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북미월드컵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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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26년 북미월드컵은 총 48개 나라가 본선에 진출합니다.

정말 너무 많긴 하네요. 한 두달은 레이스를 펼치려나..ㅠㅠ

이번 월드컵 보면서 26년 월드컵이 기대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바로 이강인의 성장입니다.

우리 국대가 뛰어난 공격수에 비해 뛰어난 플레이메이커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기성용이 수비형 미드필드로써 뛰어났지만 공격 전개에 있어서는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이강인의 플레이를 보면 마요르카에서도 그렇지만 자유롤을 부여하면 그라운드를 헤집고 다닙니다.

키핑력과 개인 기술이 좋아서 중원에서 물만난 고기처럼 냅두면 좋을거 같은데..

아..이제 우리도 챠비나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를 가지게 되는구나??

그런 부푼 희망을 갖게 됩니다.

26년에도 이강인은 여전히 어린 나이입니다. 이게 얼마나 기분 좋은일입니까..^^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26년에 손흥민이 조규성과 함께 공격수로 이강인이 플레이메이커로 뛴다고 생각해 보면 참 기대가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 센터백 김민재가 세계적인 선수가 될것임에 조금의 의심도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승우도 분명 일을 한번 낼겁니다.

물론 손흥민은 그때는 손흥민옹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부분적으로는 큰 보탬이 될겁니다.

정우영을 대신할 수비형 미드필드를 키워야 하는 부담은 있네요.

황인범은 체격을 좀 더 키웠으면 하는데 타고난 체질이라 쉽게 바뀔거 같진 않네요.

체격 조건...

어제 보면서 우리 국대가 예전보다 확실하게 안좋아진게 선수 개개인의 체격이 너무 왜소해 졌습니다.

작은 정우영, 김문환, 황인범을 보면..특히 김문환은 정말 왜소해서 가나 선수가 조금만 건드려도 추풍낙엽처럼 쓰러집디다.

아프리카 가나 선수들은 대체 뭘 먹고 저렇게 장대할까 싶을 정도로 우리 선수 체격 조건이 비교될 정도였지요.
기대되는 이승우도 왜소해서 안타까울 지경인데 ..키는 작더라도 많이 먹고 피지컬을 좀 키웠으면 합니다.

우리 국대가 이웃나라 일본보다 확실하게 앞서는게 피지컬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도 보이지 않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22년 히딩크 사단이 제일 처음 우리 국대에 요구한게 바로 피지컬적 대등함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기본적인 변화가 선진축구와 대등한 경기를 할수 있는 큰 요인이었구요.

박항서가 왜소한 베트남 국대들을 바꾼게 바로 피지컬을 키우고 몸싸움에서 승리하는것이였지요.

선진 축구랑 싸워 이기기 위한 제일 첫 조건이 체격조건이니 앞으로는 피지컬 좋은 선수들이 기량이 늘어났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6년 북미월드컵에서 뛸 손흥민, 조규성, 이승우, 이강인, 김민재만 생각해봐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특히 존재감이 커질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은 정말 클수밖에 없네요

이제 포르투칼과 마지막 경기가 남았는데 수비만 가나전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포르투칼을 잡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6강 가는 문제랑 관계 없이 말이지요.

끝까지 화이팅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