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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위기

[댓글수 (20)]

상숙달림이 2024-09-28 (토) 04:09 조회 : 3432 추천 :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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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의 위기

자기 학력 수준에 맞는
글을 읽고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이 10명 중 3명이나 된다. 성인도
다를 게 없다. 한 대학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진단 결과 정답률은 50%였다고 한다.
이 조사 대상자들의 85%가 대학 재학
이상의 교육을 받았다. 이쯤 되면
문해력의 위기라는 말이
호들갑은 아닌 셈이다.

- 김을호의 《결국 독서력이다》 중에서 -

* 독서법은
속독, 정독, 다독으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다독은 한 사람이 여러 권의 책을
읽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다독은 한 권의
책을 열 번, 백 번, 반복해서 읽는 것입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여러 번 읽다 보면 그 작가의 문체를 알게 됩니다.
작가의 문체적 특성뿐만 아니라 드러내지 않은 행간까지도
읽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쌓일 때 문해력이 생겨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생겨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밥 먹듯이 책을 읽으라'는 옛말이 괜히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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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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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42Bs 2024-09-28 (토) 07:10

음... 대학재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 85% 이상인 그룹에서
50% 가 글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글을 너무 복잡하게 쓴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감정을 전달하는 문학 작품과 달리
사실을 전달하는 문장은 최대한 간결하게 써서 오해의 소지가 없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추천 0

영길사마 2024-09-28 (토) 05:14

추천 0

AC42Bs 2024-09-28 (토) 07:1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popzet 2024-09-28 (토) 14:48

추천 0

컴바치 2024-09-28 (토) 18:48

누누이 얘기하지만
문해력은 구세대일수록 나쁨.
최근 전세계적으로 어린애들 중에 적정 기대 수준 미만의 아이들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서 전세계적인 걱정이긴 한데
그런 악조건에서도 평균은 구세대 보다 신세대가 더 좋음.

그리고 한자를 알아야 단어 이해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 사람들, 실제론 한자 잘 모르는 사람들임.

추천 0

환타멜론소다 2024-09-28 (토) 18:50

노인네들 요즘 애들 태블릿이나 폰으로 쇼츠나 인스타밖에 안본다면서
문해력이 부족할 것이니 집중력이 부족할거라니 뭐라니 뭐라하는데

정작 본인들 세대에도 책 그닥 많이들 안읽음 ㅋㅋ

추천 0

톨스토2 2024-09-28 (토) 18:57

고딩때 수업시간에도 무협지나 판타지만 줄창 읽던애 있었는데 언어영역은 거의 만점 나옴. 물론 다른 과목은 평균이하였죠.

추천 0

first23 2024-09-28 (토) 19:01

나이가 많을 수록 , 시골일 수록, 남 얘기 듣기 싫어하고 지 말 만함.
말 이상해서 짜르면 성냄.

추천 0

곰곰한 2024-09-28 (토) 19:27

자기가 접하지 않은 부분의 글은 여러번 봐도 이해가 안갈때가 있다.
문해력은 거품인데 사실 전공의 전문 서적일수록 시간을 들이면 읽는 것이 더 수월하다.

요약 익숙하지 않으면 독서가도 읽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추천 0

5reesia 2024-09-28 (토) 19:30

추천 0

가나다oo 2024-09-28 (토) 19:40

줄세우기 교육

추천 0

천년호 2024-09-28 (토) 20:24

왜 다들 긄혔다'고 쓰지?

긁힌 거 말고 다른 신조어가 생겼나??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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