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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주 오랜만에 통풍이 왔네요.ㅜㅜ

[댓글수 (26)]

요매 2024-09-23 (월) 15:45 조회 : 3114 추천 : 22

https://etoland.co.kr/link.php?n=9588613 복사

어제 저녁먹고 운동하면서 왼쪽 엄지발가락 밑둥 부분이 염좌온거처럼 살짝 아팠습니다.

운동하면서 그런건가 하고 걍 지나갔는데 아침부터 왼쪽 엄지발가락 부분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프네요. ㅜㅜ

운동 열심히 하고 물도 많이 마셨는데... 술은 멀리하고 마셔도 한두잔 마셨습니다. 9월동안. 오히려 체중이 내려갔는데 말이죠.

아오 걷는데 통증이 옵니다.

살면서 엄지발가락쪽 통풍이 3번째 온거같네요..

고기반찬을 즐겨먹긴 하는데 반찬으로 먹기에 양도적고, 채소도 많이 먹습니다만.

예전 삼십대엔 발뒤꿈치쪽 인대 바로 밑 뼈부분이 굉장히 통증이 심했었거든요. 오랫동안이요.

그당시 한의원에 가봤는데 신장이 안좋으면 이곳이 아프다고. 그런 말은 들은적이 있었습니다. 신장 좋아지는 한약 먹자고.

생각해보면 그 통증이 어디 닿으면 굉장히 아팠는데 지금 왼쪽 엄지발가락 통풍처럼 건드리면 소스라치게 아팠었습니다.

그쪽으로도 통풍이 올수가 있는건지...

예전엔 물도 잘 안마셔셔 결석으로 고통을 많이 받았었는데, 2년전부터 이젠 식생활 서서히 고치면서 신장에 있던 결석이 자연배출되고나선

소변 색도 연노란 색으로 변하고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통풍이 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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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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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빌류 2024-09-23 (월) 16:17

오십견 조심하세요ㅜㅜ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6:43

@이빌류

어우 오십견까지.. 인생의 허들이 높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추천 1

폭사 2024-09-23 (월) 16:25

통풍약을 안드시고
몸관리를 하시면
점점 요산이 쌓이면서
발작이 자주 찾아오시게 될겁니다.

저는 16년도에 첫발작을 시작으로
류마내과에서 통풍약을 처방 받아서
매일 챙겨 먹으면서 잘 관리하고
있잡니다

간과 신장에 부담이 가는건 맞지만
평생 같이 한다는 마음만 먹으면.
편해집니다

내과 보다는 꼬옥 류마내과에서
요산수치 밎. 통풍약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추신: 운동 빡씨게 하고 나면
저도 발가락에 미통이 찾아온답니다

추천 0

굳은벌새 2024-09-23 (월) 17:07

통풍은 음식으로 섭취되는 부분은 30%정도이고 몸에서 자연적으로 대사과정을 통해서 생성되는 부분이 70%입니다
먹는걸 안먹을 수는 없기에 결과적으로 먹는걸로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지요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8:03

@굳은벌새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 젊어선 발뒤꿈치가 통풍인줄 모르고 한의원만 다녔다는...ㅜㅜ
이제 관리하려합니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네요.

추천 1

짝코 2024-09-23 (월) 18:14

통풍 20년차입니다.
류마티스내과 가셔서 약드셔요.
방치하면 손가락 발가락에 요산결절 쌓여서 관절변형 옵니다.
평생 통풍약하고 같이 간다는 마음으로 인정하고 살면 편합니다.
맥주나 발효주는 피하는게 좋구요.
술은 소주나 증류주가 그나마 발작이 덜 오는듯 합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3 (월) 18:35

@짝코

저도 30대에 통풍이 왔던거같은데, 발작이 없어서 그냥 지내온거같군요.
의사샘이 그러는데 곡주는 피하라고 하더군요. ㅋ
술은 거의 안하는 편이지만, 곡주류는 피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

