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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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어린 아이가
아빠를 잃은 슬픔을 감당하기 얼마나 벅찼으면..

아...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세상 어렵다..

하,..

내 가슴도 아프다...

아우。。 머냥。。 일하다 말고。。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내가 저래서 못 죽었어..

첫 사업에 사기꾼이 끼어 들어서 다 뜯어 먹고 텼는데 그게 법으로 어찌 할수 없는
'사기'로 인정이 안된는 그냥 외상 때인거라 할 때도

홍수로 애써 키운 녀석들 죄다 죽어서 수천만원 손해 보고 고작 피해 보상이라고 정부에서 600만원 쥐어 줄때도..

이유 모를 화재로 그냥 농장이 홀랑 타 버리고 철거 할때도

너무 힘들어서 가고 싶었는데 못가겠더라.

내 눈 앞에서 할머니가 농약 먹고 자살 하셨는데 이듬해에 할아버지도 시름 시름 거리다 가셨거든
근데 내 동생도 20년 전에 교통사고로 죽고..

근데 아직 살아계신 부모에 어린 자식 셋이 나랑 똑같은 트라우마 안고 살까봐 갈 용기가 안나.

솔직 난 죽어야해.. 죽는게 세상을 위해서도 좋을거 같아.

애가 있는데 죽지 말라는게 아무 의미 없게 들려도

저런 모습을 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데 막상 못 가겠다..

솔직히 내가 뒤져 버리고 처 자식이 상속 포기 하면 그게 되려 도움이 될텐데..

@너땜에가입했다

살자! 살자! 살자!
걷는 길, 숨이 차오르는 오르막길만 있는것 같아도!
언젠가 그 길 끝에 서서 시원한 바람 즐기며 내리막을 내달리는 행복한 순간이 올 것이니!
살자! 살자! 살자!

@너땜에가입했다

어떤말로 위로를 해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고생많으셨고 힘들지만 부모님에 처자식 생각하시고 견디고 견뎌주세요.
앞으로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시간이 지나고 돌아보면 그때 더 힘내서
버텨보길 잘했다는 생각하실거에요.

이토인생 첫 추천 올립니다.

@너땜에가입했다

그래도...버티세요~!...

@너땜에가입했다

잘버티고 있지만..버티는게 아니고 사는겁니다..살아내는거죠..화이팅!!!

@너땜에가입했다

당신이 가진 명줄까지 다 살고 가세요.
당신의 부모와 자식들못지않게 "고맙다고" 세상이 말해줄것이니..

@너땜에가입했다

꾹 참고 열심히 살다보면 어떻게든 길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쇼

@너땜에가입했다

형 힘들지? 나도 그래.
그래도 우리 함 가보자.
뭐가 되려고 세상 나만 이렇게 유독 힘든지 한번 가보자고 버텨보자고ㅠㅠ

@너땜에가입했다

많이 답답하시고 힘드시겠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들 보면서 힘 내세요.

저도 사업을 밤잠 안자가면서 8년 넘게 꾸려서 나름 성공이라고 할 정도까지 갔는데, 동업한 형한테 통수 당하고 하루아침에 빚 3억에 신불자 되면서 5살 아들이랑 와이프 데리고 야반도주까지 했었습니다.(채무자가 너무 찾아와서)

멘탈 부여잡는데 3개월이 넘게 걸리더군요. 어느날 아들이 울 아빠 최고로 멋지다고 하는데 그 말 듣고 정신 차렸습니다. 그날 밤에 많이 울고나니 정신이 좀 차려지더군요. 그 후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생계를 꾸렸습니다.

한 10여년 열심히 살아가다보니 50 초반에 회생 2년차도 잘 버티면서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바닥에 꼬꾸라졌을 때에는 상상도 못하던 생활이 일상이 됐네요.

여전히 내 집 한 칸 없이 풀 대출 땡겨서 전세집을 사는 형편이라 돈도 잘 못모으고 있지만 그래도 힘내가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별거 없는 인생이지만 선생님과 비슷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입장이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이토 6년차에 첨으로 제 이야기 몇자 적어보네요.

가다보니 어느새 여기더라. 라는 말이 남의 얘기 같았지만 어느날 제가 그렇게 와 있는 듯 합니다.
자랑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굴곡을 잘 버텨내보니 살아갈만 한 거 같더라는 얘기로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힘 내시고 내일도, 모래도, 더불어 살아가보시죠. 화이팅입니다.

@너땜에가입했다

추천밖에 드릴건 없지만 힘내십쇼 형님

@너땜에가입했다

세상 다 때려부술생각으로 사십쇼

@너땜에가입했다

ㅎㅎㅎ 저도 와이프 바람폈을때 두놈년다때려죽이고 지옥간다 생각하다 딸둘보고 참고살고있네요 ㅋㅋ 하... 전처랑 그새끼 잡았을때 얘기했죠 우리 딸한테 감사해라 우리딸아니였음 니네둘다 오늘 뒤졌을꺼라고...

에혀 ㅠ

사람이 목숨 버리는건 어렵지 않은데 사랑하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그 무게가 자기 목숨보다 큰것같아요
결혼하고 첫 아이를 낳은 그때부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 몰려왔었던 때가 있었는데
아프지도 않고 위험한 일을 하지도 않는데 매일 밤만되면 그냥 심장이 멈추면 어떻게 하지? 남은 가족들은 아이는? 부모님은?
이런 생각이 밀려와서 힘들었지요
지금도 가끔 그런 마음이 있긴한데 생각해보면 지금의 삶이 행복하다는 뜻같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만큼 저 아이는 아이 나름데로 엄청난 불행? 고통이 있을것 같아 슬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우. 진짜 오랜만에 펑펑 움

ㅠㅠ

아 진짜...30초만에 울려버리네.

형돈이는 저거 보고 건강 관리 더 잘하길.

넘 가슴아파요

아이고... ㅠㅠ

이거 다음에 ai로 아빠 얼굴 만들어서 대화할때 아빠 보고싶었다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폭풍 눈물 ㅠㅠ

안타깝네..
얼마나 아빠가 보고싶고 그리웠으면 손수 아빠를 그리고 거기에 얼굴을 비벼대다니 ㅠㅠ
아이들은 부모의사랑이 절실히 필요한게 맞음

앞으로 행복하자

애들이 공격성을 보이면 거기까지의 과정과 전후 사정 안 보고 매가 약이다
패야된다던 게 이토 여론의 열에 여덟이어서 진짜 깝깝했는데

에효 불쌍해서 어떻게 해 ㅠㅠ

아 가슴이 아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있는 우리 얘들에게 더 잘해줘야지..ㅠㅠ

증손주 볼 때까지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네요..

아 시발 주식땜에 슬픈데 왜 진짜로 울리냐고 ㅠㅠ


아빠는 화물차가 사고내서 죽었다고 함 ㅅㅂ것


https://youtu.be/IzWHF2a-Cu4?si=8NATujqUgrioVZDl

@휴지끈티팬티

아... 유튜브 보고 사무실에서 울다가
세수 하고 왔네요.

마음이 턱 하네요

아씨 일하다가 잠깐 봤다가 눈물 나네.. 사무실에서.. 쩝..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