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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다가 맞춤법 틀린 거 나오면 가장 힘든 것 1위.

[댓글수 (20)]
rank 마둥석 2024-05-26 (일) 10:34 조회 : 3559 추천 : 31  추천  신고

요즘은 손으로 쓰지 않으니 

타이핑 미스가 날 때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틀리는 부분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봐야겠지요?


읽어내다가 오타가 있을 때 

독서가 힘들어지는  저의 1위 오탈자는..


받아드리다

받아들이다


이겁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오랜 숙원이 그것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숙히 받아드리셨다."

축약 평문 변환 --> 아빠는 엄마의 오랜 숙원이 그것이란 걸 받았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오랜 숙원이 그것이라는 사실을 마음 깊숙히 받아들이셨다."

축약 평문 변환 --> 아빠는 엄마의 오랜 숙원이 그것이란 걸 수용했다.


깊이 빠져서 읽다가 이렇게 문맥이 탁! 깨지면 책을 "후ㅣㄱ~~~" 집어던지고 싶어지더군요.



잘 아시다시피....


1. 받아 드리다

이건 존대의 대상이 있을 때 표현합니다.


"드리다"라는 건 주다의 높임입니다.


그런데 받아+드리다 의 형태가 되서 받는 것을 해드리다(DO)의 역할로 씁니다.



2. 받아들이다

이건 들이는 겁니다. 뭔가를 밖에서 안으로 가져오는 행위입니다.


내보내고 들이고~

날숨~ 들숨~

내쉬고~ 들이쉬고~


'들'은 안쪽으로 끌고 가는 행위입니다.


생활 속에선 "집에 냉장고를 신형으로 들였어" 하는 식으로 쓰이죠



3. 대부분 언제 틀리는지 보면


[예문]

이런 불합리한 운명을 받아드리기가 쉽지 않다. --> X

이런 불합리한 운명 을 받아 드리기가 쉽지  않다. --> X


받아들이다 - 수용한다는 뜻으로만 쓰임

받아 드리다, 받아들이다 2가지 모두 같은 뜻으로 쓰임


4. 틀리는 원인

아마도 "들이다"라는 말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 틀리는 것 같습니다.


5. 첨언

언어의 의미를 생각하기 보다는 

타인을 모방하면서 배우는 게 가장 쉽기 때문에 

누구나 신체적 문제만 없으면 

말이란 걸 합니다.


하지만 의미를 모르고 문맥상 적당히 사용하다보면 

언젠가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고 싶은 상황에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전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오답노트처럼 깊이 생각해보는 게 어떤가 생각합니다.


저도 나이 오십에 와서도 여전히 부딪히는 맞춤법들을 틈틈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계속 틀리기도 하고요.


스스로가 여전히 쓸모 있는 사람이거나 

앞으로 쓸모 있는 사람이려면 

쓸모를 증명해야할 대상이 

내 말을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게 

정말 중요하지 않을까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같은 성분이다.
즐기는 방식의 차이나 맛의 차이는 농도에서 오는 차이 하나 뿐이다.
이렇게 농도는 중요하다.

무언가를 가진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그것의 개별적 농도를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다.
image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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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삼이 2024-05-26 (일) 10:52
저도 책 보는거 좋아하는데
가끔 틀린 문자 나오면

이것도 사람이 하는건데 실수하겠지 싶어요
추천 4
     
       
마둥석글쓴이 2024-05-26 (일) 10:56
@백삼이

그럼요. 어지간한 오타는 일하다가 졸았나보다 하지요.  다만 같은 걸 반복해서 계속 틀리면 힘들 뿐이지요. ㅎㅎㅎ
추천 3
느자구 2024-05-26 (일) 11:28
뭐 딱 한가지를 꼽아 그것만 문제라고 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맞춤법에 띄어쓰기까지 더하면 정말 어렵죠..
근데 이제 이런 문제는 거의 사라지지 싶습니다.
교정교열을 이제 AI가 대신해줄건데..
저도 chatGPT한테 시키면 정말 깔끔하게 문장을 정리해줍니다.
비문도 잘 잡아주고..
심지어 중문을 단문으로 분해해서 훨씬 매끄럽고
문학적으로도 예쁜 문장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줄거리만 대충 써놓고 살을 붙여 달라고 해도 잘하고...
추천 0
꼬마베베 2024-05-26 (일) 14:09
일단 잘 몰랐던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맞춤법 항상 틀리는 사람이라
종종 컴퓨터의 도움을 받기도 하는데
그래도 틀릴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알려주시는 분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추천 0
순수한불독 2024-05-26 (일) 19:19
오탈자도 오탈자지만..

