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사는 어치피 원래부터 에버랜드 소속이고 에버랜드 편이지 않나요? ㅎㅎ
민희진과 하이브는 동업자이긴 하지만 서로 투자를 받아내고 해주는 관계이고...
또 푸바오는 사육사가 길러낸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뉴진스는 대외적으로는 민희진이 키워냈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민희진이 걱정하는 건 하이브에서 뉴진스를 잘 대우해주지 않으면서, 정작 다른 걸그룹은 뉴진스 베껴서 입혀놓으니 뉴진스를 내칠까봐 걱정이 되었던거로 보이긴 합니다
이토에서는 법적인 부분이나 그런 걸 들어서 하이브가 이길것이다고 보는 여론이 대다수인데
외부에서는 민희진쪽으로 여론이 도는 것 같기도 하고
민희진 패기 갑이라고 그런 식으로요 ㅋㅋ
뭐 주주 풋옵션 카톡 이런 건 저는 주식을 잘 안해서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 민희진이라는 사람은 ... 좀 미안하지만 그런 걸로 뭘 어쩔 수준은 못되는 것 같고
무당어쩌고 하는것도 그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민희진은 뉴진스 베끼기 같은 이런 도의적인 부분을 어필하려고 기자회견을 한 것인데,
하이브에서는 뉴진스 베끼기에 대해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고, 상처어쩌고 핑계대면서 아티스트를 들먹이지 말라는 말밖에 못하고 있네요.
다만 민희진도 참 부족해 보이는건, 굳이 방탄까지 들먹였어야 했나 하는... 평소의 경솔함이 지금와서 불리함으로 작용하는건 뭐 저같은 범인들이 많이 하는 실수니 이해는 하지만 어쨌든 불리한 건 불리한 거니까...
또 하이브도, 본인들의 걸그룹 런칭 경험으로 미루어, 뉴진스가 이렇게까지 크게성공하리라 예상하지 못했던걸까요? 민희진이 강하게 어필하는 뉴진스 베끼기 논란은 입장문에서 언급하지 못했네요.
제가 뭐 대중문화예술적인 소양은 없는 사람이지만, "베끼기"논란은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네요.
글을 쓰다보니 뭐 약자이면서 동시에 어리석어보이는(?) 자의 편에 조금 치우치기는 했지만 ㅋㅋ
뭐 어쨌든 저같은 제3자 아재의 입장에서는 꿀잼이네요 전 주식도 안하고, 뭐 뉴진스의 팬도 아니지만 좋아는 하고, 또 방탄의 팬도 아니지만 좋아는 하고... ㅎㅎ
제2의 피프티 사태가 되어 민희진은 그렇게 사라지느냐
아니면 대형 소속사에 맞서 본인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더 키워내느냐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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