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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2002년 한일월드컵으로부터 정확히 20년이 흘렀고..그사이 한국은 최상위 선진국이 되었지만..축구는왜..

와와와와와와왕 2022-12-06 (화) 23:19 조회 : 2367 추천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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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멕시코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후 1승도 거두지 못하다 2002년 첫 1승을 거두기 까지만 자그마치 16년이 걸렷죠

그리고 그때로부터도 다시 20년이 지낫습니다

과연 그 사이에 한국축구가 얼만큼 발전했는지 진짜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가나에는 가패수준의 오히려 앞서는 점유율로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였고

FIFA랭킹 9위의 포르투갈을 10백 수비가 아니라 비등한 점유율을 가져가 결국 잡아냈죠

그러나 브라질에게 4대1로 털리는 모습은 과연 뭘까요.. 아니 스코어를 떠나서 경기력 자체가 너무 한심한 수준이라서..

한국축구가 20년 동안 강산이 두번이나 변했을 그 긴시간동안 진짜 발전한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으로부터 생각해보면 자그마치 36년이네요..

솔직히 우리나라가 한국전쟁을 거쳐서 8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40년동안 온갖 노력을 미친듯이 쏟아부어서

결국 현재는 경제나 기술 문화 군사력까지 모든 부분에서 전세계 최상위권의 선진국이 됫죠

그 어렵다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진입도 40년만에 기적같이 이룩했는데..

비슷한 시간을 두고 노력해온 축구는 왜 이리 발전하기 힘든 걸까요...

진짜 개발도상국이 선진국 되는 것보다 축구약소국이 축구강국되는게 더 어려운걸까요?

아니면 우리 축구계의 발전 노력 방법이 뭔가 잘못된건 아닐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그 불가능하다는 선진국진입도 이뤄내고 아카데미에 빌보드에 오스카에 휩쓰는 나라인데 축구 강국되는게 그렇게 어려운건지....

비슷한 시기에(82년) 시작한 야구는 그래도 국내리그가 활성화 되면서 세계 상위권에 속하게 됫지만 (하는 국가가 몇개없긴하지만..)

축구는 국내리그도 활성화가 잘안되고 도대체 왜 옛날수준에서 퀀텀점프가 안되는 걸까요??

물론 중국보다는 빠르게 성장하긴 합니다만..(중국이 성장을 아예 안해서 그런건지)

90년대까지 한수아래로 생각햇던 일본한테 추월당한건 충격입니다..

이건 문재인이나 윤석열때문은 아니겟고.. 유소년이나 청소년 쪽 시스템이나 지도가 아직도 선진화 되지 못한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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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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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RL 2022-12-06 (화) 23:21

뭐든지 상성이라는게 있죠
우리나라가 개인기 좋은 나라한테 무척 약하죠
대표적으로 브라질, 스페인...
그외는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추천 0

에취냥 2022-12-06 (화) 23:28

체력적 부담이 컸습니다 1~3차전까지 전력을 다 하고 체력회복을 할 시간이 없던 상태로 16강전을 나선 대한민국이고,
상대적으로 여유로웠던 브라질은 3차전에 로테이션을 돌리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할수 있었죠
월드컵에서 약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 모든걸 걸어야하지만
4강이상,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두터운 스쿼드가 있어 긴 안목으로 대회를 이끌어 갈 여력이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게 패배를 했다고 한심스러운건 아닙니다
이번 월드컵을 치르면서 우리는 이러한 큰 대회에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게임을 이끌어나갈수 있다는걸 증명해 보였습니다
2006년에 처음으로 원정 첫 승을 따낸 대한민국은 2022년에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보였습니다
분명 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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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kycat 2022-12-06 (화) 23:41

@와와와와와와왕

많이 추월당하였죠.

일본 축구가 달라진것은
대략적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부터였죠.

2006년까지는 삼바축구니 뭐니
브라질로 유학도 많이 보내고
별별 삽질을 많이 하며,

2006년까지의 일본은 참 개그같이
패한 경기가 많았는데

2010년부터는
뭔가 덴마크를 3-1로 잡아내고
코트디부아르와 져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수비와 미들을 단단하게 잠구면서

한방 한방 빠르게 꽂아넣는 모습이
이태리 축구를 보는듯한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현재의 일본 축구는 2010년부터
텐백 축구를 하냐는등 비아냥을 많이
받은때도 있었지만

할것 하고 , 역습때 꽂아넣을것
딱딱 꽂아넣는 모습을 보면
실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습니다.

