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쿠첸 밥솥 as엔지니어쪽 형들 계신가요?(as대응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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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토요일 오전부터 기분 잡치는 일이 생기네요.

이틀전(목요일)에 취사중에 김이 뚜껑 옆에서 새는 증상으로 밥솥 as를 받으러 갔는데

이게 보통 고무패킹문제라서 연례행사처럼 발생하는거라 대수롭지 않은 생각으로 갔습니다.

다만, 기존에 다니던 as센터가 가보니 폐업을 했길래, 근처에 있던 다른 지점으로 갔더랬죠.

기존에 다니던 as센터는 일단 제품을 회수하고 보통 반나절 뒤, 영업마감시간때쯤 찾으러 오라고 해서 찾으러 갔는데요.

새로 간 곳에서는, 증상을 얘기하면서 뭐 고무패킹때문에 그런거 같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니

아 저도 그런거 같아요 하더니 뒤쪽 as존을 가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고무패킹 새거를 갖고와서는 바로 갈아끼더라구요.

그리고는 다됐다고 가져가시라고...

그래서 제가 어? 이거 검수 안하세요? 라고 물었고, 고무패킹 갈았으니까 될거라고 따로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이때 좀 싸했는데, 뭐 기존에 김 새는것도 보통은 고무패킹 갈아서 해결됐으니 그냥 갖고 왔죠.

그리고 다음날 일하는데 어머니한테 전화가 옵니다. 밥솥 as 한거 아니냐고, 또 김이 샌다고...하아....

문제는 여기서입니다.
금요일에 전화를 걸어 토요일에 다시 방문을 드린다했고 오늘 댕겨왔는데요.

오늘은 다른 사람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전 as사정을 얘기하고, 아니 왜 검수를 안해서 사람을 두번오게 만드냐고

바로 컴플레인을 걸었습니다. 당연히 짜증나서요. 

이전에 다니던 as 센터는 제품을 회수해서 소모품이든 뭐든 해결을 하고 검수까지 하고 돌려주는데

as가 이게 맞냐고. 애초에 접수할때도 제대로 검사도 안한거 같다고. 오늘 봐주던 양반은 그 데스크 위에서

전원을 연결하고 테스트 모드 들어가서 회로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을 하던데, 이틀전엔 그 작접조차도 안했던거 같다고.

그냥 내 말만 듣고 고무패킹 바로 뜯었다고(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틀전에 전원 콘센트 연결여부는 저도 가물가물하네요)

그렇게 지랄을 하는데도 그래서 뭐 어쩌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

자기들은 그게 메뉴얼이다 라는 식으로. 김 새는거 그냥 고무패킹 갈아주면 끝이고, 다시 김새면 그때 다시 as 받아서 정밀검사 하는데  이때는 아무 이상이 없어도 2-3만원? 검사비가 나간다. 그래서 검수를 안했다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뭔 시바 말같지도 않은 얘기를...

그러면서 그전에 다니던 as센터에서는 뭐 반나절이고 뭐고 어떻게 했는지 몰라도 자기네들은 아니라고

맘에 안들면 as직영점을 가라는 소리까지 하대요? ㅋㅋㅋㅋㅋ

오기가 생겨서 그럼 as 맡기겠다고 하고 나온 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내가 진상인건가 싶어서 글 쓰게됐네요.

문제가 생긴 제품 돈까지 줘가며 as 맡긴 이유가 해결보려는거 아닙니까?

수리를 했으면 이상이 없다라고 까지 확인을 해주는게 as에 포함되는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pc 그래픽카드가 잘 안되서 as보냈는데 대충 리퍼 제품 교체해주고 동작 이상여부 확인도 안하고 소비자한테

그대로 보내고, 소비자가 이거 또 안되는데요 라고 얘기가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마치 이게 메뉴얼인거 마냥 얘기를 하길래 이토에 혹시 관련 엔지니어 분 계신가 물어봤네요.

담주에 쿠쿠 온라인as센터에 함 물어도 볼 예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