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 나스르, 호날두에게 ‘3010억’ 제시...3년 계약 준비.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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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부터 그에게 관심을 가져온 클럽....그 때 호날두가 거절했음...호날두 측은 당시 유럽 여러 팀에게 이적 제안했지만 다 거절당하고 사우디 해당 클럽만이 유일하게 오퍼했었는데 호날두가 거절했던...

이번에 맨유와 호날두가 계약이 완전 끝나자 넉 달만에 해당 클럽은 조건 다시 상향해서 호날두측에 오퍼

- 40세 넘어서까지 뛸 수 있도록 3년 계약 제시

- 연간 ＄75m , 3년 연봉 총액 ＄225m (한화로 약 3,000억원)

- CBS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의 최종결정만 기다리고 있음.

- 알 나스르는 지금까지  유일한  오퍼팀이다. 월드컵 이후에 결정날 듯.

- 호날두측은 여름 이적시장과 마찬가지로 유럽 빅클럽에 구애 중

http://www.fourfourtwo.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84

사우디 아라비아가 큰 제안을 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이 해지된 이후 자유 계약 신분이다. 그리고 다른 중동 클럽들처럼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도 호날두에게 관심이 있었다. 구단은 2억 2500만 달러(약 3010억 원)와 3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의 골칫거리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호날두는 맨유가 지난 시즌 리그 6위를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갈 수 없게 되자, 챔피언스리그에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것을 원했고 구단과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는 맨유 구단과 신경전을 벌였고, 팬들도 마음을 돌렸다.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는 꾸준하게 챔피언스리그 팀과 접촉했지만 호날두의 고주급과 나이를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없었고 결국 이적은 불발됐다.

호날두는 팀에 잔류했고 새로운 감독인 에릭 텐 하흐 아래서 전술적으로도 배제됐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방에서 공격수들도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에 응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후보로 밀려났다.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다. 호날두는 벤치 신세로 전락하자 토트넘 훗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조기 퇴근을 하는 등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했다. 이어 피어스 모건이 진행하는 TV쇼에 나와 "맨유는 나를 배신했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다. 이어 자신을 지도했던 랄프 랑닉 감독과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여론은 등을 돌렸다. 맨유는 호날두의 발언에 대해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발언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성명을 냈고 구단은 호날두와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다.

결국 맨유는 계약 해지를 했다. 팀을 이미 떠나고자 하는 호날두를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잡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날두 역시 구단에 싫증을 느꼈고 떠나는 데 미련이 없었다.

이제 중동 쪽에서 제안이 들어왔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 9회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들의 라이벌인 알 힐랄도 역시 호날두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 한편 알 나스르 입장에서는 월드컵이 끝난 직후 본격적인 제안을 시작할 것이라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