2014때 역시도 그리 허무하게
대패 당하고 그런 경기는
더 이상 일본에게
안나오는것 같더군요.

지금의 일본 축구는
아시아의 이태리 축구정도라
보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추천 0

likkycat 2022-12-06 (화) 23:35

정체성을 못 찾은것 같던....
사실 , 98년까지는
한국팀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많이 뛰는 축구를 구사 했었고
기술적인 부분에선 이렇다만할게 없었는데

2002년에는 장기간 플랜과
호흡을 맞추면서 일정 자체를
월드컵 목표로 했었고...

그 월드컵이 끝나고,
선수들 기량에 맞추고 섞는 축구를 하다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감독 경질 위기론이 시작되면
급급하게 돌려막기식 소방수 투입으로
급한 불만 끄는 식으로 성과를 내오다가

2022년 벤투는 그래도 4년을
기다려 주더군요.
아드보카트 이후로 지금까지
정체성만 찾는 축구로 방황한지.....
12년을 까먹더군요.

사실 , 한국팀 스타일은 개인적으로 볼때
멕시코와 가까워 지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선수 개개인간 전술 이해도와
스피드 발밑기술이 좋음이 따라줘야해서
매우 어렵지만,

멕시코 축구가 그래도
한국이 가장 이상적으로
따라가야 할 축구라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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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취냥 2022-12-06 (화) 23:52

@likkycat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4년, 18년 두번의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월드컵 예선때 위기가 찾아오고 여론이 좋지 않으면 감독을 쳐 내고
월드컵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협회는 급하게 국내 감독을 선임하였습니다
저런 짓을 두번의 월드컵을 거치며 반복하였고, 그동안 팀은 급격하게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벤투 감독 선임 후 4년이라는 기간동안 감독의 철학을 구현할수 있는 팀으로 변모했고
그 결과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죠...

그리고 이제 새로운 감독이 올텐데....그냥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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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웃음 2022-12-06 (화) 23:43

한국은 IT가 굉장히 발달했고 문화의 변화가 굉장히 빠르고 할 것,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유럽가보면 그냥 전통역사이런것들에다가 스포츠쪽으로는 즐긴다고 할 수 있는게 축구밖에 없죠.
한국인의 삶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비중?
반대로 유럽은 주말이면 당연히 펍가서 맥주마시면서 축구보는게 당연한 일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런 나라가 10개국정도 넘사벽수준으로 존재하고 여기에 태어나고 자라면서 공만 들고 다니는 애들이 대부분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미국가도 마찬가지고...
한국인에게 월드컵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어떤 이벤트라서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지 과연 축구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이 클까요.
한국인의 현실은 변한게 없는데 축구성적은 좋아지길 바라는건 궤변에 가깝겠죠.
물론 해축팬이 훨씬 더 많은 기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운동잘한다 난다 긴다 하는 애들이 무조건 축구를 선택하는 문화가 일단 되야 저런 나라에 최소한 덤벼볼만한 준비라도 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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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6 (화) 23:50

@슬픈웃음

네 어느정도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궤변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꼭 전국민이 축구에 엄청난 관심을 가져야지만 축구가 발전하는 건 아닌것 같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발전이 안될정도의 무관심도 아니구요
중국인들도 탁구 좋아하는게 아니라 축구에 관심 정말 많아요.. 중국은 야구도 아예 안보고 1순위 스포츠가 축구죠..
자국내 프로리그에도 말그대로 천문학적인 돈을 퍼붓고 잇죠 그런데 발전은 커녕 퇴보하고 잇죠

또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엘리트급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최우선으로 선택하는 운동이 축구와 야구 골프
이런 운동이고 분명히 축구선수를 꿈꾸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히려 일본이 야구를 훨씬 좋아하고 축구가 좀 뒷전이죠.. 그런데 10년전까지만해도 발꿈치도 안된다고 생각햇던
일본한테 추월당한 느낌이 드는건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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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웃음 2022-12-07 (수) 00:10

