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보니 옛날 프라모델 실물로 접하면 핵아재라는데
갖고 있는 나는 중성자 아재쯤 될듯.......
예고편에서 원피스라고 설레발치며 좋아했습니다만.......
애니속의 전쟁보다도 더 지독한 세월과의 전쟁을 치르면서
애들이 완전 환자들이 됐더군요.
뭐 각오 안 한 것도 아니지만....크흡
이 기분은 마치
1년전쟁 속 전투에 시달리고 귀환한 기체들을 수리해야 하는
우주전함 정비기사의 심정이랄까.....
어쨌든 들어가봅니다.
드래고너 1 리프터와 드래고너 2 커스텀.
친구가 한 그 옛날 도색이라 뭐......
일단 저도 반다이 구판으로 1 2 3 전 기체 아직 미개봉 소장중.....
전에도 소장중인걸 한 번 올렸던 식완 건담 시리즈. 짐2, 릭 디아스, 갸프랑.
릭 디아스가 정말 추억직격이었죠....이 시리즈 중에 맨처음 만남이어서.
소장중인 백식 마라사이 네모와 함께.
이런 조립설명서도 자료로써 좋아합니다.
그 당시엔 유튜브같은 것도 없었기에
일단 영화팜플렛이던 뭐던
정보는 종이에 최대한 텍스트로 우겨넣는게 기본개념이었죠.
영화 마농의 샘 팜플렛을 최근까지도 가지고 있었는데
팜플렛이 아니라 그냥 신문 수준입니다 ㄷㄷㄷ
이제부터가 수술할 생각에 심란해지는 기체들.....ㅋㅋㅋ
아카데미제 건담 마크2와.....정체를 알 수는 없는데 아마도 F91쪽 계열의 MSV시리즈 하나를 카피한 듯한 놈으로 보이는 건담놈.
어떻게 서 있는게 용할 정도의 놈들입니다.
옵션부품들은 따로 떼어져 있는.
아카데미제 제타와 더블제타, 백식.
이당시 제타의 만듦새를 대강 훑어보면서
아오쒸 이걸 어케 국딩들이 만들수가 있어 하는 욕지기가 ㅋㅋㅋㅋㅋ
사실 전 어렸을 때 못샀어요 너무 비싸서.....
얘 가격 하나면 500원짜리가 여섯 일곱개.
비싼거 하나보다 싼거 여러개로 만족하는 소비형태가 그때부터였죠.
제타 다리 안쪽을 보면 웨이브라이더 변형 때문에
십자형 고정형태가 아예 없습니다. 경악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더블제타는 코아파이터로 대강 홈에다 끼워 허리를 형성.
관절의 폴리캡은 이미 전부 문어꼴이 되어 있습니다.
왼쪽부터
가즈 L, 바우, 드벤울프, 자쿠3 . 전부 더블제타 등장이네요.
애들이 두툼해서 그럭저럭 서긴 하는데....
어차피 수술을 통해 스탠드에 고정할 예정.
관절도 가지고 있는 잉여 폴리캡들을 이용해 개조수준으로 고쳐야 할 듯....
추억의 쌈마이 네이밍 쎈쓰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신바우에 우주검객 샤이안 뭐냐 ㅋㅋㅋㅋㅋㅋ 쟉크3은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쟉크3은 등장 애니명까지 틀렸네요. 더블제타인데 제타로 표기.
나이 좀 된 분들 중에 건담을 칸담으로 기억하는 원흉의 쎈쓰.
이번은 여기까지......
하아.....만들어야 할 것도 많은데 ㅋㅋㅋㅋㅋㅋ
(인플루언서)
물리치료사 정아윤
(6)
[키덜트] 
자유게시판 주간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