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일 인기게시물 30

요즘 학생들은 이승복에 대해 모르더군요

[댓글수 (34)]

찌노메라 2022-01-27 (목) 22:49 조회 : 3162 추천 : 27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반공의 끝물에 있었던 것 같은데 가끔 동네 뒷산에서 삐라 줍는 애들을 봤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이승복 어린이 동상이 있었고, 수학여행 일정 중에 이승복 기념관 견학하고 느낀점 써서 상장도 수여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어린 나이였는데 처참한 모습이 큰 사진으로 걸려있어 충격을 받았고 우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사건에 대해서 교과서에도 실려있었는데, 성인이 되어보니 무자비한 북한무장공비에 의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건 맞지만 공산당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는건 확인이 안된다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촌동생에게 학교에서 공부했거나 이름 들어봤냐 물으니 모른다고하는걸로 보아 요즘은 교육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동상도 보이지 않던.. (세종대왕님 동상도 목 절단 사건 후로 저의 모교에도 동상터만 존재하더군요..)

북한에 의해 억울하게 희생당하고 보듬어줘야될 국가에서 그 죽음마저 이용당했던 한 어린이의 안타까운 생이 지금 조카와 비슷한 나이대라 생각이나 적어봤습니다.

찌노메라 게시물보기 구독

http://youtube.com/@JINOMERA

자기소개 더보기

댓글 34개

댓글쓰기

지훈짱2 2022-01-28 (금) 00:17

좆선에 의해 조작되어진 대표적인 사건이죠... 안타까운 어린이의 죽음을 이용해서 체제 선전과 자기들의 이데올로기를 강요했던 범죄 행위죠... 좆선은 그냥 쓰래기였다는 증거죠..

추천 2

지훈짱2 2022-01-28 (금) 00:1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0

Grogu 2022-01-28 (금) 06:5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결론은 대국민 사기극... 위에도 써 있지만 여기저기 소재를 긁어 모아서 조선일보가 양념을 친 짜집기 소설이엿죠.

추천 2

워드맵 2022-01-28 (금) 09:24

@teki

그렇지는 않아요. 존재는 했던 인물입니다.
다만 어떻게 죽었는지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음에도 조선일보에서 반공정신의 대명사로 만들어 버린 예죠.
박정희 시대에 집권자의 친일 얼룩을 덮기 위해서 반공 정책이 실상 미국보다도 더 심했는데
무장공비에게 일가족이 살해 당한 사건을 소재로 조선일보 기자가 소설 쓴 것을
언론 수뇌부와 청와대 행정부가 살을 입히고 서사시로 만들어 내놓은 것입니다.
어린 이승복 소년이 공비에게 끔찍하게 참살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게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반항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 가족 중에 탈주를 한 사람이 있어서 사실 이승복 한 명이 아니라 남은 가족들 모두를
전부 도륙을 내버렸던 사건입니다.
국민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이야기를 만들고 이승복을 애국반공투사로 만든 사례죠.

추천 1

차오메텔 2022-01-28 (금) 09:05

어린이가 죽어가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쳤다-다 죽었다면서 그건 누가 들었어?
아 그래?
어린이가 죽어가며 피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썼다- 그러면 나도 혈서나 써 봐야지(이은재)

추천 0

마녀의가마솥 2022-01-28 (금) 18:26

@차오메텔

형이 살아남아서 형이 들었답니다.
그 형 되시는 분은 아직 살아계십니다.

추천 0

차오메텔 2022-01-28 (금) 18:55

@마녀의가마솥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7550

조작임

추천 0

마녀의가마솥 2022-01-28 (금) 22:47

@차오메텔

https://casenote.kr/%EB%8C%80%EB%B2%95%EC%9B%90/2007%EB%8B%A471233
원고의 이 사건 이□□ 기사에 보도된 이□□의 말은 원고가 만들어낸 것으로서 거짓이라는 취지의 피고의 적시사실은 허위라고 볼 수밖에 없고, 피고가 이를 진실이라고 믿은 데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하였다.
조작이라고 했다가 고소당한 쪽에서 패소판결 이후 상고했다가 상고 기각된 판결문입니다.

추천 0

차오메텔 2022-01-29 (토) 00:22

@마녀의가마솥

국정농단 양승태? 김학의 무죄 수준의 판결

추천 0

마녀의가마솥 2022-01-29 (토) 05:40

@차오메텔

09년 일이고, 1심 2심 전부 유죄 나온 사안입니다.
1심 2심은 노무현 정부 시절이고요.

추천 0

다른의견 2022-01-28 (금) 09:12

평창 갈 때 가끔 이승복 기념관 근처 지나다니는데...
그때마다, 저 조작된 반공교육의 산물이 여전히 남아있네?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더군요.

추천 2

아즉 2022-01-28 (금) 09:38

가짜뉴스니까요.

추천 1

살아라병아리 2022-01-28 (금) 09:42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인물로 밝혀진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추천 0

고수진 2022-01-28 (금) 13:55

@살아라병아리

아니 실존인물입니다...