@와와와와와와왕

아 참고로 궤변이라고 표현한건 님이 궤변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었구요. 혹시나 해서...
중국같은 경우는 그냥 돈만 투자하고 이러면 되겠지 아무런 시스템이나 유소년 이런게 체계가 하나도 없는데 무작정 리그키우고 돈들이부어서 유명선수 데려오면 잘될까 그렇지 않죠.
근본적으로 이 나라는 사회주의성격의 폐쇄적이고 무언가 축구도 귀족화되어서 한계가 존재합니다.
위에 인기가 많아지고 저변이 높아져야 한다 이거는 제대로 된 시스템기반위에 그래야 한다는 거죠.
유럽보면 유소년-클럽 너무 정착이 잘되어 있고 시스템이 좋자나요.
중국은 그렇게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일본은 깜짝 놀란게....저도 몇년전만 해도 에이 그래도 일본은 야구지 이런 생각이 팽배했는데 일본있는 친구들 말 들어보면 이미 J리그와 축구가 야구의 저변을 많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야구부 없는 고등학교는 많은데 웬만한 고등학교는 전부 축구부가 있구요. 축구 인구가 훨씬 많고 인기도 많죠.
이건 뭐 J리그로 증명되는 부분이니까....

우리나라는 글쎄요...저는 일본의 J리그와 유소년 그리고 기본기를 보면서 아...제대로 투자하고 제대로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결국 결과가 나오는구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적은데 스포츠를 택하는 인구는 더 적은 상황에서 그마저도 많이 갈립니다.
애초에 축구가 최고 인기종목이 아니자나요.
냉정히 말하면 야구죠...

결국 우리나라는 2010년 전후로는 박지성에 의존했고 그 이후로는 손흥민에게 의존했고 결국 엘리트 스포츠의 한계를 계속 노출하고 있고 이건 앞으로도 단기간에 개선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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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kycat 2022-12-07 (수) 00:11

@와와와와와와왕

개인적으로 , 일본 축구에 대해서
웃음이 멈춰진것은 남아공 월드컵때

원정 월드컵이지만
덴마크를 3 - 1로 가지고 논 때부터
개인적으로 좀 경악 했습니다.

당시 네덜란드에게도
경악의 늪축구를 구사하며
1-0 으로밖에 안졌지요.

카메룬은 1-0으로 잡아내였고...

이게 , 완성되기 직전에
매번 평가전에서
센터백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의
자책골이 매번 실수로 이어졌지만

정작 본 무대에 가니까 , 딱 완성형으로
이여지더군요.
늪축구의 단점은
일본 축구의 경우 후반되면
급격하게 다리가 무뎌지는 단점들이 있어서

후반되면 카운터 맞고 게임이 터지는
경기들이 종종 있었는데 ,
한걸음 한걸음 이 갭의 차이를 매워나가기
시작 하더군요.

늪축구에 + 정교함의 카운터
현재 일본 축구의 모습이지요.

또한 이제부턴 교체도
5장이나 쓸수 있다면 결점들이 다 보완된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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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neto 2022-12-07 (수) 00:00

이상 축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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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끝에밤이온다 2022-12-07 (수) 01:50

@와와와와와와왕

투자 시스템 인프라 자체가 비교가 안됨 이런데도 탑 수준의 선수들이 나오고 월드컵에 참가 하는것 만으로도 축구 팬들은 선수들에게 절해야 함

추천 0

TigerCraz 2022-12-07 (수) 09:22

@와와와와와와왕

일본은 생활 체육으로 유소년부터 청소년까지 체계가 잡혔고 인프라도 구축돼 있습니다. 한국은 이제 엘리트 체육 진흥의 한계를 보여주는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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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폰치레아 2022-12-07 (수) 00:18

결국 인재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축구잘하는 나라는 많은 선수들이 경쟁력있는 리그로 가서 활동하고 있고 그선수들중 하나를 뽑는것인데
우리나라는 경쟁력있는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선수로 11명을 채우기도 힘들죠
아무리 감독을 바꾸고 철학을 바꿔도 이게 개선되지 않는이상
영원한 축구 변방국일 뿐입니다
일본도 아시아에선 나름 먹어주지만 마찬가지로 잘해봐야 다크호스일뿐 주역으로 올라오긴 힘듭니다
스폰의 힘으로 다수의 선수가 유럽진출하고
j리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네임드 선수들 영입하는것
이게 나름 선전하는 강함의 이유겠네요
유럽진출을 국가적으로 장려하던가
k리그의 경쟁력을 높여야하는게 우선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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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rldud 2022-12-07 (수) 00:31

@다크폰치레아

맞습니다. 일본보다 풀이 더 좁은게 대한민국이 지금 현실입니다.
일본 중,고등학교 축구팀 수부터 한국보다 차이가 있고 재정적 지원차가 상당할 것으로 보임
솔직히 대한민국 상태에서 계속 본선진출하고 유명선수 나오는거 자체가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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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0:40

