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23/24 여름 이적시장 예상.

간만에 챔결을 앞두고 있는 맨시티 이적시장에 대해서 예상해봤습니다.

우선 현 스쿼드

2 카일 워커 : 라이트백

3 후뱅 디아스 : 센터백

4 칼빈 필립스 :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5 존 스톤스 : 센터백, (미드필더), (라이트백)

6 네이선 아케 : 센터백, 레프트백

8 일카이 귄도안(c) : 미드필더

9 엘린 홀란 : 센터 포워드

10 잭 그릴리쉬 : 미드필더, 레프트 윙어

14 에므릭 라포르트 : 센터백, 레프트백

16 로드리 :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17 케빈 더 브라이너 : 미드필더

18 슈테판 오르테가 : 골키퍼

19 훌리안 알바레스 : 센터 포워드, 윙어

20 베르나루드 실바 : 미드필더, 윙어

21 세르히오 고메스 : 레프트 백, 레프트 윙어

25 마누엘 아칸지 : 센터백, 라이트 백

26 리야드 마레즈 : 라이트 윙어, (레프트 윙어)

31 에데르송 모라에즈 : 골키퍼

32 막시모 페로네 : 수비형 미드필더

33 스콧 카슨 : 골키퍼

47 필 포든 : 윙어, 미드필더

80 콜 팔머 : 미드필더, 윙어

92 리코 루이스 : 라이트 백, 라이트 윙어

이렇습니다. 유스 콜업을 많이 하는 특성상 변화가 잦을 수 있다지만, 현 등재된 1군 라인업을 나열했습니다.

현재 맨시티에서 가장 급한 포지션은 레프트, 라이트 백입니다.

전문 풀백이라고 할 만한 자원이 워커 뿐인데다가 그 워커도 기량이 예전만 못하다고 평가되고 있죠.

고메스와 리코 루이스는 윙어 출신으로 수비력 측면에서 개선이 되어야 하고, 그나마 풀백 전술 롤을 수행해준 자원은 아케 하나죠.

그리고 펩 특성상 가고자 하는 선수들을 붙잡지 않기 때문에 급 떠나버릴 만한 상황도 있고, (최근에는 칸셀루가 있었죠.)

기존 선수들의 이적설도 다수 있는 요즘이죠.

그 선수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일카이 귄도안(MF) : 페르난지뉴가 떠나고 팀의 주장을 맡아주었던 귄도안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FA로 풀립니다. 페르난지뉴가 해주던 만큼 리더십있게 주장직을 잘해주었다고는 볼 수 없었다지만, 준수한 실력으로 맨시티 중원을 지켜주었던 자원입니다. 챔결 이후로 결판이 날것 같은데, 맨시티 입장에서는 단년 옵션 계약 연장을 원하지만, 귄도안은 다년 계약을 맺고 싶어해서 의견충돌이 있는 듯 합니다.

많은 나이지만, 여전히 스페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귄도안이 FA로 나오는 상황에서 여러 클럽에서 눈독 들이고 있다고 하는데, 그 중 가장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곳은 바르샤라고 하지만, 맨시티 쇼핑을 하는 아스날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은 매년 관심을 표했었고, 때마다 귄도안도 그에 호응 언플을 해왔었던 바르샤로 향하지 싶네요.

◇주앙 칸셀루(DF,임대) : 지난 시즌 아주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여기서나 저기서나 애매한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그 몸값입니다. 현재 임대 가 있는 바이에른의 완전 영입조항이 70M정도 되는데... 그 정도 몸값을 풀백에 투자할 만한 클럽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다만 맨시티는 50M 정도만 되어도 판매의사가 있는 듯 합니다.

당장은 총알 가진 클럽들이 링크가 뜨고는 있는데, 일전에 레알에서 강하게 링크가 나는듯 하더니 요즘 좀 잠잠한듯 합니다. 늘상 그렇듯 PSG, 뉴카슬은 덤으로 껴있구요. 아스날과 바르샤도 링크가 나고있습니다. 다만 이 두 클럽은 그만한 총알은 없다는 것 같습니다.(임대영입)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대 클럽인 바이에른과도 링크가 있습니다.(투헬 감독이 원한다합니다.) 그런데 주력 선수인 키미히와 스왑딜 썰이라... 실현될지는 미지수네요. 키미히를 주고 칸셀루를 취한다라... 굳이...라는 생각입니다.