잠시의여행 2024-09-23 (월) 18:35

참 고통이네요 아는 형님도 같이 밥 먹기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있을 때는 계속 물을 마시고 화장실 가고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빨리 치료제가 나와야 할 텐데요

추천 0

천년호 2024-09-23 (월) 20:03

아이고, 통풍 통증이 엄청나다던데..
병원엔 가보신 건가요? 아직이면 늦기 전에 어여 가보세요.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12

@천년호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글쓰고나서 댓글 주신 분 조언 듣고 일하다말고 바로 류마치스 내과 검색해서 다녀왔습니다.
다행히도 직장 근처에 류마치스 전문의가 있어서요.
일단 진료보면서 발 상태 보시고 여러가지 정보를 드렸더니 90% 통풍으로 보인다며 통풍에 관련된 검사를 했습니다.
고통스러우니 일단 주사맞고 소염진통제를 처방받고 저녁에 약먹고 바로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의 95%는 사라졌네요.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몸관리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토에 계신 분들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천 0

tarzan 2024-09-23 (월) 20:08

운동하시면 혹시 단백질 파우더 같은것 드시나요 그거 신장에 안좋아서 통풍의 원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통풍이 왔던...ㅠ 그거 안먹으니까 요산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14

@tarzan

어제 운동한다 했더니 의사쌤도 그런 말씀 하시더군요.
전 그냥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 운동만 하고 있어서 단백질 파우더같은건 안먹습니다.^ ^
의사쌤이 그러시는데, 요몇년간 당뇨와 통풍, 결석 환자들이 많이 늘었다고 하시더군요.

추천 0

Venny 2024-09-23 (월) 22:04

날이 서늘해지니 실제 제 주변에도 통풍 재발 (근데 환절기마다 거의 온다고함), 심장질환으로 사망... 이번주에만 이렇게 소식 들어서 무섭네요.. 평소 물도 마니 드시고 퓨린 배출에 신경쓰세요.. 아님 타트체리 알약이라도 1일 1알 꾸준히 복용하세요. 통풍발작 자주하던 직장 동생 이거 먹기 시작하면서 못먹던 맥주 새우 순댓국 먹어도 발작 안오는거 보면 자기한테 맞는 영양제 찾는것도 중요하고, 특히 스트레스 관리 해야 합니다. 통풍도 스트레스가 요인중 하나입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20

@Venny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원래 젊어서부터 결석으로 고생을 했던터라, 결석으로만 조심한다고 2년전부터? 식습관을 바꾸고 있었습니다.
물도 평소 안마시던 편이라, 많이 마시고 술은 한달에 한두번이며 양은 한두잔 마셨고,담배는 금연한지 20년이상,
그런데 스트레스 요인은 첨 접했습니다.
여름에 운동했다고 얘기했더니 운동하면 살도 빠지면 관절에 쌓였던 요산이 작용해서 이렇게 온다는군요.
비만되면 통풍이 온다해서 체중관리 하려 운동한건데요 ㅎㅎ

추천 0

밀쵸파파 2024-09-23 (월) 22:25

안녕하세요 저는 발작일어난지 2년차이며 현재 페브릭정 매일 1정 복용중입니다
고기와 술을 먹으면 한 3일후에 어김없이 엄지발가락이 붓습니다
이후로 술은 아예 못마시고 고기는 평소보다 적게 먹습니다
특히 신호가 바로오는 음식이 있는데 액상과당이 들어간 탄산음료입니다
저의 경우엔 핫식스류가 가장 신호가 빨리왔고 해ㅐ서 이것도 끊은상태입니다
요산수치 9.3 정도 올라갔었고 현재는 7 유지 중입니다만 이것도 정상 수치가 내려간들
수치가 요동을 치면 통증이 옵니다
6에서 8왔다 갔다 하느니 8로 유지되는게 덜아프단 얘기

참고로 통풍환자 요즘 몇년새 부쩍 많아졌습니다 30대부터 50대까지
여자들은 폐경 전까진 안걸리는 병이라네요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24

