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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우럭에서 세슘 기준치 180배‥'원자로 손상'도 논란 (2023.06.06/뉴스데스크/MBC)

[댓글수 (13)]

popzet 2023-06-07 (수) 00:12 조회 : 1112 추천 : 20

https://etoland.co.kr/link.php?n=8519730 복사

앵커

오염수 관련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현영준 특파원!

일본이 이제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준비를 마쳐가는 거 같은데요.

그런데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과 쥐노래미에서 세슘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는 보도가 있더군요?

기자

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인 1만 8천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뿐만아니라 놀래미라고도 부르는 쥐노래미에서도 천2백 베크렐의 세슘이 나왔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처럼 높은 수치의 세슘이 검출된 데 대해서, 물고기가 잡힌 곳이 원전 근처 방파제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도쿄전력이 이 물고기들이 항만을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그물을 설치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물고기야 그물로 막으면 되지만, 오염된 바닷물은 얼마든지 주변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세슘도 문제지만 지금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잖습니까.

도쿄전력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데, 일본 원자력 규제청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모양이죠?

기자

네. 올해 3월 도쿄전력이 원자로 안에 로봇을 투입해 내부 상황을 촬영했는데요.

이 때 처음으로 원자로 바닥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물질들이 그대로 파손된 틈으로 새 나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도쿄전력은 어제 원전 밖으로 방사성 물질이 날아가도 주변에 큰 영향이 없다고 발표했는데요.

발전소 주변 피폭선량이 기준치 이하라는 점과 바닥 붕괴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재검토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세슘 이외의 다른 방사성 물질이 방출될 가능성도 있고, 지진 등 피폭선량이 커질 상황도 있다는 겁니다.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주장하는 도쿄전력의 행태에 일본 원자력규제청마저 제동을 건 셈입니다.

주변국들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피지의 장관이 일본 방위상에게 오염수 관련 비판을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아사히 신문 보도로 알려졌는데요.

피지 장관은 "일본이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왜 일본에 두지 않느냐"고 따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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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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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카 2023-06-07 (수) 00:13

감사합니다.

추천 1

popzet글쓴이 2023-06-07 (수) 00:23

@뮤지카

추천 0

ppzcorea 2023-06-07 (수) 00:31

원자로 가 터지면 저기는 이제 사람 살 곳 이 못됩니다.

추천 2

겜광 2023-06-07 (수) 00:42

@ppzcorea

원자로는 이미 2011년도에 터지지 않았을까요? 멜트다운까지 가서 원자로 바닥이 이미 뚫렸다고 들은것 같은데요.
후쿠시마 사건 때문에 일본은 국운이 다 하겠네요. 일단 모든 먹꺼리가 치명타를 입을테니까요. 이 와중에 엔화 싸졌다고
일본여행? 그건 피폭되겠다고 자원하는 꼴이죠.

추천 2

ppzcorea 2023-06-07 (수) 16:37

@겜광

피폭 되는 게 문제 가 아니고 처음에는 못느끼겠지만 나중에 가면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암 세포에 단명합니다.

추천 2

겜광 2023-06-07 (수) 00:39

이미 후쿠시마 원전사고 난 뒤부터 전세계 바다는 체르노빌 사건때보다 더 크게 오염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것 같네요. 원자로가 손상된걸 일본 애들도 이제사 알게 됐다면 12년동안 이미 일본애들도 모르게 상당량의 방사능 폐수가 정화되지 않은채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2011년도에 사고가 터졌으니까 늦어도 2013년도에 이미 한국의 동해, 서해, 남해까지 오염수가 유입됐겠네요. 수산물 포함해서 찌개, 국, 김치까지 전~부 심심하게, 싱겁게 먹어야 할 판이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바닷물에 녹아든 방사능 폐수가 증발해서 비로 내릴경우 식수며 벼농사며 그런것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 오염됐을까요? 이미 오염된거라면....끔찍하네요.

추천 2

잠파장™ 2023-06-07 (수) 01:26

회랑 초밥은 다 먹었군요 ㅜㅜ

추천 1

히데아스 2023-06-07 (수) 02:53

2주전쯤 시장을 갔는데 우럭을 너무 싸게 파는 겁니다. 사람들 줄서서 사갔는데 만약 문제가 있던 우럭 이면 어떻게 돼는 겁니까?

추천 0

백종투 2023-06-07 (수) 13:47

@히데아스

피폭되는거죠 뭐

추천 2

ppzcorea 2023-06-07 (수) 16:37

@히데아스

피폭됩니다

추천 1

dslkajf 2023-06-07 (수) 11:19

원자로는 이미 당시에 터졌다고(멜트다운) 의심하고 있었고... 도쿄쪽 땅바닥 먼지에서 원자로 내에만 존재하는 핵종도 검출되었었어요. 이미 그때 다들 알고 있었다는... 다 사건 발생부터 초기 몇년간의 일입니다.

추천 1

김마트 2023-06-07 (수) 16:47

방사능 관련 방송하려는 일본 기자 등 모두 살해되서 없어지는거 다들 알고 있는거아니었나요?

자살이 불가능한 자살로 대놓고 공공연히 계속 죽였잖아요.

추천 0

ppzcorea 2023-06-08 (목) 00:08

@김마트

저도 일본 친구분에게 들은 얘기가 있어서 한번 들어봤는데 정말 소름 끼쳐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다들 조심해야됩니다.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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