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를 떠나 36세인데 자산 2천...도 그렇지만... 대출까지 있으면-_- 결혼해서 배우자까지 고생시키진 말아야죠;

이건 쉴드 못쳐주겠다.
남녀 차별 어느한쪽 편을 들기보다 둘이 뭐가 맞아야 하는건데..
여자가 너무 늦게 안게 탈이라면 탈이네.

남자가 이미 가장노릇을 하는데 그 가장을 뺏어오는 느낌일까요. 어차피 이혼할 거였다고 봐요
내 딸이여도 반대할 것 같은데

결혼했는데, 부모,형제한테 올인하는 사람이랑은 같이 살면 안됨.
혼자 살면서 죽을때까지 부모,형제 봉양하지. 왜 결혼해서, 배우자까지 힘들게 만드냐.

30대면 아직 못느껴. 한 10년은 더 갖다 바칠꺼다.
40대 중반은 넘어가야... 내가 지금까지 밑빠진 독에 물을 붓고 있었구나... 하고 느끼고 후회하지.
대부분 저렇게 받아 먹는 사람들이 고마운줄을 모르거든. 권리인줄 알아..
40 중반 넘어가면...이제 벌이도 줄어들거나, 퇴직 압박은 오는데, 몸은 예전같이 않은데
통장은 빈털털이고,  부모 형제는 돈 안주면, 오히려 화를 내고.
지금까지 잘 주다가 왜 안주냐. 회사 잘 다니면서 돈 왜 안주냐.
혼자만 잘먹고 잘 살라고, 부모 형제를 버리냐... 하는 소리 들으면.
그때서야... 정신차리는데, 이미 늦었지. ㅋ


크면서 주변에 여럿 봤다...
나이 먹으면 대부분 후회하고, 연 끊더라...

36살에 2천밖에 못모은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으면 결혼하기 힘듬.
그리고 납득할만함 이유가 있다 해도
앞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종류라면 마찬가지로 힘듬..

결혼할생각이 있으면 사회생활 초년부터 금전적인부분에 준비를 해야함. 그걸 상당수가 망각하고 있죠.
그리해도 집을 수도권이나 서울에 집을살수있는 여건은 안되지만, 사실따지고 보면 결혼하자마자 자가집을 구매해서 하는것자체도 말이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