@밀쵸파파

아 수치가 요동을 치면 통풍 통증이 시작되는건가요. 하.
저는 음료는 젊어선 많이 마셨는데 잘 안마신지는 ,코시국 되면서 안마셨네요. 과당이 안좋다해서요.
3년전인가 건강검진에서 요산수치가 나왔었는데 제가 그냥 무시했습니다.ㅜㅜ
여성분들은 폐경되기 전까진 안걸리는 병이라니.. 여성호르몬과 연관이 있나보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추천 0

여자와아이는놔줘 2024-09-24 (화) 07:16

술 끊으시기 바랍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26

@여자와아이는놔줘

아. 제가 술은 거의 안마십니다.ㅋ 한달에 두번 정도 마시는데 차례주로 두잔 마시고 땡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사람마다 요산형성에 데미지가 다르겠지요.
대신 식사로 반찬으로 돼지고기류를 자주 먹긴합니다. 반찬으로 먹는거라 많이 먹진 않지만 꾸준히 먹다보면 쌓이겠지요.
제 생각엔 고기류를 줄여나가야 할거같습니다만. 술도 더 줄여야겠군요.
아 통풍엔 곡주류가 안좋다고 의사쌤이 말하니 만약 마시려면 술도 바꿔야겠군요.ㅎㅎ

추천 0

김봉봉 2024-09-24 (화) 10:17

통풍..답없음
술?특히 맥주..쥐약입니다
병원가서 피검사 해보세요
요산수치 얼마인가..4.5상 6.7 살짝 높음 8~이상 통풍당첨 ㅋㅋ
통풍..평생관리 해야하는 질병입니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1:27

@김봉봉

조언 감사합니다.
어제 병원 다녀와서 통풍관리 들어갔습니다.^ ^
평생 관리하라고 하더군요.

추천 0

플루토81 2024-09-24 (화) 13:55

통풍도 결국은 대사질환이므로 하루 일식 권장드리고 부족하다싶은 영양은 종합영앙제 한알 드시면 좋겠네요.
대사질환은 결국 장기들이 제 기능을 못하기에 오는 질병인데 장기 휴식 시간을 늘리면서 호로몬과 장기회복을 통해 통풍뿐만 아니라 다른문제들도 해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식 중간에 물 외에 모든 먹을거( 음료수, 빵조각,과일한조각) 일체 안드셔야 하지만 효과는 분명 좋습니다.
일식이 힘들다면 아침에 삶은계란2,3개 정도 같은 가벼운 아침 이후 5시간 이상 공복후 식사 그후15시간이상 공복후 아침식사 이런 루틴을 추천합니다.
운동하신다니깐 가볍게 땀을 내시는 운동을 하신다면 효과가 배가 될겁니다.
한달만 지나도 많은 효과를 보실거며 약은 최후의 최후의 최후 수단입니다. 한달이상 해보시고 그담 약을 먹던 뭘하든 하십시오

추천 1

요매글쓴이 2024-09-24 (화) 15:59

@플루토81

아. 약으로 해결하기 전에 식생활에 큰변화를 줘서 몸의 장기에 영향을 주는 행동법이군요.
제가 밥을 하루 3끼 다 먹는 편이긴 합니다.
아침은 통밀빵에 우유와 과일 2쪽 정도 먹고, 점심은 도시락을 먹고, 저녁은 아침,점심보다는 좀더 많이 먹는 편이긴 합니다.
2식은 해볼수 있을거같군요.
운동도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 편입니다. 계단 4층마다 양다리 스트레칭 10회 해주고 스쿼시 10회, 푸시업 10회
이렇게 24층 오릅니다.
식사랑 같이 병행하면 좀더 효과는 더 있을거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의사샘과 의논해보고 조합을 결정하겠습니다.

추천 0

플루토81 2024-09-24 (화) 21:04

@요매

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추천 0

플루토81 2024-09-24 (화) 13:57

여기서 가벼운 운동은 빠르게 걷는산책이나 가벼운 조깅정도 같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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