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아스터교는 고대 페르시아의 종교 입니다. 조로아스터의 독일식 표현이 짜라투스트라 이고 아마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를 연상 하시는 분이 많을 겁니다.
한마디로 조로아스터교의 교리를 정의한다면 좋은생각, 좋은말, 좋은 행동 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로아스터" 라는 사람에 의해 기원전 7세기 창시한 종교이고 조로아스터교 주신은 "아후라 마즈다" 입니다.(조로아스터는 그냥 예수나 무함마드 같은 선지자 혹은 창시자로 예수보다 600여년 전에 태어났습니다)
주신 "아후라 마즈다"는 전지전능의 유일신으로 선하고, 빛의 신이고 불멸이며 지혜를 상징하며, 처음부터 존재한 창조되지 않은 유일한 신 이라고 불립니다. "아후라 마즈다"에게 두개의 영이 나왔는데 하나는 선한 빛, "스펜타 마이뉴"라 불리는 천사고 다른 하나는 악을 선택한 "앙그라 마이뉴"로 가장 많이 불리는 다른 이름으로는 "샤이탄", 혹은 "사탄"이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종교가 다신교 였음에도 조로아스터교는 "아후라 마즈다"의 아후라가 "주" 혹은 "주님" 이라는 뜻이고 "아후라 마즈다" 외에 다른 신은 모두 거짓신이고 "아후라 마즈다" 만이 유일신인 유일신교 였다는 점이죠.
또 죽은 후엔 3일동안 평생 자기가 해온 일들을 다시 돌아보고 나서 4일째 심판대로 가는데, 여기서 천사 "미드라"가 저울에 그의 삶을 달아보고 선한쪽으로 기울면 천국으로, 조금이라도 악한쪽으로 기울면 지옥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교리를 보면 유대교나 기독교등 다른 종교들이 받은 영향을 짐작 하시겠죠?)
조로아스터교에서도 우상이나 성상숭배를 금지하면서 그 대신 자신들의 상징으로 오직 불만 사용하도록 하면서 배화교라고 불리기도 하며 불을 숭배한다 그런 오해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불을 숭배하는 종교는 아니다.
이런 조로아스터교는 훗날 유대인이 바빌론에 끌려왔다 페르시아가 바빌론을 멸망시키고 페르시아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에 끌려와 있던 유대인을 해방시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해주면서 "키루스" 대왕은 유대인들에게 "메시아" 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의 교리는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교, 기독교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 조로아스터교는 페르시아 전성기 페르시아 국교였지만 사산왕조 페르시아가 멸망하면서 그 명맥이 끊어지게 됩니다. 다만 개종을 거부한 일부의 페르시아인들이 인도 뭄바이로 이주했고 이들 이주한 페르시아인들은 인도에서 조로아스터교를 지키며 지금까지 살고 있으며 대략 6만명 정도의 조로아스터교 인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조로아스터교인 유명인은 보헤미안 렙소디로 유명한 영국의 팝스타 "프레디 머큐리", 세계적인 지휘자인 "주빈 메타"등이 있으며 인도의 가장 큰 기업인 타타그룹 역시 조로아스터교 집안 이라고 합니다.
조로아스터교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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