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하나가 올린 영상이 회사를 말아먹고 있네요. 그런데 그 젊은 여직원이 직책이 뭐길래 그런 영상을 올리고 책임을 질 수 있을까요?
분명 위에서 기획을 하고 승인을 해 준 사람이 있을텐데 말입니다.
구멍가게도 아니고 직원 하나가 회사 영상을 ....그것도 사활이 걸린 프로젝트의 영상을 만들어 올렸는데 회사의 그 누구도 검수를 하지 않았을까요?
한번이면 실수겠지만 이미 여러개의 영상에서 손가락 모양이 반복 등장하고 있으니 실수는 아니고 의도적인건 맞습니다.
그러니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텐데 그 여직원 하나 자르는건 르노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거고 홍보팀을 갈아 엎지 않는한
또다시 숨어서 이런 짓 하겠지요.
홍보팀 모두가 한통속이니
처음에 담당자가 사과문이랍시고
조롱섞이고 건방진 말 장난같은 글
을 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부산 모터쇼의 주인공이여야할 르노가 하루아침에 보르노가 된건 안타깝지만...애쓴 많은 분들의 결실이 너무 허망하게 망가지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지만, 단순 꼬리 자르기가 아니라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재발장비를 위한 결단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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