@qkrrldud

님 생각은 결국 재정지원의 문제라고 보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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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rrldud 2022-12-07 (수) 00:28

4년동안 감독교체 없는 뚝심으로 간 이번 월드컵 나름 괜찮았음
실제로 경기력이 뒤죽박죽도 아니었음

그리고 브라질전 가지고 한심하다고 하는데 지금 브라질 스쿼드는 진짜 개넘사벽이라는 걸 알아야 함
우리나라가 전력으로 해야 통과하는 조별리그는 그들에겐 그냥 통과의례 수준임

4대1로 진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예전 브라질이 독일한테 7대1로 깨진거 가지고 브라질 한심하다고 하는 말과 같음

그리고 우리나라는 사람들 눈이 너무 높아진게 문제임
유럽축구 좀 보고 축구게임 좀 한 다고 지들이 축구라는거 ㅈㄴ 잘 안다고 생각하는 수준
독일,벨기에도 아차하는 순간 탈락하는게 월드컵 본선이란걸 잊으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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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0:39

@qkrrldud

저는 제가 축구 존나 잘안다고 생각안합니다
브라질전 경기력이 한심하다고 한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무시하시구요
한국축구가 왜 발전이 기대만큼 안되고 더딘지..
왜 일본한테 추월당했고 어떻게 하면 다시 일본을 누를수 잇을지 궁금해서 의견을 물어본게 본문글의 주제입니다

추천 0

qkrrldud 2022-12-07 (수) 01:02

@와와와와와와왕

님이 생각하는 발전이 어느정도의 수준인 것부터가 궁금하네요
그리고 저는 한국은 한국, 일본은 일본 이 생각이라 추월했네 당했네 굳이 그런 생각은 안해서 잘 모르겠네요
물론 위에 말한 것처럼 한국과 일본의 인재풀 및 재정적 지원차이는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추천 0

너는나가아니고너… 2022-12-07 (수) 00:40

다른 나라는 노는 줄...

저정도면 만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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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0:43

@너는나가아니고너인

자동차 핸드폰 조선 음악 영화 경제 군사력도 전부 미친듯이 40년동안 다른나라를 쫓아와서 결국 추월햇는데..
이런 분야도 다른 나라들도 안놀고 열심히 햇을거 아닐까요 다른나라들은 놀앗나요 그런데 추월한거죠
그런데 축구는 왜이리 안따라잡힐까가 제 궁금증입니다
우리나라의 축구에 대한 투자와 발전방법이 잘못된게 아닐까 싶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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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가아니고너… 2022-12-07 (수) 00:42

우루과이 보니깐 7~13세 리그에 등록된 선수가 몇 만명인가? 간다효 우루과이 축구편 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4fzv_4PaECY

참고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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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0:44

@너는나가아니고너인

아 역시 그렇군요 유소년쪽에서 한국이 많이 후달리는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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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가아니고너… 2022-12-07 (수) 00:47

@와와와와와와왕

국가의 수많은 국가의 과제 중 하나일 뿐~ 이러니 저러니 할필요 없을 듯 해요~ 그냥 국민이 관심가지기 좋은 소재일 뿐 축구라는게~ 전세계에서 28위고 16강에 들었으면 충분히 잘하는 거임...

중국이 축구가 정치와 결합해 국뽕에 심취하기 위해 수백조 투자해도 저 마당인데. ㅋㅋㅋㅋㅋㅋ

나이가 드니 그냥 국민적 이벤트 정도로 생각됨..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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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가아니고너… 2022-12-07 (수) 00:48

@와와와와와와왕

우리 아그들은 전부 입시 준비만해서 ~ 그렇긴 한데... 그게 또 기름 한방울 안나오는 국가 돌리는 원동력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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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나가아니고너… 2022-12-07 (수) 00:49

@와와와와와와왕

쟈들은 날때부터 공차는데... 우리 아그들은 영어학원, 수학학원 다니잖어여... ㅎㅎ 나라의 운명이 다르니 ... 어쩌것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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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0:59

@너는나가아니고너인

네 그렇네요 좋은의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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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케 2022-12-07 (수) 01:24

축협에서 원인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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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7:50

@로이스케

저도 이말을 하고 싶엇어요 물론 전체적인 투자와 인프라 등 모두 문제겟지만
우리나라 축협이 가장 적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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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불님 2022-12-07 (수) 08:10

유소년축구는 학원축구에서 프로산하 유스팀들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하는 성인무대인 K리그는 우승상금이 5억 밖에 안됩니다.

