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화사 에서 일하는 근로자 입니다 사장 이라는 사람이 일하는게 하도 답답해서 하소연 좀 할려고 합니다
월요일 자동으로 체인 이 돌아가는 튀김기 가 있습니다 기름이 하도 오래되서 이제 폐유로 버리고 새로 기름 좀 넣자고 해서 기름 통에(튀김기 밑에 기름탱크 가 있어요) 기름 다 뺴고 청소 다하고 이제 새 기름 넣고 새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기름 탱크 에 벨브 가 바닥에 있어서 뺴서 폐유 통에 넣기가 좀 애매 합니다
그럼 손 펌프 2000 원 밖에 안하는거 사서 편하게 하면 될텐데 굳이 힘들게 쪼그려 앉아서 다리가 아프네 허리가 아프네 이러고 있습니다 보다가 답답하고 미쳐버릴거 같아서 반쯤 약올리는 말투 로 "힘드시죠 ??? 펌프 하나 사서 하시면 편할텐데 왜 그렇게 고생을 하세요 ??? 하니" 그걸 왜 이제서야 얘기하나고 오히려 짜증을 냅니다 이제라고 하시라고 하니까 얼마 안남았다고 그냥 한다고 하네요 속 으로 고집불통 에 생각도 없고 어떻게 저렇게 일하면서 회사 를 운영 하지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오늘 목요일 HACCP 심사 가 있는날 입니다 그래서 전직원 전부다 청소 에 매달리고 있는데 튀김기 에 기름떄 가 찌들다 못해 달라붙어서 떵어지지가 않는 상황인데 자동튀김기 입니다 물 채워서 체인 돌려가면서 온도 올려서 뜨겁게 한다음에 기름떄 제거 약품 물어 넣고 1 시간 정도 만 돌리면 기름떄 녹아서 떨어질텐데 수세미 로 죽어라 문지르고 있습니다 옆에서 이사도 똑같이 하고 있네요 보다못해 이거 물 데워서 하면 편하고 더 빨리 끝날텐데 왜 이 고생하고 있냐고 하니
사장님이 그렇게 하자고 햇답니다
오늘 6.25 사변 일이라 유튜브 애 이런말이 올라오던군요 "전쟁 에서 가장위험한 건 적 이니라 무능한 아군 지휘관"
회사 임원 들 이라는 인간들 일하는 꼬라지 보면
사장 : 고집불통 자기 일 떠넘기기 생각없음 나중 일 생각안함
이사 : 지 할일 만 함
부사장 : 아무 생각없음 시키는 것만 하고 무조건 지 생각이 옳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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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머리없는 분과 일하면 속터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