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가족 (저, 아버지, 동생) 은 10년전에
아버지 회사에 찾아온 보험설계사한테 10년 종신보험을 들었습니다
잘넣더가 3년째 되는 해에 사정이 생겨서 제꺼랑 동생꺼에 각각 3천, 2천씩
중도이체를 한적이 있는데 혹시 이거때문에
나중에 만기가 되도 원금은 찾지 못할꺼란 생각에 아버지가 그 설계사한테 여쭤보셨데요
근데 하는말이 "중도이체해도 만기채우면 원금은 돌려받을수있다"
이렇게 말해서 그말만 믿고 만기까지 쭉 채웠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 만기가 끝났는데 회사에 찾아와서는
"원금은 못찾을꺼다 중도이체 때문에"
이말을 이제서야 하네요? 심지어 두달전에 물어봐도 원금은 받을수 있다고 얘기했는데요
그러면서 원금이 1.4억에 중도이체 3천을 뺀 금액인 1.1억 정도를 돌려받는다고 생각했는데
7200만원만 받을수 있다고 하네요..
동생꺼 아버지꺼까지 다 하면 대략 1억정도 손해를 봤습니다
하....억장이 무너집니다
첫직장 다닐때부터 여지껏 달마다 120씩 넣던건데
이제서야 말을 바꾸네요.....
보험사에서는 자기들은 한푼도 줄수 없다며
이 담당 보험설계사한테 받아내라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이거....이사람한테 법적책임 물을수 있을까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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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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