽을만 하네요.
추천 2
     
       
rankKokas 2024-05-31 (금) 16:50
@센베짱이

2부 가져오세요.
진지합니다.
추천 1
     
       
rank카페라떼중독 2024-05-31 (금) 17:48
@센베짱이

오? 업데이트 좀요
추천 1
     
       
rank은하수입니다 2024-05-31 (금) 18:13


@센베짱이

추천 1
          
            
rank센베짱이 2024-06-03 (월) 18:44
@은하수입니다

그렇게 저녁 만남을 약속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찐따 노총각은 아무리 짱구를 굴려도 떠오르는게 없다.
될대로 되라. 그냥 나갔다.
건빵바지에 반팔티.패딩.모자.
역시나 아무 생각이 없는 나.
약속 장소인 커피숖에서 먼저 기다리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그녀가 들어왔다.
새하얀 피부,큰눈,몸에 붙는 원피스에 코트. 빨간색 하이힐과 매치되는 빨간 입술
...
초라하게 느껴진다 난 왜 이모양일까?
내 모습은 크게 신경쓰지않고 자리에 앉는 그녀.
이런 저런 얘기하다 저녁을 안먹었다길래
하루 종일 검색해서 그나마 찾은 작은 수제피자집.
택시타고 이동해야 되는데 괜찮겠냐니까
그냥 동네에 있잖다.
(젠장. 이동넨 밥집이라고 몇군데 없고 국밥집.갈비집,이런게 다인데 어딜가지?)
국밥 좋아하냐 묻는다.
자다가도 국밥이라면 눈감고 먹는다고 통하지도 않는 이빨까고 국밥집으로 고고.
사장님께 인사하니(난 10년 단골)
어떻게 둘이 같이 오냐. 아가씨는 부모님하고 자주 왔잖아.하고 되물으신다.
그냥 그렇게 됐습니다. 멋쩍게 웃으니.
돼지국밥 특2개요.
사장님이 알아서 주문하신다.
국밥 나오기전에 소주부터 한잔 두잔 하다가
더워서 패딩을 벗었다.
약간 놀란 듯한 그녀.
이내 국밥이 나왔고 시키지도 않은 맛보기 모듬수육이 나왔다. 이건 안시켰다니까.
총각. 써버스야 찡긋~!잘해봐:)
둘다 부끄러움에 얼굴이 벌게지고..
아무말 없이 국밥을 입으로 우겨 넣었다.
간간히 짠도 하면서.
배가 부르고 소주도 1병씩 마시니 약간 취기도 오르고
자릴 옮기기로 했다.
그날따라 추웠는데 겨울바람에 몸을 움추리길래
에라 모르겠다 잠바 벗어서 감싸듯이 덮어안고 근처 호프집으로 갔다.
안추우세요? 그녀가 물었다.
네. 뭐. 몸에 열이 많고 더위를 많이 타서 4계절 반팔입니다. 그냥 겉옷만 걸쳤다 벗었다로 4계절 나요. ㅎㅎ
근데 아까부터 봤는데 운동하셨나 보네요?
몸이..
아. 그냥 헬스장가서 깔짝댑니다.어릴때 다이어트겸 운동하던게 아직까지 하고 있네요. ㅎ
다시 침묵이 흐르고..
어젠 죄송했다.
추천 1
               
                 
rank센베짱이 2024-06-03 (월) 18:45
@센베짱이

이런 저런 사과를 하고 괜찮다 남의 연애사를 그렇게 들어본게 처음이라 불쾌하기도 했지만 재밌었단다.
또 어색한 시간이 흐르고 한잔 두잔 맥주를 홀짝이고.
그렇게 별일 없이 집앞까지 데려다줬다.
우리집 아는 남자는 오빠가 처음이에요.
아... 뭔가 신호가 오는거 같은데
ㅃㅃ는 오바겠지.
용기를 내서 내일도 시간되냐 물으니 된단다.
또 그렇게 만남을 약속한뒤
집으로 올라가는 걸 확인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다.
다시 되돌아갔다.
그녀가 내려와있다.
서로에게 연락도 안했는데. 통한걸까?
내가 먼저 얘기했다.
미친놈 같이 보일거 아는데. 우리 결혼 할꺼 같다.
(아무생각없이 이런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왔다.)
기분나쁘다면 죄송하다. 못들은걸로 해라.
...
...
저도 그래요. 오빠하고 결혼할꺼 같아요.
(!)
...
...
손을 잡았다.차갑게 식은 작고 하얀손을 호호불어 주면서 얘기했다.

너무 빠른건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돌려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하게 얘기하는다.
사귀자.
...
저.저기..
네...
웃는다. 참 이쁘다.

그렇게 2014년 12월 그녀와 사귀게 됐다
추천 1
     
       
rank붉은언덕글쓴이 2024-05-31 (금) 18:50


@센베짱이

추천 1
     
       
rank반가운뇌룡MF 2024-06-02 (일) 17:50
@센베짱이

그리고 끝났다.......
추천 1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rank왕대괄장군 2024-05-31 (금) 11:06
추천 0
rank블루베리치즈케익 2024-05-31 (금) 17:08
몇 년전에 친구들하고 결혼이야기 하다 나온 이야긴데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이었음
그걸 반박한 애가 한 말이
나와 붉은실로 이어진 여자가 안타깝게 빨리 죽었거나
나보다 더 강한 인연으로 다른 사람과 결혼 했거나
아직 태어나지 않았거나....(여기서 미친놈인가 했음 ㅋㅋㅋ)
추천 2
rank림링 2024-05-31 (금) 20:06
오우
추천 0

  • 제외
  •  1  2  3  4  5  6  7  8  9  10  다음

    공유하기

    이토랜드 로고

    계정 찾기 회원가입
    소셜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