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기억하기를.. 2001년도 9.11 이후로 거리에 쓰레기통을 죄다 없앴던게 기억납니다.
"폭탄테러"라는 명분하에 쓰레기통을 죄다 없앳죠.
어느날 갑자기 없애서 말도 탈도 많았습니다.
찬성도, 반대도 많았는데,
반대야.. 쓰레기 버릴곳이 없어져서 거리에 무단쓰레기가 점점 많아졌고, 담배꽁초가 어마무시해졌음.
찬성은..
쪽팔린일이지만, 집쓰레기를 가져와서 버리는 족속이 등장, 환경미화원들이 아주 이골이 났다고 이해가 안된다며,......(이건 진짜 부끄러운 일이죠)
여름에 악취가 진동을 했습니다. 누가하나 관리하거나 닦는이 없는 쓰레기통은 담배재와 침으로 떡이 되있고 안에 음료들은 쓰레기도 마구 버렸었죠.
그래서 벌레도 많이 꼬이고, 냄새도 나고, 그걸 제때 안치우는 환경미화원을 탓하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없어져서 차라리 다행이다..라며.
심지어 지하철 승강장쓰레기통도 없앴다가 다시 생기긴했어도. 꽤 오랜동안 없었습니다.
요새도 여름엔 길거리에 마시고 남은 음료쓰레기가 길거리에 조르륵 나열된거 보면...생각이 많아집니다...있는게 나은걸까? 없는게 나은걸까?
아래 중국인이 불편한..것중에 쓰레기통 이야기가 잇어서 생각나서 ...올려봄니다만.
유럽친구들이나 외국인들도 왜 거리에 쓰레기 통이 없냐? 란 말은 많이 합니다....그때마다 음...그거슨 2001년......라고 말은 못하죠..
뭔가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분리수거도 마구 섞여 있는거 보면...가끔은 아직은 아닐수 잇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구글링에 "
쓰레기통이 없어진 이유" 치니까 기사가 꽤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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