추천 0

정법도사 2022-01-28 (금) 09:49

프로파간다의 희생양, 콩사탕이 싫었을 뿐인데...

추천 0

이토저격 2022-01-28 (금) 09:52

주작

추천 0

jughuis 2022-01-28 (금) 10:04

조작이라니요?
당시 살아남은 형이 분명히 이승복이 공산당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을 해서 살해당했다고 증언을 했습니다. 당시 조작설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은 유죄를 받았는데(그중 한 명 김종배는 의심할 근거가 있었다고 3심에서 무죄를 받기는 함,) 뭘 근거로 조작이라고 단정짓죠??
당시 정부가 이승복을 프로파간다에 이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이렇게 근거없이 조작으로 몰고가는 당신들이나 박정희 정부나 별반 다르지 않아보이는데요?

추천 2

anthracis 2022-01-28 (금) 14:41

@jughuis

그 증언이랑 재판은 언제였죠?

추천 0

jughuis 2022-01-28 (금) 15:01

@anthracis

니가 찾아보세요^^

추천 0

차오메텔 2022-01-28 (금) 18:56

@jughuis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7550

믿음은 출중하나 대상이 거짓임

추천 1

라랄랄라랄 2022-01-28 (금) 10:26

북한과의 체제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한 지금와서는 반공교육 필요성이 떨어지긴했죠 북한 공산주의-주체사상이 병신인건 상식이니

추천 1

곰보선짱 2022-01-28 (금) 14:40

전태일, 김주열 분들도 모를듯 합니다

추천 0

난다 2022-01-28 (금) 18:27

토왜 개보수 국민의 힘 아니 무당의 힘이 빨갱이 드립을 치면서 정작 북한을 가장 많이 이용해 먹은 전형적인 행태.
총풍,북풍이 대표적인 매국노 짓.
일본 정치권이 북한을 졸라 이용해 먹는 것과 마찬가지 임.

추천 0

냥큼한냥이 2022-01-28 (금) 18:32

잊혀져 가는 이승복..
윤짜장이 王이 되시면 다시 초등학교 국정교과서에 실리겠네요.
반공노래도 부르고요..

나아가자 씩씩하게 대한소년아..
태극기 높이들고 앞장을서서
우~리는 싸우는 대한의 아들딸
무찌르고 말테야 !! 붉은 무리들~~

추천 1

뽕망치 2022-01-28 (금) 21:14

@냥큼한냥이

모 마트 앞에 동상 하나 세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 0

이날치 2022-01-28 (금) 21:53

쓰니님 지금쯤 댓글 보시고 맨붕 왔겠네///

추천 0

별꼬리 2022-01-28 (금) 22:11

이승복 쟤 박정희가
국민을 개돼지로 사육하려고 지어낸 쌩 구라야~
지금도 잘 사육된 늙은 개돼지들이 멸공 멸공 부르짓더라고

추천 1

고기볶음 2022-01-28 (금) 22:11

전대갈때 반공교육과 같이 쓰였던 대표적인 조작사건이었죠.
저 국딩때 영화까지 만들어 졌는데, 학교에서 강제로 단체관람까지 시켰을 정도였네요.
입을 찢는데 피 철철 흐르고는 등.. 엄청 잔인했던 영화로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런 영화를 반공교육이란 명목아래 어린학생들한테 강제 관람 시켰으니..

추천 1

빙신에게인사합니… 2022-01-29 (토) 00:24

https://youtu.be/-58ESKrVUuw

이승복 관련 방송에서 다룬건데 그때 사건과 이게 전국에 알려진 일화 왜 이승복 관련 교육이 사라진건지 나오네요

추천 0

▲ top

제외 익명 뉴스

✏️글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안내] 회원 누구나 게시판 운영이 가능한 채널 오픈 (22)	eToLAND	04-15	30

	[자유] [안내] 게시판 활성화 이벤트 [✨알포인트 지급✨] (465)	eToLAND	07-24	127

	[자유] [필독]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포인트용 게시물 금지)	eToLAND	09-13	50

136900	[식물] 이즈음에 피는 꽃 (5)	상숙달림이	04-17	16	203

136899	[뉴스] 24 . 4 . 17 길가다 '멈칫' 여기저기 널린 전동 킥보드…견인은 왜 지자체 몫? [MBN …	오징어외계인	04-17	13	130

136898	[뉴스] 24 . 4 . 17 "성인인증 있으나 마나"…청소년들 전자담배 버젓이 구매 [MBN 뉴스7]	오징어외계인	04-17	13	158

136897	[뉴스] 24 .4 .17 MBC 뉴스데스크	오징어외계인	04-17	14	145

136896	[질문] 갤럭시23 24 울트라 (27)	오마미	04-17	23	5129

136895	[자유] [부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여사 별세... 아들·남편 곁으로 (5)	휴지끈티팬티	04-17	17	243