첨에는 이적을 한다면, 레알설이 가장 현실성 있어보였습니다만, 벤제마가 사우디행으로 굳어지는 상황이라 후순위로 밀려버린 느낌입니다.

어디든 갈듯 싶긴 한데, 다시 임대로 갈 가능성이 더 높지 싶습니다. 실력은 좋다지만, 팀캐미를 해친다는 이미지가 박혀버렸고,

포지션 대비 몸값이 높은지라 완전영입은 리스크가 높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EPL 클럽에는 팔지않는 다는 입장인것 같아서 완전이적으로 레알이나 PSG, 임대형식으로 바르샤, 레알가지 싶습니다. 조심스럽게 잔류도 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인 입장에서 어딜 가든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베르나루드 실바(MF) : 지난 시즌에도 주전 로테이션을 오가서 이적설이 파다하더니 이번 시즌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게다가 올시즌은 2,3선을 오가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맨시티 입장에서도 보낼때 보내더라도 절대로 싸게는 보내지 않을 듯 합니다. 75M 되어야 보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링크가 나고 있는 클럽은 PSG, 레알, 바르샤(얘네는 돈도 없다면서 안 끼는 데가 없네요. ㅋㅋ)인데,

PSG는 구체적으로 문의를 했다고...

정작 베르나루드는 바르샤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썰이 있다고는 하는데, (지난 시즌부터 새로운 도전 드립을 ㅋㅋ)

바르샤가 그만한 총알이 있을까 싶네요.

귄도안이 바르샤로 간다면, 바르샤로는 가지 않을 듯 합니다. 레알이나 PSG나 급변하고 있어서 MF 포지션보다는 공격진, 수비진에 포커싱이

맞춰진 느낌입니다. 분위기상 후순위로 밀려난 느낌이지만, 굳이 간다면, 레알보다는 적극적인 구애를 하고 있는 PSG가 더 가깝지 싶습니다.

◇에므릭 라포르트(DF) : 이번 시즌들어 부상도 있었고, 폼도 떨어져서 그런지 확실히 후보자원으로 분류되었던 라포르트입니다.

라포르트를 제외한 모든 센터백 가능 자원들이 역대급으로 잘해줬던 시즌이라... 따로 할말은 없어보입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수가 원해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당장 연결되는 곳은 바르샤(...)인데, 공격전개가 가능한 왼발 센터백이라는 희귀한 타이틀 때문인지...

매물로 나온다면 꽤나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선수도 바르샤를 강하게 어필하는 지라 임대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라포르트가 이적하고 나면 맨시티 수비진이 교통정리가 될텐데,

센터백 영입이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장 강하게 링크되는 선수가 그바르디올과 김민재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요즘 맨유 김민재 썰이 많던데, 오히려 맨시티나 뉴캐슬이 더 가깝지 싶습니다. 지금 맨유가 구단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는 썰이 있고, 지난 시즌 텐 하으 감독 아래서 과도한 투자를 해서 총알이 없다는 썰이 있더군요. 글레이저 가문 입장에서도

큰 돈 투자하기도 애매한 시점이라... 맨시티나 뉴캐슬 입장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펩 입장에서는 좌측 풀백도 볼 수 있고 더 젊은 그바르디올을 원하는 것 같은데, 너무 비싼게 단점이라 김민재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쨋든 센터백 한명이 영입되면 아케는 인버티드 풀백 식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칼빈 필립스(MF) : 리즈시절의 전형을 보여주던 시즌이었고, 부상과 부진, 자기관리 실패로 주전은 커녕 로테이션 후보 자원으로

밀려났고, 후반기 들어서 그나마 정상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었습니다.

리즈시절(...)과 홈그로운 덕분인지, 몇몇 EPL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흥을 노리는 리버풀과 챔스와 리그를 병행할 뉴카슬입니다.

리버풀은 어떤 식으로든 중원 자원 교체를 노리고 있고, 뉴카슬은 스쿼드를 불리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우선 필립스가 거절했다고 합니다.