같은표현의 반복이 가장 거슬리더라구요. 뭔가 그걸 밈으로 만들고싶은건 알겠는데 밈의로서 자격도 없는 장면을 밈으로 만들려고 계속 같은 표현하는건 얼마나 생각없이 글을 쓰나 싶기도합니다
추천 0
Κaga 2024-05-26 (일) 21:28
사람마다 좀 특히 거북하게 느끼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최근에 애/얘 구분 못하는 인터넷 매체 영상들이나 댓글들이 좀 거슬리더군요..

그리고 전부터 좀 어색하게 생각했던 부분으로는 '~한다만' 입니다.
그냥 ~하지만 이라고 담담하게 얘기해도 되는 부분에서도 굳이 한다만으로 적는 분들이 요즘 좀 많이 보이더군요.
존댓말로 쭉 서술하다가 '~한다만,' 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는 특히나 더 눈에 띄어서 많이 거북하게 느껴지고요...
저는 일본매체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고, 또 그 특성상 센척하는 말투와 성향이 강할 수밖에 없는 웹툰쪽에서 이런 표현들이 남용되고 있다고 느끼는데, 그게 온라인 댓글이나 글에도 많이 반영되는 것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천 1
옛날토렌트 2024-05-26 (일) 21:37
난 이토 등 커뮤에서 접할 때 마다 가장 적응 안 되는 게, "일부로"
느낌이 뭐랄까... 엄청 촌스러운 느낌...

그리고 윗댓글에도 있지만, "~다만"
"~지만"과 "~다만"은 뜻은 비슷하지만 느낌이 상당히 다른 표현으로, ~다만은 문어에서 쓰지 않을 뿐더러 일단 반말임
추천 2
     
       
니알ㄴ일 2024-05-27 (월) 02:34
@옛날토렌트

저도 '일부로' 진짜 깨던데..
추천 0
라악 2024-05-26 (일) 21:52
추천 0
Lattera 2024-05-26 (일) 22:15
제가 제일 꼴보기 싫어하는 문법은 이건데요,

몇일후에 몇칠후에 몇일동안

후.... 참기가 힘듭니다.
추천 1
     
       
옛날토렌트 2024-05-27 (월) 00:37
@Lattera

이것도 공감...
몇일, 몇칠 이런 거 다 틀리고, 무조건 "며칠"만 맞다는 걸 받아들이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추천 0
     
       
중복헌터 2024-05-27 (월) 01:17
@Lattera

몇칠이라는건 없습니다.
ㅊ받침 다음에 다시 ㅊ 자음이 오는건 좀 ...
추천 0
          
            
옛날토렌트 2024-05-27 (월) 01:43
@중복헌터

몇일도 없기는 마찬가지죠. 그냥 무조건 "며칠"임
추천 0
          
            
Lattera 2024-05-27 (월) 10:15
@중복헌터

제가 쓴 게 아닙니다.
저는 봤습니다.
저런 오타를...
추천 0
리꼴라 2024-05-26 (일) 22:54
저는
낫나 낳다
근데 근대
이게 흔히 보이는 느낌입니다.
추천 0
달님빛비추어행복 2024-05-26 (일) 23:04
추천 0
자동인형 2024-05-27 (월) 07:10
너가
추천 0
뽕망치 2024-05-27 (월) 08:07
3번 예문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추천 0
     
       
마둥석글쓴이 2024-05-28 (화) 17:40
@뽕망치

저건 저도 오타를 많이 낸 부분이기도 한데요.
사실 신경 안쓰셔도 되는 정도의 내용입니다.
한 번 잘못 알면 어떻게 해도 피할 수 없는 상태도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는데 표현이 서툴었네요.
추천 0
베베베 2024-05-27 (월) 08:17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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