A급 선수들 연봉이 10억+a 인데 선수 1명 연봉도 안되는 웃기는 리그죠

그래서 어쩔수 없이 모기업이나 도,시 행정기관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일본은 프로축구시장을 꾸준히 키워왔고 현재는 재정적으로 자립한 구단들도 꽤 늘어났죠.

우리도 경쟁력있는 리그를 만들어 내는것이 가장 큰 숙제인것 같습니다.

물론 쉽지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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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7 (수) 08:23

@바불님

그렇군요 우리도 프로유스팀들이 많이 생겨서 학원축구에서 변화하고 잇나보네요 다행입니다
K리그도 경쟁력이 생기게 대기업들 야구 그만두고 축구단좀 창단하게 강제화 해야되려나요
제가 몰라서 그런건지 K리그 팀들보면 현대랑 삼성빼고는 전부 어디 돈없는 지역구단인것 같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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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불님 2022-12-07 (수) 09:07

@와와와와와와왕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빼곤 투자하는 모기업도 없어졌지요
삼성도 예전 이건희때나 투자했지만 지금은 제일기획에서 관리하고있어서 그런지 투자금은 예전에 비해서 엄청 축소되서 영입시장에서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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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토 2022-12-07 (수) 11:22

20년이고, 30년이고, 100년이지나도 대한민국은 축구강국은 될 수 없음. 축구만 그런게 아니라.. 농구도 그러함...
피지컬 차이는 극복하기 진짜 어려운 문제임. 정말 소수가 타고나서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평균적으로 그러기에는 한계가 있음.
시스템은 언젠가 고쳐지겠거니... 싶지만 학연지연 인맥따지는 대한민국안에서 오로지 실력만 가지고 모든것을 이뤄내서 하기란 쉽지 않음.

2002년 4강은 아마도 운이따른 최고의 성과였을 것임. 그래서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선수들이 대단하다고 느낀 것임.
대한민국 축구는 분명 발전 했음. 실력들도 좋아 졌음. 딱 거기까지임.
유소년 때만 놓고 보면 대한민국은 세계 강호임. 그런데 성인으로만 넘어오면 이상하게 떡락하는 느낌임.
그 이유는 아마도 피지컬 차이와 썩은 관습이 만들어내는 문제들일 것임. 그런저런거 다 극복한다 해도 결과적으로 우린 강호가 되기 어려움.
그냥 즐기면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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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8 (목) 15:16

@나비토

프랑스 영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처럼은 인종적인 문제나 사회적인 문제로 불가능하다고 생각도 되지만..
일본한테도 밀리는건 진짜 이해를 못하겟어서 그래요..
진짜 제가 어렷던 90년대에는 일본이랑 축구한다고하면 전국민이 일본은 확실히 한수 아래로 생각했었습니다
오히려 사우디나 이란 같은 곳이 훨씬 상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햇엇죠
그런데 지금은 왜 일본한테 밀리기 시작한건지 알수가 없네요
야구는 일본한테 져도 축구는 우리가 이긴다라는 자부심이 잇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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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화이어 2022-12-08 (목) 04:03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일본 축구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되는 게, 골대 앞에서 주저함이 없더라구요. 반면에, 우리나라는 골대 앞에서 주저함이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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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와와와와왕글쓴이 2022-12-08 (목) 15:17

@듀크화이어

네 저도 느꼇습니다
전에 일본 축구는 골대앞에가도 슛을 안하고 패스를 한다고 놀림많이받앗는데
이번 경기들 보면서 슛이 상당히 과감해졋더라구요 정확성도 높아지고..더이상 홈런볼이나 때구르르공 없음..

추천 0

요미난이네집주인 2022-12-08 (목) 11:24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16강에 진출했다는건 거의 세계의 모든 나라가
참여하는 큰 대회에서 16개 나라 중 한개인거거든요 2002년 제 아이들 손에 손 붙잡고 광화문 갔을때 해외파가 2명 이었어요.
그때는 거의 2년을 대표팀이 합숙했었구요
우리나라의 강점인 조직력과 세트피스를
최대한 활용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16강이 아니라 원정 첫 승 외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아시아에서 태국 부탄 몽골 이런 나라들하고
붙다가 월드컵에서 체력이 딸려서 후반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서너명이 뛰지도 못하고 쥐가 나서 주저앉던걸 티비로 보던게 생각나던데
2002년 상상초월로 잘해줬고
2022년 참 잘해줬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이제 유럽을 넘어 남미만 잡아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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