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많이 즐겨 마신다. 하지만, 브라질에서는 진짜로 국민 음료가 있는데...
바로 이 ‘과라나’라는 열매로 만든 음료가 인기 있다. 주로 브라질의 아마조나스 주와 바이아 주에서 자라며 생긴 것을 보면 알겠지만 동물과 사람의 눈같이 생긴 열매이다. 과라나라는 것은 포르투갈어가 아닌 아메리카 원주민의 언어인 투피-과라니어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의 눈과 닮은 과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참고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신화나 전설에 따르면 실수로 죽인 사람의 눈을 뽑아서 식물로 심었더니 과라나가 나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과라나 열매를 추출하여 음료를 만드는데 워낙 카페인이 커피의 2배일 정도로 많고 쓴 맛이 강하다 보니 당이 많이 들어가고 탄산을 넣어 현재의 음료가 되었고 여러 개의 브랜드가 판매하고 있으나 그 중 과라나 안타르치카가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 팔리고 있다.
과라나 안타르치카는 또한 2001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를 현재까지 후원하고 있다. 국민들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음료 중 하나다. 선수들이 직접 출연한 광고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브라질 국가대표와 마라도나가 같이 출연한 광고, 과라나를 마시면 마라도나도 브라질 국가대표가 되어 브라질 국가를 부른다는 의미.
호나우두가 출연한 광고, 모니카라는 애니메이션의 카스캉이라는 캐릭터와 콜라보함.
네이마르와 치아기뉴라는 가수가 출연한 광고. 유럽은 어떤 지 물어보는 질문에 유럽에서는 과라나를 구할 수 없고 더운 정열의 브라질에서 구해서 마신다는 모습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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