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자게에 가난한 동네와 부자 동네를 비교하는 글이 올라 오는데 개인의 경험이라는 전재하에 올라 오는 글이기에 별반 생각 없이 보다가 생각해보니 그런 글이 몇번 보이는거 같아서 제 생각을 한번 적어 봅니다. 저는 가난하다는 전재를 깔고 가겠습니다. 지금은 연락을 안하지만 어릴때 같이 놀던 형들중에 상상을 초월하게 부자인 형들(큰 기업 회장 아들들)도 있고 그 형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자들의 모습도 보아왔습니다.
가난한 동네에 가면 10원 하나 가지고 쉽게 분노하고 싸움이 난다는 얘기가 있고
부자 동네에 가면 아이부터 밝아보이고 인심이 후한 느낌이 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본성은 동일하기에 그분들이 그 충돌이 일어나는 접점을 못 경험 했기 때문입니다.
즉, 본인이 10원짜리 이해 관계에 얽히게 되므로 그들과의 충돌이 일어 나는것이지만
부자 동네에서 부자들의 이해관계에 들어가본적이 없기에
충돌이 없는것 처럼 보이게 되는것입니다.
가난한 동네에서 10원때문에 언성이 높아졌다면
부자 동네에서 이해 관계로 문제가 생기면 사돈에 팔촌까지 동원해 괴롭힐려고 하고 결국 소송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왜 부자들이 검사 사위를 1순위로 꼽는지 생각해보면 아실겁니다. 그 만큼 이해 관계의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단순히 법에 의해 해결되지 못하는 사회라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해 관계의 충돌은 타인뿐만 아니라 가족,
심지어
부모 자식 간에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럴땐 가족이 아니라 그냥 적이 되는겁니다. 부자 동네에서 인심이 후하다고 느끼는건 그냥 본인이 그들의 시각에서 아무런 이해관계의 충돌이 될만한 수준이 아니기에 논외로 치부되기 때문입니다. 아는 형중에 아버지 돌아 가시고 어머니랑 유산 분쟁 생기면서 남남으로 지내는 형도 있습니다.
그냥 인간의 본성은 대동소이 하기에 그 이해관계에서 접점이 어느 수준이느냐가 차잇점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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