136894	[자유] 명의 도용 방지(개인 정보 털렸을때 대비)	반가운뇌룡MF	04-17	11	132

136893	[자유] 사랑이란 작은 배 하나	젖은눈슬픈새	04-17	12	89

136892	[자유] 알리 코멧발 CPU 인데 내일 받을수 있는건가요 ? (3)	HappyLive	04-17	12	313

136891	[자유] 일부끗	젖은눈슬픈새	04-17	11	101

136890	[뉴스] 1분기 맥주 수입 20% 줄었는데…일본 맥주 나홀로 125% 증가 (1)	기후위기	04-17	13	166

136889	[자유] 사랑한다고 말 할걸 그랬어	젖은눈슬픈새	04-17	11	136

136888	[자유] 유튜버 렉카 구제역 성형 전후 (27)	성가신진돗개	04-17	27	10921

136887	[자유] 뉴와퍼. 흠... 뉴???? new???? (9)	권민	04-17	23	3976

136886	[자유] 저녁 겸 한잔합니다 (3)	젖은눈슬픈새	04-17	14	224

136885	[자유] 올해 민방위 받았네요. (4)	하루	04-17	12	263

136884	[키덜트]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소식 올려봅니다~	E하비박스	04-17	12	211

136883	[자유] 휴대용 일자등을 자작해 볼까 하는데 이렇게 하면 되나요? (36)	곰나라탱	04-17	20	2874

136882	[자유] 아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나를 봅니다. (1)	뜨거운들오리	04-17	11	229

136881	[자유] 짜장라면, 진짜 만족스러운거 없지 않나요? ㅡㅡ (82)	ChiIl	04-17	31	8561

136880	[자유] 새로 산 키보드! 거의 한달만에 도착했네요... (2)	그남자그렇게	04-17	14	326

136879	[자유] 커뮤니티의 글을 읽거나, 직접 쓸 때 참고하는 말들. (3)	오r룡	04-17	17	183

136878	[자유] 쿠팡에서 김치 주문해서 드시는분 계시나요? (5)	반반로봇	04-17	11	233

136877	[자유] 위스키 맥켈란 (22)	돌아가자	04-17	20	5510

136876	[뉴스] 세입자 70여명 절망 빠뜨린 30대 144억 전세사기범, 징역 12년.news (30)	욱낙이연0313	04-17	37	6221

136875	[자유] 오늘 용마산•아차산 정상에서 본 미세먼지.jpg (10)	흑임자	04-17	28	3498

136874	[자유] 무엇이든 물어보살 홍민기님이요 (1)	성가신진돗개	04-17	10	337

136873	[자유] 부러운 녀석들 (2)	곰의충격	04-17	10	243

136872	[뉴스] 왜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에 ‘만점’을 줬을까? (1)	걷다가문뜩	04-17	10	293

136871	[고민상담] 외근직 산재?처리 질문입니다. (4)	익명	04-17	10	150

136870	[자유] 막내딸한테 딱 걸렸습니다. (121)	요매	04-17	90	23974

136869	[뉴스] SK,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 추진 (5)	걷다가문뜩	04-17	10	287

136868	[뉴스] 벌이는 찔끔, 생활비는 쑥쑥…고물가에 서민들 한숨만	걷다가문뜩	04-17	11	122

136867	[잡담] 사랑은	상숙달림이	04-17	10	102

136866	[자유] 요새 ㅈ같은 광고 (23)	ㅣ나는나ㅣ	04-17	47	12945

136865	[투표] 리모델링된 초등학교. 이런 학교면 다시 가고 싶다 vs 싫다.	에이아이	04-17	10	384

136864	[자유] 선글라스 선택 장애ㅠ 도와주세여ㅠㅠㅠ (6)	뮷덴강아지	04-17	10	251

136863	[질문] 이토 게시판 스크랩 순위 없어졌나요?	참빛스완	04-17	10	79

136862	[자유] 일을 할때 공구가 80% 머리가 10% 몸이 10% 일합니다. (21)	샤시	04-17	25	4589

136861	[자유]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보면서 (24)	익명	04-17	21	5191

136860	[자유] 소유 어제자 모습 (28)	주니22	04-17	33	11189

136859	[자유]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거 같습니다 (75)	익명	04-17	118	12181

136858	[질문] 마우스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3)	etoetoto	04-17	10	150

136857	[자유] 주요국들 인공지능 투자액 현황	해류뭄해리	04-17	11	296

136856	[뉴스] [날씨] 전국 이틀 째 황사‥내일까지 영향 (3)	해류뭄해리	04-17	11	145

136855	[자유] 정리 정돈	샤시	04-17	10	207

136854	[자유] 우주패스->유독 갈아탔어요 (2)	벗꽃엔딩	04-17	11	374

136853	[잡담] 넷플릭스 추천작 공유해봐요 (31)	사마타	04-17	24	4164

136852	[자유] 전라도 광주에 여행 왔습니다. 가성비 좋은 유흥 소개 부탁합니다. (4)	익명	04-17	11	327

136851	[자유] 큰 마음 먹고 디테일링 세차 하고 왔는데.. (2)	Schultz	04-17	12	333