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이번에 인터넷 때문에 고생 좀 하고는 결국에는 공유기와 wifi 증폭기 사서 해결을 봤네요.
약간 상황 설명을 드리자면,
건물1 <---- 30m -----> 건물2
이렇게 건물1과 건물2 사이에 3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건물1에 인터넷과 공유기(wifi)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건물2에서는 건물1에 설치된 공유기의 wifi 수신감도가 매우 떨어져서 한칸에서 두칸정도의 수신율을 보이고, 이 마져도
건물2 외부에 있을때는 터지는데 안에 들어가면 안터지더라구요.
건물2 내부에서도 wifi를 쓰고 싶은 마음에 고민을 좀 했습니다.
보니깐 인터넷 wifi 증폭기 라는걸 쓰면 쉽기는 한데, 그건 일단 돈주고 사야되고, 지금 당장 내 손에 있는건 4~5년 전에 구입했지만
짱박아뒀던 공유기가 있으니 뭐 연결하면 되지 않겠어? 라면서 블로그를 뒤져봤죠.
보니깐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것 같더군요. 뭐 공유기(본체)에 lan 포트에 꼽고, 공유기(서브)에 lan 포트에 꼽은 다음에
뭘 체크하고, 뭘 설정하면 wifi 증폭기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블로그 들이 많더라구요.
검색은 공유기2대 연결 뭐 이런식으로 쳤던거 같네요.
그렇게 2시간 넘게 설치하고, 랜선을 30m 사다가 연결하고.. 암튼 뻘짓을 한 후 결론은 실패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게 공유기 세팅할 때 뭔가 빼먹은 건지, 설정을 잘못한건지
암튼 건물1쪽에 wifi가 되면 건물2에 wifi가 인터넷이 안되고, 또 어떻게 설정하다 보면 건물1은 wifi가 안되는데 건물2는 되고..
그러다가 결국 일단은 숙소쪽에만 인터넷이 되게 해놓고 오늘 30분 거리에 이마트를 가서 공유기와 wifi 증폭기를 구매했습니다.
첨에는 현재 사용중인 공유기는 그대로 쓰고, 건물2쪽에 옛날 공유기만 증폭기로 바꾸면 되겠다 싶었는데
사용중인 건물1에 공유기도 나이가 거의 4~5년은 된것 같더군요. 24시간 5년을 전원 켜놓고 사용했는데 슬슬 갈때가 되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4만원정도 되는 공유기와 증폭기를 구매(총8만원돈)을 샀습니다.
그렇게 새공유기 건물1에 교체 후, 건물2에 wifi 증폭기를 설치하고, 약30m를 끌어갔던 유선랜을 wifi증폭기 포트에 꼽으니
아주 쉽게 설정완료.. 뭐 세팅하고 그런것도 없이 바로 오토로 연결이 되더군요..
아무튼 해결은 했습니다만, 고물 유무선 공유기 2대는 또 짱박아야 겠네요. 암튼 워낙 기술도 빨리빨리 발전하고
더 쉽게 쉽게 바뀌니.. 역시 돈이 쉽고 편하구나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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