필립스 입장에서도 초콜릿 끊고 재기를 맨시티에서의 재기를 노려봐야할테고, 맨시티 역시 클럽 특성상 한시즌만에 선수를 파는 행위는

하지않는지라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훌리안 알바레스(FW) :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 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자원으로서 충분히 역량을 보여주었고, 충분히 타 클럽

주전을 꿰찰 수 있는 공격수라 여기저기서 노리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강하게 링크 난 곳이 바이에른입니다.

공개적으로 영입문의를 한 모양인데, 펩이 공식석상에서 NFS를 이야기하였습니다.

선수 입장에서도 주전은 아니지만, 하필 그 주전이 홀란이기도 하고, 로테이션이라고 해도 꽤나 많은 출장과 순도높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한 시즌만에 팀을 떠나지는 않을듯 합니다.

무난히 잔류하지 싶습니다.

◇세르히오 고메스(DF) : 지난 시즌 꽤나 기대를 받고 오긴 하였는데, 정작 저는 너무 급한 느낌으로 데려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반 반짝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아케와 아칸지에게 밀리며 후보자원으로 전락하였습니다.

직선적인 움직임은 뛰어나지만 수비수 치고 수비력이 향상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유스콜업 자원인 리코 루이스가 더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은 어떨지 모르지만, 좌측 풀백이 영입된다면 하위권 클럽으로 임대썰이 있습니다.

아직 어리기에 로테이션으로 경쟁력이 있다면 잔류가 맞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임대가는 것이 선수에게도 더 나을 듯 합니다.

그 외 (임대)자원들...

잭 스테픈(GK) : 잔류하지 못합니다. 현재 보로 임대중인데, 완전영입보다는 재임대가 더 가까워 보입니다.

조슈아 윌슨에스브랜드(DF) : 세르히오 고메스 영입으로 코벤트리로 임대가게 되었는데, 오히려 고메스가 임대간다면??

리암 델랍(FW) : 2시즌 전만 하더라도 맨시티 후보로테이션 자원으로 여겨졌고, 이적시장에서도 꽤나 인기 있던 자원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짐덩이가 되버린 느낌입니다. 2번의 임대로 얻은 것은 없고, 시간만 지나버렸습니다.

지난 2번의 임대로 보여준 모습이 너무 처참해서... 잔류하지 못하더라도 어디 갈만한 클럽이 있을까 싶습니다.

총정리 : 공격진은 큰 변화가 없을 듯 하지만, 마레즈 대체자로 윙어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 포든의 폼이 좀 올라왔으면 싶습니다.

미드진은 가장 많은 변화가 있을 듯 하는데, 그 때문인지 코바치치나 맥 알리스터 같은 자원들과 연결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중 코바치치는 개인 합의는 끝났다 라는 썰이 있던데, 아직 확정은 아닌듯 합니다만, 꽤 강하게 연결된 듯 싶고, 코바치치도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뭐가 떠도 뜰 것 같습니다. 맥 알리스터의 경우 리버풀과 더 강하게 연결되는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로드리의 후보자원은... 막시모는 아직 어리고, 필립스는 없는 사람 취급되는것 같긴한데...

리즈 시절의 폼을 회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희망과는 상관없이 로드리의 후보자원을 찾고 있다고는 합니다.

수비진은 가장 노리고 있는 자원 레프트백과 기존 자원 이탈을 대비한 센터백 자원인데, 펩은 이 둘을 겸할 수 있는 그바르디올을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몸값이 워낙 비싼지라... 김민재 이야기고 돌고 있습니다.

이 두 선수가 아니더라도 레프트백은 어떤식으로는 공수될 듯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라이트백도 한명 필요할 듯 하는데, 워커, 리코루이스를 믿고 한 시즌 더 가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쯤 슬슬해서 세번째 키퍼를 콜업을 하든 데려오든 해서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잉 코치인 스콧 카슨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아무래도 많은 나이이니 이쯤해서 시도해봐도 되지 싶습니다.

아무래도 챔결을 바로 앞두고 있어서 구단 차원에서 이적설을 퍼지는 것을 최대한 막고 있다고 합니다.

챔결 결과가 어떻든 여러 이적설이 파다하게 퍼질 듯 해서 기존 자원들을 바탕으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가 오랜 맨시티 팬으로서 애정가지고 제 의견을 쓴거라 너무 고깝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비난이 아닌 정당한 비판은 약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